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북스닷컴
인티는 오늘의 지성인을 위한 북레터입니다
Show Navigation Hide Navigation
  • 컴북스
  • 지만지
  • 학이시습
  • 지공
  • 기획시리즈
홈 / 방송 / 방송 영어 뉴스 기사 작성법

방송 영어 뉴스 기사 작성법

c20151124-s정보를 많이 압축한 역삼각형 구조는 방송에 적절하지 못하다. 라디오방송 뉴스의 초창기에는 신문 기사를 글자 그대로 읽는 경우가 많았지만 얼마 안 가서 사실을 빽빽이 밀어 넣은 신문 기사를 읽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리드 개괄’, ≪방송 영어 뉴스 기사 작성법≫, 36쪽.

 

역삼각형 구조가 방송에 부적합한 이유가 뭔가?
눈으로 읽는 뉴스와 귀로 듣는 뉴스의 차이 때문이다.

어떤 차이인가?
귀는 눈에 비해 정보처리 속도가 늦다. 신문 기사는 이해가 안 되면 언제든 반복해서 볼 수 있지만 방송 뉴스는 그렇지 못하다.

한 번 듣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단 말인가?
그렇다. 쉽고, 짧고, 명료해야 한다.

쉬운 기사를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쉬운 단어를 쓴다. 가능하면 일상생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방송 문장에서 declare, state, aver, avow, expound, opine, recount, elucidate를 사용하는 것보다, 쉽고 간단한 say, tell, explain을 문맥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전달성이 높다.

단순한 단어 때문에 표현도 단조로워지지 않을까?
뉴스는 불특정 다수와의 의사소통이다. 어렵고 복잡한 말을 쓰는 것은 글쓰기 기술이 부족하거나 자기를 과시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려면 어느 수준에 맞춰야 하나?
마크 홀은 아홉 살짜리 어린이가 들을 수 있으면서도 중년의 회사 중역이나 대학교수가 들어도 손색이 없는 문장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 문장이 있는가?
아이디어가 부드럽게 흐르며 연결이 자연스러운 문장, 짧아서 간결하면서도 균형 있는 문장, 부담 없이 귀에 쏙쏙 들어오면서도 품위 있는 문장, 이것이 기사 작성자가 원하는 문장이다.

너무 까다롭지 않은가?
그래서 짧게 쓰라는 거다. 정보를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은 글쓴이가 전문가 경지에 이르렀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짧은 문장이란 어느 정도 길이를 말하나?
철칙은 없다. 보통 영어 뉴스는 20단어 이상을 넘지 않아야 한다.

기사 작성에서 유의할 점은?
문장이 짧아야 한다고 해서 스타카토 식으로 끊어지며 반복되는 조야한 문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어떻게 써야 하나?
짧은 문장과 다소 긴 문장을 적절히 배합한다. 장단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여덟 문장으로 구성된 하나의 기사라면 16, 17, 7, 15, 16, 8, 8, 4 단어 정도로 구사할 수 있다. ‘장장단 장장단’의 호흡을 이뤄 문장에 리듬이 생긴다.

이 책, ≪방송 영어 뉴스 기사 작성법≫은 무엇을 다루는가?
영어 기사 작성에서 가장 기초이며 중요한 10가지를 선정했다. 텔레비전과 라디오 뉴스에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기법과 노하우를 설명한다.

당신은 누구인가?
김혁동이다. KBS국제방송 부장이다.

