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TV드라마 <스카이캐슬>은 비교적 해피엔드로 끝났다. 하지만 현실은 판타지를 허용하지 않는다. 좀 더 나은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믿고 무엇을 감수해야 할까? 입시코디가 아닌 참교육 코디네이터들의 교육법을 소개한다.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 근대 교육학의 창시자라고 일컬어지는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의 전기다. 코메니우스는 교육학의 대가인 동시에 …
누가 괴물인가 프랑켄슈타인 박사에게 작가가 붙여준 별명은 ‘현대의 프로메테우스’다. 신의 불을 훔쳐 인간에게 준 죄로 독수리에게 간을 쪼여야 했던 프로메테우스. 그가 인간에게 준 불은 또 다른 선악과는 아니었을까.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인간과 인간이 되지 못한 괴물, 누가 더 괴물인가. 드라큘라 천줄읽기 늑대가 울부짖는 야성적인 자연 속 낡은 고딕풍 성. …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우리는 그때 뭘 보게 될까. “우린 결코 살았던 적이 없었다는 걸 보게 되겠죠.” 입센 작중인물의 대사다. 죽느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문제다. 연인, 정의, 예술, 사상, 그것이 무엇이든 사랑하는 데 주저하지 말자.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잘나가던 조각가이자 자부심 넘치는 예술가였던 루베크는 창작에 대한 …
설을 맞는 마음 6. 화목한 가족을 위한 지혜 ≪안씨가훈顔氏家訓≫ 화목하세요? 안지추는 후손을 위해 ≪안씨가훈≫ 20편을 남겼지만, 자식들에게 친히 경서를 가르치지는 않았다. 경서에 적힌 한 글자 한 문장이 무척 소중하나 부자간 나누기에는 부적절한 내용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듯 가족 내 자신의 도리를 다함으로써 화목한 가정을 이룬다는 건 만만치 않은 일이다. 화목도 행복도 …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Ⅱ : 천줄읽기 ≪죄와 벌≫을 읽어 보셨나요? 아직 못 읽었다고 주눅 들 필요 없습니다. 러시아 문학 석ㆍ박사 중에도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을 다 읽은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누구나 읽어야 하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그래서 결국 아무도 읽지 않는 고전. 발췌본 고전 시리즈 <천줄읽기>는 그 같은 역설을 …
가족, 그대들은 대체 누구인가 어디서부터 왔는가. 그래서 또한 나는 누구인가. 설 연휴 잠시 짬이 난다면, 가족의 의미를 새기는 책 한 권 펼쳐보는 건 어떨까요? 효(孝)의 시작과 끝 효의 시작은? “사람의 신체와 머리털과 피부는 모두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니 감히 훼손시키지 않는 것이다.” 효의 끝은? “자신의 인격을 올바르게 세우고 도리에 맞는 행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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