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본 한국시문학선집 출간 특집1. 한국 초유의 시인 총서 등장 그가 썼던 그대로의 시 백 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우리 말, 글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한국 현대시의 불길을 당긴 시어들은 현대 젊은이들과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다. 왜 그런가? 편하게만 살려 했던 우리가 시인이 썼던 그대로의 시를 외면했기 때문이다. 초판본 한국시문학선집이란 무엇인가? 우리 근현대 시문학의 …
625특집. 북으로 간 문학 7 곽효환이 엮은 ≪초판본 이용악 시선≫ 북방은 추웠다 북쪽은 무서운 곳이다. 수와 당이 왔고 원과 금이 왔고 명과 청이 온 곳이다. 고구려 발해 사람들 흩어진 곳에 식민지 백성들 심어지고 다시 뽑힌 곳이다. 그곳은 슬픈 곳이다. 오랑캐꽃 —긴 세월을 오랑캐와의 싸흠에 살았다는 우리의 머언 조상들이 너를 불러 …
[한국 시] 여름밤 별들의 언어 葡萄園 季節鳥처럼 포로로오 날아온 옛 생각을 보듬고 오솔길을 지나 포도園으로 살금살금 걸어와… 燭臺 든 손에 올감기는 싼한 感觸! 대이기만 햇스면 톡 터질 듯 익은 포도 알에 물든 幻想이 너울너울 물결친다 공허로운 이 마음을 엇저나 한 줄 燭光을 마저 어둠에 밧치고 야암전히 서서 시집가는 섬 색시처럼 …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Ⅶ : 초판본 근현대시인 100선 순결한 詩情 시어는 일상어와 다릅니다. 일상어가 이성의 도구적 기호라면 시어는 새로운 세계를 생성하는 목적 그 자체입니다. 따라서 다른 표현으로 대체 불가능합니다. 시 네 편을 소개합니다. 청록파 시인 조지훈, 민족시인 김소월, 항일 시인 윤동주, 그리고 북으로 간 시인 이용악. 모두 언어의 …
北 북은 고향 그 북은 女人이 팔녀 간 나라 머언 山脈에 바람이 얼어붓틀 다시 풀릴 시름 만흔 북쪽 하눌에 마음은 눈 감을 줄 몰으다 한국 근현대시 초판본 선집의 <<이용악 시선>>은 그의 시 68편을 담았다. 이용악(李庸岳, 1914∼1971)은 1930년대 북방 유이민의 실상을 가장 잘 담아낸 시인이다. 엮은이 곽효환은 그가 “참혹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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