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키워드: "김정희"

인티

 

바람결에 풍경 울리니 빈산에 달빛 비추네
02 문학,인티전체,한국고전문학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세상은 바쁘고 일은 많은데 무더운 날씨에 어쩐지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시원한 곳으로 휴가를 떠나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럴 형편이 아니라면 몸 대신 마음이라도 시원한 곳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승(禪僧)들의 선시(禪詩)를 소개합니다. 집착과 굴레를 벗어 버리고 자연 속에서 오로지 깨달음을 추구한 스님들의 …


일본 근현대 명단편 127
02 문학,인티전체,일본문학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일본 소설 좋아하시나요? 일본 근현대 단편 소설의 정수 127편을 골라 엮은 10권 시리즈가 완간되어 소개합니다. 63명의 일본 문학 전공자들이 참여한 6년 프로젝트의 결실입니다. 옮긴이들은 국내의 일본 문학 소개가 일부 작가나 추리소설에 편중된 것을 안타까워했고, 일본 문학사에서 가장 기본이며 우수한 작품들을 골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아쿠타가와 …


모자라는, 그래서 넘치지 못하는
인티전체

모자라는, 그래서 넘치지 못하는 천재 뷔히너의 주인공들은 독일 문단을 해일처럼 쓸어버렸다. 외설과 토막 말이 무대에 난무한다. 그들의 공통점은? 결함이다. 가십도 그렇다. 분명히 저급하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스캔들과 타블로이드는 돈이 되고 뉴스가 된다. 뭔가, 이 기이한 현실은? 돌아보라. 바보가 되려고 애쓰는 인간은 없다. 우리는 누구나 이미, 바보가 아닌가?   뷔히너 문학전집 …


포르노그래피
03 미디어,이해총서

VCR의 개발과 보급은 포르노를 가정의 은밀한 곳으로 끌고 왔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은 포르노를 더 값싼, 국경을 뛰어넘은 글로벌 소비품으로 만들었다. 포르노는 언제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가장 잘 활용하는 표현물이었다. ‘미디어로 전달되는 성, 포르노그래피’, ≪포르노그래피≫, x~xi쪽.   포르노와 미디어는 어떤 관계인가? 공생한다. 포르노는 새로운 미디어가 사회에 도입될 때 전파 규모와 속도에 …


이해총서 교재 베스트 11
12 교재,이해총서

2448호 | 2015년 2월 13일 발행 내가 교재로 써 봤다. 그랬더니… 만족스런 압축감 <<온라인 저널리즘>>을 4학년 수업 ‘인터넷저널리즘실습’에서 교재로 썼다. 매주 이 교재로 한 챕터씩 수업하고 나서 사회 이슈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과 발표로 수업을 진행하는 편이라 압축되어 핵심만 담은 이해총서가 잘 맞았다. 책값도 좋다. 교재는 거의 2만~3만 원인데 이 책은 …


스토리텔링이란 무엇인가
글쓰기,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이해총서

작가 되기 4. 우리가 이야기에 탐닉하는 이유 김정희가 쓴 <<스토리텔링이란 무엇인가>> 말보다 이야기가 먼저다 인간은 말을 다 배우기도 전에 옹알거리기 시작한다. 세계와 관계하기 위해, 나를 현실과 연결하기 위해 우리는 이야기를 멈추지 않는다. 말이 있기 전에 이야기가 있었다. 스토리텔링은 책 속에 갇혀 있던 이야기를 세상의 온갖 콘텐츠들로 새롭게 재현시키며 살아 움직이게 …


신자하 시선
한국고전문학

여름 한시 4. 1813년, 조선의 페르소나 김갑기가 옮긴 신위(申緯)의 ≪신자하 시선(申紫霞 詩選)≫ 소식을 배워 두보에 들다 시로써 도를 구하였으니 엄정하나 흥이 없었다. 옹방강을 만난 뒤 신세계가 열린다. 시에서 페르소나의 영적 감흥이 피어올랐다. 두보의 신운을 터득하였다. 청수부용각에서 계유년(1813)에 청수부용각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며 홀로 주화모록지란 연못에서 시를 읊었다. 이곳 생각만 해도 더위를 …


2차 이해총서 출간
이해총서

4월의 새 책 3. 2014년 커뮤니케이션 이해 총서 101-200권 출간 올해도 어김없이, 100명의 연구자가 100권의 책으로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외연을 확장합니다. 감성과 신뢰의 스피치 기법_김은경·송기인 / 공간형 콘텐츠_태지호 / 공동체 라디오_최성은 / 공영방송_정윤식 / 광고 심의 체계_조재영 / 광고 카피라이팅_김병희 / 광고 크리에이티브_조운한 / 국제방송의 역사와 유형_이진로 / 글로벌 미디어와 문화 …


나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마사코입니다
동양사

이방자가 구술하고 강용자가 쓴 <<나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마사코입니다>> 대한제국은 행방불명 고종이 죽고 순종이 죽었으므로 대한제국의 황제는 일본에 끌려간 이은이다. 이승만은 그의 귀국을 막았고 돌아왔을 때 이미 말을 잃었다. 황실재산 목록은 화재로 소실되었고 마지막 황태손 이구는 일본에서 사망했다. 어디 있는가, 500년 사직은? 1916년 8월 3일 아침, 별장에서 무심히 신문을 집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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