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부는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개관으로서 헬스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사용된 이론적 접근 및 실천과 관련된 윤리적 문제들을 다루며, 2부는 헬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대인 간 커뮤니케이션 접근방법, 즉 의사-환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서는 의사-환자 커뮤니케이션의 생태학적 접근방법, 의사-환자 상호작용의 결과,특수 집단의 의사-환자 상호작용 등에 관해 전반적으로 다룬다. 3부는 커뮤니티 맥락에서의 헬스 커뮤니케이션으로 커뮤니티의 질병 예방과 위험 인지, 커뮤니티 조직화, 사회적 지지와 사회 네트워크 등 보다 폭넓은 사회와 커뮤니티의 건강문제를 다룬다. 4부에서는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건강정보, 헬스 캠페인, 헬스PR, 헬스 메시지 전략 등과 같은 보다 광범위한 수준에서의 미디어, 정보 테크놀로지 이슈를 다룬다.
200자평
이 책은 헬스 커뮤니케이션이 어떤 학문인지 설명하는 이론적 틀을 제공한다. 커뮤니케이션학·의학·공중보건학자, 정부·기업 출신 연구자들이 지금까지 수행된 헬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연구와 이론, 방법론을 고찰하고, 앞으로 이루어질 연구를 전망한다. 헬스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이들, 연구와 실무와의 연결점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탁월한 지침서다.
지은이
테레사 톰슨
1980년에 템플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데이튼 대학교의 커뮤니케이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랫동안 ≪Health Communication≫의 편집장을 맡아왔으며, 헬스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4권의 저서와 40여 편의 논문을 집필하거나 편집했다. 의사-환자의 상호작용, 장기기증, 장애와 커뮤니케이션, 젠더 이슈와 같은 분야를 주로 연구해 왔다. ≪Human Communication Research≫, ≪Social Science and Medicine≫, ≪Sex Roles≫, ≪Public Opinion Quarterly≫, ≪Progress in Transplantation≫ 등의 여러 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2009년 미국 커뮤니케이션 학회에서 ‘올해의 헬스 커뮤니케이션 학자’로 선정되었다.
얼리샤 도르시
웨스턴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심리학 학사를, 인디애나 대학교의 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를 거쳐, 퍼듀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시간주립대학교의 의과 대학에서 심리사회 의학(psychosocial medicine)과 의사-환자 간 상호작용에 주력하여 박사후과정을 마쳤다. 미시간 주립대학교와 코넬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1998년부터 텍사스 A&M 대학교의 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텍사스 A&M 대학교의 건강과학센터(Health Science Center)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개발 & 커뮤니티 봉사(Program Development & Community Outreach)’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캐서린 밀러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1985년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안넨버그 스쿨에서 커뮤니케이션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시간 주립대학교,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캔사스 대학교의 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1998년부터 현재까지 텍사스 A&M 대학의 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직 커뮤니케이션, 헬스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가족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으며, 개인과 헬스 서비스에서의 커뮤니케이션과 지원, 직장 내 감정과 스트레스, 그리고 전문적 또는 건강 도우미(health caregiver)를 위한 정체성 개발 등과 같은 영역에 연구의 중점을 두고 있다. 