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TV드라마 <스카이캐슬>은 비교적 해피엔드로 끝났다. 하지만 현실은 판타지를 허용하지 않는다. 좀 더 나은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믿고 무엇을 감수해야 할까? 입시코디가 아닌 참교육 코디네이터들의 교육법을 소개한다.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 근대 교육학의 창시자라고 일컬어지는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의 전기다. 코메니우스는 교육학의 대가인 동시에 신학자요 정치가이자 평화 사상에 입각해 비폭력과 국가연합을 주장한 독창적인 사상가였다. 평화 사상에 근거한 그의 교육학적 방법론은 더 나은 교육을 바라는 우리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오늘날과는 다른 새로운 교육 정책의 단서를 만날 수 있다. 파이트야코부스 디터리히 지음, 최진경 옮김 |
가정교사 18세기 독일에서는 귀족과 일부 부유한 시민계급 사이에서 자녀 교육을 위해 가정교사를 고용하는 일이 흔해졌다. 당시 독일의 사교육 현실을 풍자한 작품이다. 주로 소시민 출신인 많은 지식인들이 귀족 집안 가정교사를 거쳐 입신하기를 희망했지만 귀족들은 그들을 하인처럼 대했고 보수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 렌츠가 가정교사 시절에 겪은 실화를 소재로 썼다. 야코프 렌츠 지음, 김미란 옮김 |
초발심자경문 불교 입문서다. 조선 태조 6년(1397)에 ≪초발심자경문≫을 배우는 것이 모든 사찰의 청규법(淸規法)으로 정해진 이래로 오늘날까지 무려 600년 넘게 승려 교육의 기본 교과서로 읽혔다. 마음을 열고 지혜를 얻으려는 초심자의 입문 교훈서로서, 정통으로 공부하는 수행자의 자세 및 학문 방법에 대한 옛날 사람의 가르침과 사유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지눌 외 지음, 조기영 옮김 |
어린이의 길로서의 학교 학교에서 아이를 가르쳐야 하는 교사를 위한 책이다. 어린이란 어떤 존재인지, 어린이가 교육을 받아야 하는 학교란 어떤 공간인지, 무책임해서도 안 되지만 부모처럼 애정을 쏟기만 해서도 안 되는 교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교육의 대상인 어린이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학교라는 공간을 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다. 마르티누스 랑게펠트 지음, 정혜영·민혜란 옮김 |
안씨가훈 천줄읽기 오늘날 집마다 하나씩은 정해 놓는다는 ‘가훈’. 그 가훈이라는 말을 일반화시켜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깊은 영향을 주고 있는 가훈서가 ≪안씨가훈≫이다. 집안의 크고 작은 일을 처리하는 것에서 학문과 입신출세 등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내용을 담아 후손에게 전했다. 안지추의 가르침을 전해 받으며 21세기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안지추 지음, 박정숙 옮김 |
루소 교육 소저작 루소는 주로 ≪에밀≫의 저자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루소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나게 된다. 이 책을 구성하는 일곱 편의 글은 루소의 교육사상에 대한 우리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데 공헌한다. 루소의 교육사상을 ≪에밀≫이라는 단 하나의 렌즈만을 통해 들여다보려는 우리의 편협한 시각에 경종을 울린다. 루소 교육학의 여러 주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장 자크 루소 지음, 윌리엄 보이드 엮음, 김성훈 옮김 |
인간의 교육 천줄읽기 유치원 교육학의 아버지이자 ‘킨더가르텐’이라는 단어의 창시자인 프뢰벨이 교육학적 체계 및 근거를 세우고 저술한 책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인간 교육에 대한 깊은 철학적 해석을 제시하며, 인간 교육의 진정한 의미가 어디 있는지를 알게 해 준다. 진정한 의미의 ‘교육’이 사라진 오늘날 이 책으로 프뢰벨이 실천하고자 한 어린이 교육이 무엇이었는지를 알려 준다. 프리드리히 프뢰벨 지음, 정영근 옮김 |
3002호 | 2019년 4월 9일 발행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