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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식민주의, 사각지대를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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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제국의 시대, 서구는 역사의 다양한 경로를 지우고 오직 그들이 거쳐 온 길만 남겼습니다. 그 흔적은 정치와 경제뿐 아니라 일상과 문화 구석구석에 깊게 새겨졌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그들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탈식민주의’를 이야기하는 사상가들은 이러한 시선의 사각지대를 탐구합니다. 당연시됐던 것에 의문을 던지고, 새로운 주체에 목소리를 부여합니다. 세상을 보는 …


재잘대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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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19세기 이후 역사는 여러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과거 사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는 믿음이 깨졌을 뿐 아니라 역사에 아무런 효용이 없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습니다. 사실 지금도 역사는 암기해야 할 이름과 연도가 넘치는 재미없는 과목으로 비치거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등 다소 딱딱한 당위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


모방과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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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과 인류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 사회를 구성하고 작동하는 원리는? 힌트, 원숭이가 잘하는 행위다. 흉내, 모방. 인간의 본능이다. 모방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사회를 이루고 경쟁하며 마침내 인간이 된다.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르네 지라르 모방은 인간 본능이다. 인간은 모방을 통해 서로 경쟁한다. 경쟁이 심해지면 폭력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


도시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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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여 안녕? 우리 도시는 태생부터 문제적이다. 난개발로 시작해서 주택, 교통, 위생, 안전, 환경 등등 문제를 안고 산다. 다양한 해법이 있다. 관건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다. 살 만한 도시는 우리가 만든다. 사라진 우리 마을을 되찾는 일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   맞춤형 도시계획 도시 문제는 선거의 단골 이슈다. 교외에 대규모 신규 주택지를 조성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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