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말을 하는 것’과 ‘말을 잘하는 것’은 다르다. 누구나 말을 하지만 말을 잘하는 사람은 드물다. 결국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스피치와 토론 교육과 학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전개해야 한다. 현대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쟁점을 둘러싼 정책 토론에서 자신의 권위와 감정을 앞세우기보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거와 입증자료를 제시하며 상대를 제압하면서 다수 청중의 지지를 얻어내는 성숙한 정책 토론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한국인의 전통적 스피치 문화에 각인된 내적 성찰과 서구의 ‘논리적 화술’과 ‘표현 기법’을 융화하여, 스피치와 토론 능력을 배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200자평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한국인의 전통적 스피치 문화에 각인된 내적 성찰과 서구의 ‘논리적 화술’과 ‘표현 기법’을 융화하여, 스피치와 토론 능력을 배양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지은이
이두원
청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다. 청주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학위를, 남일리노이대학교에서 스피치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관심 분야는 휴먼커뮤니케이션, 스피치 및 디베이트, 기호학,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설득 커뮤니케이션, 정책 PR 등이며 이에 대한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학회 활동으로는 국제커뮤니케이션학연구소(ICI) 아시아지역이사,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학회장, 한국언론학회 휴먼커뮤니케이션 연구분과위원장, 한국PR학회 정부홍보연구위원장, ≪한국사회과학연구≫, ≪커뮤니케이션학연구≫, ≪홍보학 연구≫ 저널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전국대학생토론대회(2003~2004) 조직위원, 지역선거방송토론위원, 감사원·문화체육관광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의 정책 PR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저서로 <정책 PR>(2012), <논쟁: 입장과 시각의 설득>(2005), <커뮤니케이션과 기호>(1998), <커뮤니케이션 현상학>(1997)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정치선거의 정책 찬반 토론 포맷 개발 연구”(2009), “토론자의 디베이트 능력과 수행평가 모델 연구”(2008), “한국인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과 문화에 대한 연구”(2005) 등을 포함하여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차례
01 소통 에너지-입장과 시각의 충돌
02 정책 디베이트의 기본 원리
03 증명의 부담
04 반증의 부담
05 입론
06 교차조사
07 반박
08 공격과 방어 전략
09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전략
10 토론의 달인(達人), 논객(論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