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북스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컴북스에서 보내드리는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코로나가 창궐해도 신간은 출간됩니다. 컴북스에서만 만나실 수 있는 유일한 책들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블루스 음악 전문서 블루스란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어두운 조명 아래 부둥켜 안고 남녀가 추는 춤? 송가인이 부른 ‘눈물의 부르스’? 아니면 미국 흑인들의 한이 담긴 노동요? …
문학과 문화와 흥행 문학은 스스로 말한다. 자신의 두 발로 일어서 국경을 넘고 밤을 건넌다. 누가 지용의 시와 동주의 노래를 광고하던가? 그들은 자유인이다. 문학이 문화가 되면 도움이 필요하다. 흥행하지 않으면 흥행되기 힘들다. 그래서 광고가 등장하고 승과 패가 가려지고 웃음과 한숨이 남는다. 우리가 보는 것은 무엇일까? 문학일까, 문화일까, 흥행일까? 정지용·윤동주 동시선집 …
정보를 많이 압축한 역삼각형 구조는 방송에 적절하지 못하다. 라디오방송 뉴스의 초창기에는 신문 기사를 글자 그대로 읽는 경우가 많았지만 얼마 안 가서 사실을 빽빽이 밀어 넣은 신문 기사를 읽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리드 개괄’, ≪방송 영어 뉴스 기사 작성법≫, 36쪽. 역삼각형 구조가 방송에 부적합한 이유가 뭔가? …
박정배의 <<예술경영학개론>> 개정판 예술은 실패할 수 있지만 예술경영학은 실패를 조절할 수 있다. 창조산업이 아무리 유행이라도 이익을 만들지 못하면 사업은 실패다. 예술도 마찬가지다. 소비자가 참여하지 않으면 양에서도 질에서도 실패다. 박정배는 대안을 알고 있다. 지금 개정한 이유가 무엇인가? 최근 창조산업이 각광을 받으며 예술경영이 중요해졌다. 신생 학문인데다 복합 학문이다. 지속적으로 진화하면서 내용과 범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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