책소개
공교육은 처음부터 선(善)이었을까?
≪뉴욕타임스≫로부터 “놀랄 만큼 완벽하며 지적인 에너지”를 갖추고 있다고 찬사를 받았던 PBS 4부작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만난다. 미국 공교육이 시작된 1770년부터 2000년까지의 광범위한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보다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 것이 강점이다. 이 책에 소개된 전문가들은 미국 교육사에서 진보와 보수, 중도적 색깔을 고루 반영하며, 이미 미국 교육정책의 변화를 위해 전문적 이론을 발전시킨 이들이다. 제임스 앤더슨, 래리 큐반, 칼 캐슬, 다이앤 래비치 그리고 데이비드 타이악 등과 같이 존경받는 교육학자들의 글과 생생한 증언을 통해 미국 학교 역사가 미국 민주주의 역사를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비추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독자는 『스쿨』을 통해 첫째, 미국 공립학교의 역사와 주요 사건, 둘째, 공교육 사상과 주요 쟁점, 셋째, 교육 개혁의 과정과 추진 과정, 넷째, 학교교육을 둘러싼 주요 사회집단과 정치적 역학 관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미국 교육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팽배한 가운데, 미국 교육에 대한 소개는 특정한 이론 중심의 편향된 현재 시스템에 대한 소개가 대부분이다. 한국의 공립학교와 교육개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미국과 서구 교육에 대한 과거 교육개혁의 역사를 알기 쉽게 정리한 『스쿨』을 통해, 교사, 학부모, 활동가, 연구자들에게 공교육 사상의 본질적 의미를 검토하고 교육과 사회, 그리고 인간 공동체의 궁극적 가치로서의 공교육 실현방안을 탐색하는 데 좋은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전국학교위원회저널(American School Board Journal)≫이 2001년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했고, 시카고국제텔레비전대회(Chicago International Television Competition)에서 은상(Silver Hugo Award)을 수상했다.
200자평
미국 공교육이 시작된 1770년부터 2000년까지의 광범위한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보다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 것이 강점이다. 이 책에 소개된 전문가들은 미국 교육사에서 진보와 보수, 중도적 색깔을 고루 반영하며, 이미 미국 교육정책의 변화를 위해 전문적 이론을 발전시킨 이들이다.
제임스 앤더슨, 래리 큐반, 칼 캐슬, 다이앤 래비치 그리고 데이비드 타이악 등과 같이 존경받는 교육학자들의 글과 생생한 증언을 통해 미국 학교 역사가 미국 민주주의 역사를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비추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독자는 미국 공립학교의 역사와 주요 사건, 공교육 사상과 주요 쟁점, 교육 개혁의 과정과 추진 과정, 학교교육을 둘러싼 주요 사회집단과 정치적 역학 관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지은이
세라 먼데일
영화제작사인 ‘Stone Lantern Films’의 공동설립자이자, 영화제작자 겸 영화감독이다. PBS에서 방영된 을 포함해 다수의 영화를 제작했다. 특히 80분짜리 독립영화인 은 2009년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에서 ‘사회정의상(Social Justice Award)’ 후보로 올랐다. 그 외에도 다문화주민들이 모여 사는 아주 조그마한 마을의 하천 개발 문제를 다룬 가 유명하며, , 등의 영화가 있다. 뉴욕에 거주하고 있으며, 뉴욕 소재 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다.
세라 B. 패튼
세라 먼데일과 함께 1986년 영화제작사인 ‘Stone Lantern Films’을 공동설립했고, 영화제작자 겸 영화감독이다. 이외에도 《SCHOOLS》 이외에도 《SPEED SKATE》, 《PINK STATE POLITICS》, 《MARCEL PROUST: A Writer’s Life》, 《ASYLUM》의 제작에 참여했다.
옮긴이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마치고, 미국 UCLA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고, 한국외국어대학교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교육사회학과 글로벌교육협력을 가르치고 있다. 교육과 사회변화의 관계를 연구주제로 삼고 있으며, 국내외의 교육변혁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 활동, 이론에 관심을 갖고 있다. 교육사회학과 국제비교교육학 영역에서 공교육의 이상, 민중교육 및 비판교육학, 국제교육개발협력, 문해교육, 민주시민교육, 세계시민교육, 학생인권을 주제로 강의하고 글을 쓴다. 특히 파울로 프레이리(Paulo Freire)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면서 그의 이론을 국내외 교육문제 해결의 중요한 토대로 삼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새로운 사회를 여는 교육혁명』(공저), 『비교교육학: 이론과 실제』(공저)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페페의 희망교육』(공역),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공역)가 있다.
차례
추천의 글
책을 내며
1부 보통학교의 시대(1770∼1900)
01 도입: 공립학교운동, 실험적 모델
02 교육받은 시민
2부 미국식 공립학교의 시작(1900∼1950)
03 도입: 공립학교, 미국 시민교육의 보루
04 너는 미국인이야!
3부 차별과 불평등(1950∼1980)
05 도입: 사회적 차별 그리고 학교교육
06 우리, 학교에 같이 갈래?
4부 위기의 국가(1980∼2000)
07 도입: 교육개혁의 시대, 과거와 현재
08 위기에 처한 국가?
역자 해설: 공교육, 어떻게 질문하고 어떻게 변혁할 것인가?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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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이 책은 공교육에 대한 아이디어가 시작되어 지금 여기 우리가 있기까지의 역사를 소개한다. 너무나 현명하고 아름다운 일이다. 내가 그 길을 따라가도록 도울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메릴 스트립(Meryl Streep)
본보기가 될 만한 완벽한 책이다. 반드시 읽어야 할 이야기다.-≪퍼블리셔 위클리(Publishers Weekly)≫
미국 학교가 어떻게 지금과 같은 모양을 갖추게 되었는지 날카로우면서도 균형 잡힌 관점을 제공하는 개관서를 찾는다면, 이 책을 집어 들어야 할 것이다.-레베카 존스(Rebecca Jones), ≪전국학교위원회저널(American School Board Journal)≫
미국인들이 지금과 같은 학교를 왜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매우 훌륭하고 시의 적절한 책이다.-시어도어 R. 사이저(Theodore R. Siz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