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Ⅲ : 국내 유일본 지만지에만 있다 줄리어스 니에레레는 적도의 태양이 작열하는 탄자니아의 정치인입니다. 욘 포세는 오로라와 백야의 나라 노르웨이의 극작가입니다. 한 명은 자기 나라의 초대 대통령을 지냈고, 또 한 명은 21세기의 사무엘 베케트로 불리지만 국내 독자에겐 이름조차 생소한 작가들입니다. 이렇듯 오늘 현재 한국어로는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만 만날 …
봄을 보내는 이봉선의 <<봉선화>> 餞春 此別悵於友 去留無奈何 願君來歲早 窓外種梅多 봄을 보내며 이 이별이 벗과의 이별보다 슬프지만 떠나고 머묾을 어찌할 수 없구나 원컨대, 그대 내년에는 일찍 오시오 창밖에 매화나무를 많이 심을 터이니 이봉선(李鳳仙)은 한시, 서예, 거문고뿐만 아니라 미모로 이름난 기생이었다. 세 남자의 소실로 살면서 1910년대부터 한시를 짓는다. 찾아 옮긴 박영민은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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