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읽는 비판적 사유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읽는 비판적 사유
하루도 떨어져 살 수 없는 미디어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한다. 한눈팔다 뒤처질까, 모르면 당할까 두렵다. 무엇을 어떻게 알아야 하지? 한국언론정보학회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현실과 문제에 새로운 인식을 제공한다. 생존의 필요조건인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의미를 쉽게 풀었다. <한국언론정보학회지식총서>, 먼저 10권을 선보인다.
세대문화 세대는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는 동기집단이며, 사회 변화의 역동성을 해명하는 중요한 범주다. 세대문화 형성과 특징, 변천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변화와 가능성을 읽는다. 좌절과 분노가 지배하는 세대문화 현실에서 신세대와 참여세대는 변화를 위한 가능성의 세대다. 주창윤 지음 |
소셜 미디어와 사회참여 소셜 미디어는 파편화된 개인들을 엮는 매개체다. 올드미디어가 일방으로 대중에게 정보를 전달했다면, 소셜 미디어는 연결된 개인들이 참여와 행동으로 가치를 만들어 내는 생성의 과정이다. 소셜 미디어로 나타나는 현상을 커뮤니케이션, 사회, 문화 관점에서 고찰한다. 장성준 지음 |
섹슈얼리티와 퀴어 섹슈얼리티란 무엇인가. 이 질문 앞에서 누구도 확고한 ‘정의’를 내리기 어렵다. 이런 정의를 통해 그 범주를 확정지을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섹슈얼리티, 그리고 그 안에서 끊임없이 확장하며 그 경계를 벗어나고자 하는 다양한 퀴어의 범주들을 질문한다. 장민지 지음 |
미디어 다원주의 이해와 비판 미디어 다원주의는 이념, 사상, 신념, 문화, 그리고 개인과 집단의 차이나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는 사회정치적 욕구가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영역에 스며든 결과다. 미디어 다원주의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현대 미디어 연구 전통은 이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설명한다. 유용민 지음 |
디지털 자기기록의 문화와 기술 사람들이 자기기록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스마트폰에 신체, 건강 데이터를 기록한다. 건강을 위한 일상 문화지만 데이터를 생성, 공유, 소통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새롭게 창출된 가치와 수량화된 인간 주체의 의미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김상민 지음 |
디지털 미디어와 소외 소외는 사회 변화 과정에서 개인이 겪는 상실, 소원, 불안, 정체성의 혼란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디지털 미디어의 확산에 따른 소외의 원천은 무엇일까. 네트워크가 가져온 새로운 위계, 수많은 구경거리로서 스펙터클, 탈의미화된 정보의 과잉, 선전에 주목했다. 최선욱 지음 |
디지털 미디어와 일상생활 셀피, 섹스팅 그리고 디지털 유물. 디지털 미디어는 인간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삶의 면면을 기록한다. 노동, 소비, 사회 교류 역시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진다. 디지털 미디어가 중요해진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의 삶의 결이 어떻게 형성, 변형, 재조직되는지 살펴본다. 박지영 지음 |
영화와 리얼리즘 영화와 리얼리즘에 대한 질문은 우리가 현실을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대한 물음이기도 하다. 영화의 즐거움과 의미 작용을 고찰하면 특정 시기를 살아가는 관객의 감각과 이해에 닿을 수 있다. 고전적 할리우드 영화부터 하이퍼리얼리즘까지 영화사를 관통해 온 리얼리즘론을 살펴본다. 이소현 지음 |
대중음악의 세계화와 디지털화 세계화와 디지털화는 현재 음악 산업의 가장 큰 흐름이다. 세계화는 전 세계 대중음악을 획일화하며 동시에 다양성을 부여했으며, 디지털화는 저작권 개념 변화와 같은 여러 문제를 야기했다. 대중음악 세계화의 개념, 디지털화의 양상과 파급력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살펴본다. 이규탁 지음 |
자크 랑시에르와 해방된 주체 모든 사람의 능력이 평등하다고 생각한다면 어떤 사람이나 집단이 특정한 정체성과 자리에 갇혀 있을 이유가 없다. 아무나 무엇이든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랑시에르는 정체성들 사이를 오가는, 정의 내릴 수 없는 것, 가능한 것의 상태로 존재하는 것을 보여 준다. 무한대의 자유를 향해 탈피한 나비처럼 해방된 주체다. 주형일 지음 |
2882호 | 2016년 11월 15일 발행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읽는 비판적 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