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평 한국 현대시를 미디어와의 상호관계 안에서 살핀다. 190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까지 미디어의 변동이라는 관점에서 한국 현대시를 역사적으로 개관하고, 시인들이 당대 미디어를 어떻게 인식하고 반응했는지 간략히 소개한다. 여기 제시된 시인들이 반드시 한국 현대시사의 대표 시인이거나 인용된 작품들이 그들의 대표작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미디어의 변동과 현대시의 역사를 개관하는 데는 크게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 현대시에 대한 관심은 물론 미디어의 문화적, 문학적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지은이 임곤택
고려대학교 교양교직부 교수.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고, 대학원에서는 현대문학을 전공했다. ≪불교신문≫신춘문예 당선을 계기로 시 쓰기를 시작했다. 최근의 연구 방향은 시라는 갈래와 미디어의 문제, 구체적으로는 미디어가 시의 창작, 유통, 향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하는 일이다. 저서로는 시집 『지상의 하루』(2012)와 시론서 『전후 한국 현대시와 전통』(2012)이 있고, “미디어에 대한 한국시의 인식과 대응”(2015), “소셜 미디어의 확산과 문학매체의 변화 및 효과”(2014)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
차례 01 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02 최남선과 계몽의 매체들
03 이장희와 스크린
04 이상과 근대 우편
05 김기림과 전파
06 김수영과 미국 잡지
07 박인환과 텔레비전
08 이원과 무선통신
09 최대호와 SNS
10 시의 위의와 아우라의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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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일 2016년 8월 10일
쪽수 104 쪽
판형 128*188
, 210*297
ISBN(종이책) 9791130446707 04800
12000원
ISBN(PDF) 9791130448701 05800 7840원
ISBN(EPUB) 9791130449708 05800 7840원
ISBN(큰글씨책) 9791130447704 04800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