 

현장 이론과 노하우가 살아 있는 이해총서 4차분 20종

VOD 편성 핸드북_조성기
공연 기획 입문_박정배
국제 공동제작_배기형
단편영화 연출_김아론
드라마 제작과 유통_권호영
디지털 영상 플랫폼의 이해_김혜미
디지털 액터_정태섭
로컬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_이정기·김영수
뮤직 비즈니스_장규수
방송 영어 뉴스 기사 작성_김혁동
스마트폰과 디지털 영상 제작-송낙원
스트리밍 시대의 비디오저널리스트_이호은
스포츠 산업 마케팅_신승호
스포츠 스폰서십의 이해_이재우
오디오북과 낭독_이진숙·김희선
음악 프로듀싱_김윤철
저널리스트_이현택
저널리즘 글쓰기 10원칙_홍성호
축제와 융합 콘텐츠 전략_류정아
축제의 성공 비결_안영노

 

2804호 | 2015년 11월 24일 발행
영어가 들리는 뉴스
김혁동이 쓴 ≪방송 영어 뉴스 기사 작성법≫



책 보러가기

※ 이 글에 포함된 이미지 사용에 저작권상 문제가 있다면 연락주십시오. 확인 뒤 바로 처리하겠습니다.

Facebookgoogle_plus


뒤로 : 로빙 앞으로 : 핀테크


 
인티란?
인티 신청

인티 분류

  • 미분류 (1)
  • 인티전체 (3,333)
    • 01 마케팅 (263)
      • SNS (19)
      • 광고 (80)
      • 마케팅 이론 (24)
      • 모바일 (16)
      • 브랜드 (22)
      • 인터넷 (31)
      • 프로모션과 이벤트 (27)
      • 홍보 (54)
    • 02 문학 (1,030)
      • 독일문학 (70)
      • 러시아문학 (85)
      • 스페인 포르투갈 중남미문학 (32)
      • 아시아문학 (13)
      • 아프리카문학 (7)
      • 영국과 미국문학 (76)
      • 유럽문학 (47)
      • 일본문학 (41)
      • 중국 홍콩 대만문학 (126)
      • 프랑스와 퀘벡문학 (81)
      • 한국고전문학 (89)
      • 한국근현대문학 (277)
      • 희곡 (136)
    • 03 미디어 (354)
      • 뉴미디어 (58)
      • 미디어이론 (74)
      • 방송 (95)
      • 저널리즘 (109)
      • 출판 (13)
    • 04 사회과학 (176)
      • 경제와 경영 (56)
      • 법 (30)
      • 사회학 (44)
      • 연구방법론 (22)
      • 정치 (24)
    • 05 역사 (34)
      • 동양사 (19)
      • 서양사 (13)
    • 06 예술 (236)
      • 디자인 (11)
      •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32)
      •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 (51)
      • 미술 (4)
      • 사진 (3)
      • 연극 (25)
      • 영상 (14)
      • 영화 (105)
      • 음악 (6)
    • 07 인문과학 (151)
      • 교육 (67)
      • 군사 (5)
      • 심리 (10)
      • 언어 (24)
      • 인류 (17)
      • 종교 (27)
      • 지리 (3)
    • 08 자연과학 (33)
      • 물리 (6)
      • 생물 (13)
      • 수학 (1)
      • 천문 (2)
    • 09 철학 (94)
      • 동양철학 (22)
      • 서양철학 (70)
    • 10 커뮤니케이션 (140)
      • 글쓰기 (14)
      • 말하기 (23)
      • 커뮤니케이션 이론 (61)
      • 프레젠테이션 (9)
    • 11 주말판 (204)
    • 12 교재 (67)
      • 2학기 교재 가이드 (8)
      • 강의 고민 해결사 (5)
      • 경쟁하는 교재들 (6)
      • 내 강의엔 이 교재가 좋았다 (12)
      • 대학가 인기 텍스트 탐방 (20)
    • 13 기획물 (628)
      •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7)
      • 2013년 내게 아주 특별했던 한 해 (4)
      • 2학기에 꼭 권하는 책 (9)
      • 416 커뮤니케이션 (11)
      • 가을에 읽는 책 (10)
      • 가족극장 (5)
      • 내가 홍보수석이라면 (5)
      • 독립 만세 (10)
      • 미리 만나는 봄 (5)
      • 북으로 간 문학 (37)
      • 선택 2012, 커뮤니케이션이… (13)
      • 설을 맞는 마음 (9)
      • 영화를 바꾼 영화 (13)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4)
      • 욕망의 온도 (5)
      • 우화한 세계 (5)
      • 이해총서 (240)
      • 인터넷 쟁점 (11)
      • 인텔리겐치아 (5)
      • 저자와 출판사 (10)
      • 중국 홍콩 대만 근현대문학 특선 (6)
      •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10)
      • 지만지가 발굴 소개한 초판본 (15)
      • 지만지와 겨울 여행 (15)
      • 지만지와 함께 떠나는 유럽 여행 (12)
      • 창조경제를 묻는다 (12)
      • 추석 특집 (16)
      • 커뮤니케이션 연구 현장 (11)
      •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프런티어 (9)
      • 컴북스 올여름 독서 계획 (14)
      • 컴북스가 만드는 학술지 (12)
      • 피서지에서 만난 책 (6)
      • 한국동화 100년 (56)
      • 한글날 특집 (6)
      • 현장 이슈 (17)
  • 전체 (14)
  • 희곡 (32)