『Organizational Communcation: Approaches and Processes』와 『Communication Theories』를 저술했으며, 20여 편에 가까운 북 챕터를 썼다. ≪Management Communication Quarterly≫의 편집인으로 일한 바 있으며, ≪Journal of Applied Communication Research≫, ≪Management Communication Quarterly≫, ≪Health Communication≫, 그리고 ≪Journal of Family Communication≫ 등 여러 학술지에 3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록산 패롯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학부를 마친 후, 같은 대학에서 1987년에 석사학위와 1990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지아 대학교의 교수를 거쳐, 현재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아트 & 사이언스(Arts & Sciences) 학과와 헬스 정책 행정학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의 헬스리스크커뮤니케이션센터(Center for Health & Risk Communication)를 설립하고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대인 간 영향력, 자아노출, 프라이버시, 암예방 등의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의 행동적응을 돕는 헬스 메시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08년에는 국제 커뮤니케이션 학회와 미국 커뮤니케이션 학회의 헬스 커뮤니케이션 분야 ‘올해의 박사논문 지도상’ 수상을 비롯하여 여러 학회에서 여러 논문상과 연구상을 수상하였다. 7여 권의 저서를 집필했고, 25여 편의 북 챕터를 저술, 80여 편이 넘는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녀의 논문은 ≪Journal of Health Communication≫, ≪Health Communication≫, ≪Journal of Cancer Education≫, ≪Journal of Communication≫, ≪Human Communication Research≫, ≪Social Science & Medicine≫, ≪Maternal & Child Health Journal≫, ≪Health Promotion Practice≫, ≪Women’s Health Issues≫, ≪Health Policy≫, ≪Health Marketing Quarterly≫, ≪Journal of Applied Communication Research≫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옮긴이
이병관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2001년)와 매스미디어 박사학위(2004년)를 받았다. 2005년부터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부 홍보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 분야는 헬스 커뮤니케이션으로, 특히 커뮤니티-기반의 공중 헬스 캠페인에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의 초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디어 사회』(공저)가 있으며, ≪Journal of Communication≫, ≪Health Education & Behavior≫, ≪Asia-Pacific Journal of Public Health≫, ≪Journal of Advertising≫, ≪Journal of Media Economics≫, ≪International Journal of Aging and Human Development≫ 등의 저널에서 그의 논문을 찾아 볼 수 있다.
백혜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광고회사 코래드에서 카피라이터와 AE로 5년간 재직한 뒤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매스 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2001년)와 박사학위(2005년)를 받았다. 조지아 대학교 교수를 거쳐, 2008년부터 미시간 주립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디어 관련 헬스 커뮤니케이션이 관심 분야로, 미디어가 사회인지, 사회환경과 상호작용하여 사람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연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미국아동학대금지기관(Prevent Child Abuse America), 미시간어린이트러스트펀드(Children Trust Fund of Michigan), 미시간건강의료기관(Blue Cross Blue Shield of Michigan), 미시간금연운동협회(Tobacco-Free Michigan), 미시간커뮤니티건강흡연담당지부(Michigan State of Community Health- Tobacco Section)에서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 편 이상의 논문을 학회에서 발표하거나 출판했으며, ≪Journal of Communication≫, ≪Communication Research≫, ≪Journalism & Mass Communication Quarterly≫, ≪Journal of Advertising≫, ≪Journal of Health Communication≫, ≪Health Communication≫, ≪Health Education & Behavior≫, ≪Health Promotion & Practice≫ 등의 저널에서 그녀의 논문을 찾아 볼 수 있다.
차례
한국어판 서문
저자 서문
역자 서문
1부 헬스 커뮤니케이션 개관
1장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이론화
기본적인 고려사항
헬스 커뮤니케이션 이론의 본질
