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지만지에서 출간하고 있는 ‘원서발췌’ 시리즈는 ‘타이틀 전문 연구자가 원서를 직접 읽으면서 밑줄 친 대목만 골라 번역한 책’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책이 없었습니다. 주로 다이제스트, 축약본, 쉽게 다시 쓴 책, 논술 대비 부분 발췌본이 출판되었습니다. 그래서 원서발췌라고 이야기해 주어도 축약본이라고 오해하는 일이 많았죠. 해외 사례도 많지 …
이 책이 단순히 문화만을 다룬다면 우리는 여기서 휴먼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를 갖고 논의를 시작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이란 학문은 ‘문화’와 ‘커뮤니케이션’을 다루는 분야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을 먼저 검토한 후, 문화 영역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먼저 논의하고 그다음으로 문화를 살펴보는 것이 자의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이러한 …
여기에 소개된 영화와 텔레비전 방송 분석의 기초 지식들을 이해하기 위해 출발점으로 삼아야 할 것은 먼저 영화와 방송이 의사소통 매체라는 사실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 매체들은 관객과 의사소통을 하며, 동시에 그 형상화 수단과 기술들은 관객의 인지적·감정적 활동을 미리 구조화한다. ‘들어가는 말’, ≪영화와 텔레비전 분석 교과서≫, xix쪽. 의사소통을 출발점으로 삼는 이유가 뭔가? …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Ⅱ : 천줄읽기 ≪죄와 벌≫을 읽어 보셨나요? 아직 못 읽었다고 주눅 들 필요 없습니다. 러시아 문학 석ㆍ박사 중에도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을 다 읽은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누구나 읽어야 하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그래서 결국 아무도 읽지 않는 고전. 발췌본 고전 시리즈 <천줄읽기>는 그 같은 역설을 …
너는 자유로운가? 그렇거나 그렇지 않은가? 셸링의 생각은 다르다. 자유는 인간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하여 인간은 자유다. 다만 용감하거나 비겁하고, 자고 있거나 깨어 있을 뿐이다. 프리드리히 셸링이 쓰고 김혜숙이 옮긴 <<인간 자유의 본질에 관한 철학적 탐구>>는 우리 자유가 어디서 시작되어 무엇이 되는가를 묻는다. 정신의 능동성, 이성에 대한 신뢰 그리고 변증법은 기나긴 사유의 …
개도 생각을 할까? 아마 원숭이는 할 듯도 싶은데. 그럼 나와 뭐가 다른 거지? 아니, 인간이란 뭐지? ……. 아, 머리 아파. 누가 힌트라도 좀 줬으면. 인간이 안다는 것 인간이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인간의 모든 지식은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 칸트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독단의 잠’에서 깨어났다고 말했다. 흄이 칸트를 깨운 셈이고, …
칸트의 잠을 깨운 책 칸트는 ≪인간의 이해력에 관한 탐구≫를 읽고 나서 ‘독단의 잠’에서 깨어났다고 말했다. 흄이 칸트를 깨운 셈이고 경험이 이성을 안내한 셈이다. 데이비드 흄이 쓰고 김혜숙이 옮긴 ≪인간의 이해력에 관한 탐구(Enquiries : concerning the human understanding)≫는 영국 경험철학의 정전이다. 1751년에 제목이 확정된 이 책은 오늘날 영어로 쓴 철학 서적 가운데 …
달라서 거북해? 갈등, 충돌, 분쟁. 문화가 다르다고 종교가 다르다고 그럴 수밖에 없는 걸까? 톨레랑스의 미덕, 和而不同의 지혜, 그리고 소통의 열쇠를 구하면 달라지지 않을까? 사람들이 서로 다르도록 허용하라 이것은 65억 명의 지구인이 함께 잘살기 위해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원칙이자 정현숙∙김숙현∙최윤희∙김혜숙∙박기순이 이 책을 번역한 이유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채택된 …
칸트와 헤겔 사이에 누가 있었나? 셸링은 이 책을 이렇게 시작한다. “모든 지식은 객관적인 것과 주관적인 것의 일치로부터 생긴다. 왜냐하면 우리는 참인 것만을 아는데, 참이란 표상과 그 대상이 일치할 때 정립되기 때문이다.” 김혜숙은 이렇게 말한다. “원리를 찾는 일, 원리를 파악하는 일, 이것이 중요하다. ” 세밀한 주석과 함께 15%를 골라 옮겼다.
사람들이 서로 다르도록 허용하라. 이것은 65억 명의 지구인이 함께 잘살기 위해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원칙이자 정현숙·김숙현·최윤희·김혜숙·박기순이 이 책을 번역한 이유다.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채택된 전문 교과서다. 5판을 거듭하면서 실천적 관점이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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