 

회사소개   알리는말씀   이용약관  유료서비스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사약도   페이스북컴북스   페이스북지만지
커뮤니케이션북스(주) 02880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5-11 commbooks@commbooks.com 02.7474.001 02.736.5047
대표이사 박영률 사업자등록번호 105-87-11972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마포-00105호 Copyright ⓒ CommunicationBooks, Inc. All Rights Reserved.
커뮤니케이션북스 홈사이트는 인터넷익스플로러9 이상, 크롬, 파이어폭스를 권장합니다.

툴바로 바로가기
    • 컴북스가기
    • 주제로찾기
      • PR
      • 광고
      • 뉴미디어
      • 마케팅커뮤니케이션
      • 문화콘텐츠
      • 미디어산업과정책
      • 미디어론
      • 방송/영상
      • 스피치와작문
      • 영화
      • 저널리즘
      • 정기간행물
      • 커뮤니케이션학
      • 한국어
    • 컴북스는?
    • 지만지가기
    • 주제로찾기
    •    지구촌고전
      • 문학
      • 사회
      • 역사
      • 예술
      • 인문
      • 자연
      • 철학
    •    한국문학
      • 동시
      • 동화
      • 문학평론
      • 수필
      • 소설
      • 시
      • 육필시
      • 첫시집
      • 희곡
    •    기타
    • 상세주제로보기
    • 청소년특선
      • 청년고전247(모바일)
      • 청년고전247(PC)
    • 태그
    • 지만지는?
    • 학이시습가기
    • 주제로찾기
    •    HRD
    •    공교육개혁과대안
    •    교수학습방법
    •    문해학습과실천
    •    이론&역사연구
    •    일상에서배우기
    •    진로설계학습
    • 외국인을위한한국어읽기
    • 학이시습은?
    • 지식공작소
    •    경제/경영
    •    달리기/마라톤
    •    인문교양
    •    자기계발
    •    자서전/회고록
    •    지식공작소는?
    • 노마
    •    노마는?
    • 기획시리즈
    • 오디오북
      •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 100인의 배우, 세계 문학을 읽다
      • 길용우가 읽는 박태원 삼국지
      • 법정스님 108법문 (상)
      • 베개 타고 떠나는 이야기 여행
      • 빨강머리 앤 1권 초록지붕 집 이야기
      • 빨강머리 앤 2권 에이번리 이야기
      • 빨강머리 앤 3권 레드먼드 이야기
      • 셰익스피어 4대 비극
      • 세계 환상문학 걸작선
      • 커뮤니케이션 이해총서
      • 한국동화 문학선집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 지만지 한국희곡 선집
    • 로그인
    • 회원가입
    • 문의
    • 출간문의
    • FAQ
    • 자료실
    • 컴북스닷컴
    •    저자
    •    철학
    •    혁신
    •    편집
    •    디자인
    • 튜토리얼영상
    •    열람서비스
    •    컴북스캐시충전
    •    리딩패킷
    • 도서관의친구
    • 도서관을위한강연
    • 도서관을위한도서목록
    • 사서를위한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