헬스 커뮤니케이션 이론의 특성화
헬스 커뮤니케이션 이론의 조직화
결론
참고문헌
2장 헬스 커뮤니케이션 중재의 윤리
서론
도덕적 책임과 윤리적 딜레마
목적, 전략, 전술에서의 윤리적 이슈들
의도되지 않은 암시적 영향: 낙인, 격차, 박탈, 가치평가
윤리와 전문가로서의 의무
미래의 도전과 그 해결 방향
참고문헌
2부 의사-환자 커뮤니케이션 이슈
3장 진료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생태학적 관점
진료 커뮤니케이션의 생태학적 모델
대인 간 맥락
조직적 맥락: 관리의료의 영향력
미디어 맥락: 인터넷의 영향
정치적-법률적 맥락
문화적 맥락: 인종과 민족성
연구 의제 확장하기
참고문헌
4장 환자-의사 상호작용의 결과
환자-의사 상호작용의 결과
환자 결과
의사 결과
21세기를 위한 연구 의제
의료 실무를 위한 함의
결론
참고문헌
5장 어린이, 노인, 여성: 의료제공자-환자 상호작용에 대한 영향
소아과 환자와 의료제공자와의 상호작용
소아과 환자와의 상호작용-결론
노인
여성의 헬스 커뮤니케이션
결론
참고문헌
3부 사회와 커뮤니티 헬스 이슈
6장 커뮤니티 조직화의 기술적 수준과 과학적 수준
커뮤니티와 조직화된 체계
커뮤니티 조직화
과학적 수준의 커뮤니티 조직화
기술적 수준의 커뮤니티 조직화
커뮤니티 역량
사회자본
과학적 수준의 커뮤니티 조직화에 대한 함의
기술적 수준의 커뮤니티 조직화에 대한 함의
참고문헌
7장 커뮤니티 건강위기 관리와 커뮤니케이션의 계속되는 도전
들어가는 말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의 기원: 커뮤니티의 건강위험 평가 통합하기
참고문헌
8장 사회적 지지, 사회적 네트워크, 그리고 건강
사회적 지지와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역사와 유래
문헌 고찰: 사회적 지지가 건강과 질병에 미치는 영향
이론적 논의
연구와 실제에 대한 함의
윤리적 고려사항
결론
참고문헌
4부 매스미디어 이슈
9장 건강 촉진을 위한 미디어 캠페인의 활용
캠페인의 정의
캠페인 설계에 대한 접근
영향력 있는 정보원을 제시하기
적절한 채널과 형식의 설정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 미치기와 환경 바꾸기
정보 제공을 최대화하기
캠페인의 효과 결정
결론
참고문헌
10장 미래의 헬스 메시지 설계 전략
각 이론의 공통점
메시지 내용 변인
자원과 환경의 평가
결과 변인
건강 메시지 설계에 있어서의 미래 방향
참고문헌
11장 대중 매체와 건강: 이미지, 효과, 그리고 제도
매스미디어에서의 건강 이미지
내용 분석과 건강 메시지의 정보적 가치
비판적 분석과 건강 메시지의 이데올로기적 헤게모니
제도적 과정과 상충하는 의제: 오락물과 건강
대중 미디어와 건강에 관한 연구의 미래 방향
참고문헌
12장 헬스 메시지의 내로캐스팅과 컴퓨터: 헬스 프로모션에서 수용자 세분화, 타깃팅, 맞춤화의 역할
수용자 세분화, 타깃팅, 맞춤화
맞춤화된 메시지의 효과성
메시지 맞춤화를 위한 컴퓨터 이용의 이론적 배경
관련성
지각된 위험
자기-효능감
피드백
컴퓨터와 인터넷의 역할
결론
참고문헌
13장 이윤으로서의 건강: 헬스 커뮤니케이션 PR
정의하기와 구별하기
헬스 커뮤니케이션에서 PR의 사용
마케팅 기능 지원: 판매촉진과 서비스
이론과 모델
미래를 위한 함의
참고문헌
책속으로
이 책은 ‘실제에서 얻은 교훈’과 폭넓은 건강 정책에 대한 논의에 초점을 맞춘다. 이 책의 저자들은 헬스 커뮤니케이션을 실무에 적용하는 데 상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국가 차원의 실천적 노력을 교육하는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각 장에서는 어떠한 연구 결과가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고 적용 가능한 것인지, 또 어떤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는지를 논의한다.
_ “저자 서문” 중에서
다양한 연구 영역에도 불구하고 모든 헬스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공통적인 지향점은 개인적·사회적으로 ‘요망되는 커뮤니케이션 결과(desired outcome of communication)’로서의 ‘건강’을 강조하는 것, 즉 우리 사회 전반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탐구하는 것이 헬스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_ “역자 서문” 중’에서
추천글
미래 사회에서 헬스 커뮤니케이션은 커뮤니케이션학의 가장 중요한 핵심 연구로 자리 잡을 것이다. 헬스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_ 이현우 교수(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 학장)
‘모든 이들의 건강(Health for All)’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이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_ 신영전 교수(비판과 대안을 위한 건강정책학회 이사장,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이 책은 헬스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이론을 인간 커뮤니케이션, 조직 커뮤니케이션,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다룬다. 다양한 주제와 사례를 제시하여 현실적 응용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정책적·윤리적 함의와 시사점을 던져준다.
_ 박현순 교수(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