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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비인간과 동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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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자연과 인공, 정신과 신체 등을 구분하는 근대의 이분법은 효력을 잃었습니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복잡한 상호 작용으로 얽힌 세계가 분명하게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모든 학문 분야에 걸쳐 인간중심 관점에서 탈피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인간은 동식물이나 기계와 어떻게 소통하고 관계 맺어야 할까요?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포괄하는 철학은 어떤 …


아듀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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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두 번째 맞는 코로나 연말입니다. 한 해를 정리하자니 다시 생각나는 일이 있습니다. 상 받은 일이 그러합니다. 남다른 공헌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탁월한 원고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박수를 보냅니다. 도서관 사서들의 가슴에 봄꽃처럼 기록될 책 위대한 문헌정보의 역사를 담은 책이 있습니다. 미국의 전문 서평지 …


코로나가 바꾼 부동산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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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재선에 성공한 파리의 이달고 시장은, 텅텅 빈 에어비앤비 임대주택을 사서 공공임대주택사업을 하겠다고 공약했어요. 코로나는 우리나라 가계 자산의 80%를 차지하는 부동산에도 거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매일 새로운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는 요즘, 걱정스럽게 뉴스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이 책을 한번 살펴보세요. 코로나가 수익형 부동산, 아파트와 전세에 미치는 영향 집필에 …


미신으로 먹을까 과학으로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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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코로나 시대, 건강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소개하는 책들은 건강하고 즐거운 ‘식생활’을 위한 안내서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과학으로 드세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한 삶을 위한 식생활 지침서  저자는 사람들이 보통 나쁜 음식이라고 믿고 멀리하는 열한 가지 음식을 조사했습니다. 결과는? 나쁜 음식은 결코 나쁘지 않았어요. …


고전을 고르고 읽는 하나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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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고르고 읽는 하나의 방법 읽어야 할 고전은 많지만 고전 한 권 읽기가 쉽지 않다. 고전을 읽는 하나의 방법은 일단 눈길 끄는 고전을 가까이 두었다가 마음이 움직일 때 펼쳐 보는 것이다. 서울대가 학생들에게 권장하는 고전 7권을 소개한다. 학생 시절 읽지 못했다면 또 한 권 챙겨 두는 것은 어떨까.   신기관 …


세상을 바꾼 과학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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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과학책들 토머스 쿤은 “과학은 혁명을 통해 비축적적으로 진보한다”고 했다. 과학의 혁명적 발견은 세상을 읽는 패러다임을 바꾼다. 다윈, 아인슈타인 등 새 세상을 연 혁명가들이 직접 자신의 사상을 풀어낸 책들을 만나 보자.   식물지리학 시론 및 열대지역의 자연도 근대 자연지리학의 아버지 알렉산더 폰 훔볼트의 기념비적 작품이다. 파리에서 수많은 애독자를 확보한 …


가을을 맞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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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는 방법 이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가을이 문턱에 다다랐다는 얘기다. 독서의 계절이 코앞이라는 얘기다. 미리 가을에 읽을 만한 책 한 권 챙겨두는 건 어떨까. 지만지가 펴낸 최신간 7권을 소개한다.   양생훈 천줄읽기 일본 에도 시대 유학자 가이바라 에키켄의 양생 비법이다. 음식, 수면, 호흡, 심상 등에서 무엇을 어떻게 조심해야 …


신기관
08 자연과학,서양철학

8월의 신간 2. 자연과학자가 옮긴 베이컨의 대표작 등장 김홍표가 옮긴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의 ≪신기관 (Novum Organum)≫ 믿음은 아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인식은 자기로부터 가장 가까운 곳, 곧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 종과 개체의 특수성, 언어와 전통의 일반성 때문에 돌과 나무와 짐승과 하늘 그리고 땅까지, 우리는 우리 식으로 믿는다. 아는 것이 아니다. 미신이다. …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08 자연과학,생물

5월의 신간. 왜 슬프면 우는 것일까? 김홍표가 옮긴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의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The Expression of the Emotions in Man and Animals)≫ 눈물의 이유는 같다 슬프면 운다. 남녀노소가 같다. 언어 지역 역사가 달라도, 동서 남북 좌우가 달라도 눈물은 똑같다. 개도 울고 소도 울고 말도 운다. 모두가 진화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


제2의 뇌
생물

김홍표가 옮긴 마이클 거숀(Michael D. Gershon)의 ≪제2의 뇌(The Second Brain)≫ 우리 몸속에 있는 외부 세계 인간은 무엇인가? 텅 빈 관이다. 그곳에는 하나의 안과 두 개의 바깥이 있다. 우리 밖의 바깥과 우리 안의 바깥. 제2의 뇌는 우리 안의 바깥을 운영한다. 생각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


산소와 그 경쟁자들
생물

김홍표의 ≪산소와 그 경쟁자들≫ 구토와 반딧불이 그리고 비아그라 메슥거림과 반딧불 그리고 정력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산소가 바이오 활성가스와의 경쟁에서 패배했을 때 우리 몸과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들은 왜 다투는 것일까? 언제부터 그랬을까? 이 책은 우리 몸에서 효소의 도움을 빌려 만들어지는 가스 분자에 관한 기록이다. 우리 몸속 100조에 이르는 세포 상당수가 가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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