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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영화
인티전체

북한의 영화 어떤 식이로든 대중문화는 그 사회와 체제의 거울이다. 대중문화의 종합판이라 할 수 있는 영화는 더욱 그렇다. 북한 영화는 그들의 현실과 그들이 나아가려는 곳을 살펴보는 데, 북한 체제를 깊이 이해하는 데 무엇보다 친절한 길잡이다. 알아야 가까워지고, 가까워져야 더 잘 통할 수 있다.   북한의 조선예술영화 북한은 영화를 정치사상 교양을 위한 …


영화와 연극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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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연극의 거짓말 영화에 실재는 없다. 우리가 울고 웃는 이유는 미장센 때문이다. 잡동사니와 풍경의 이미지와 이야기는 눈, 또는 뇌를 속인다. 1973년 초연된 연극 에서 청년은 마구간에 들어가 말들의 눈을 흉기로 찌른다. 이것은 실제 사건이었고 지방 관리와 판사는 충격에 휩싸인다. 말들은 무엇을 본 것일까? 우리는 무엇을 보는 것일까?   미장센 영화를 …


시네클래스
영화

아시아 콘텐츠 특집 4. 인도의 영화 문관규·유양근·이명자·함춘성이 쓴 <<시네 클래스>> 일 년에 1000편, 점유율 90%의 영화 왕국 영화 한 편에 액션, 로맨스, 코미디, 스릴러가 다 들었다. 춤과 노래도 빠지지 않는다. 대사는 더빙으로, 노래는 플레이백 싱어가 대신한다. 10억 인구의 최고 오락이다. 인도의 대중 뮤지컬 형식 영화 ‘마살라’는 러닝타임이 4시간이 넘고 온갖 …


북한영화사
영화

이명자가 쓴 <<북한영화사>> 영화가 말하는 북한의 징후 군이 앞장선 이 나라의 현 주소는 강고한 보수주의다. 그런데 영화는 개혁과 변화를 바라본다. 과거와 미래의 힘이 경합한다. 충돌이 감지된다. 영화는 신문보다 빠르다. 분단기 동안 남한에서 자본주의와 국가정책, 검열과 대중문화에 적응하며 영화사가 전개돼 온 것처럼 북한에서도 사회주의와 문예정책, 인민대중의 변화하는 요구들에 맞추어 영화사가 전개되어 …


교안은 있지만 교재가 없어?
강의 고민 해결사

2학기 강의 준비 3. 교안은 있지만 교재가 없어? 교안이 당장 교재로 바뀌는 마이패킷 서비스 이영화 교수, 강의계획서 입력 중이다. 다 됐고, 마지막 칸에 교재를 써 넣어야 한다. 강의명은 ‘영화론’, 전공 과목이다. 똑떨어지는 책은 없고, 컴북스 리딩패킷은 뭔가 부족하고 교재 집필할 준비는 안 됐고, 아! 이번 학기에도 교재 없이 가야 하나? …


미군정기 외국영화
영화를 바꾼 영화

영화를 바꾼 영화 12/13 미군정기 미국영화 <서스픽션(suspicion)> 미국식으로 말하고 연애하기 해방과 함께 남한에 진주한 미군은 한반도에서 자국의 이익을 영속화하는 데 문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다. 1945년부터 1948년까지 미군정기 동안 무려 422편의 미국 극영화가 상영되었다. 대중은 이 영화들을 통해 근대성을 상상하며 “말하고 연애하고 가정을 꾸미는 법”을 경험하고 배웠다. 근대화는 미국 따라잡기, …


시네 클래스
영화

지나치지 않은 영화 지식 다음은 신간 <<시네 클래스>>에는 없는 말이다. 다음. 전문가를 위한 영화 책. 초보자를 위한 영화 책. 영화의 필수 지식. 영화의 역사. 이 정도는 알아야 해, 그러지 않으면… 문관규·유양근·이명자·함춘성은 대학생을 위한 영화 교양 강좌에 쓸 책이 필요했다. 이모저모 살피다가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 모두에게 마땅한 교재’를 쓰기로 했다. …


북한영화사
영화

이 영화 봤어? 장소는 북간도, 때는 일제강점기. 남편은 일제와 지주에 항거하다 학살. 아내는 자식들을 항일혁명투사로 키우고 자신도 항일투사가 된다. 영화의 제목은? <피바다>, 1969년 최인식의 작품으로 제목은 ‘수난의 피바다’와 ‘투쟁의 피바다’ 모두를 담았다. 영화의 주인공이 북한의 지폐에 등장할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이명자는 <<북한영화사>>에서 북한의 예술영화를 사회 맥락의 관점에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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