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우리의 풍류를 모아 책으로 엮는 작업은 1700년대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이는 정음(正音)과 정가(正歌)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노래를 가리고 뽑는 고도의 비평 행위였으며, 우리의 고유한 음률을 정리하여 기록으로 남기는 집적 욕망의 표현이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가곡집을 소개합니다. 19세기 풍류의 현장을 담다, ≪금옥총부≫ 2023년 10월 신간 안민영이 창작한 …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조선 시대 사대부들의 주류 문학은 한문학이었지만 17세기부터 순 우리말 노래집이 등장합니다. 한시보다 형식과 표현이 훨씬 자유롭고 풍부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리말 노래는 우리 시가 문학을 새로운 경지로 이끌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빛나는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세련된 표현이 돋보이는 사대부의 가사부터, 맛깔스럽고 재치 넘치는 장터의 단가까지, 우리네 삶을 …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서브컬처는 우리 일상에 존재합니다. 특히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은 수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하지만 덕후들조차도 오락과 소비문화로 치부하며 가치를 과소 평가해요. 과연 이런 대접이 합당할까요? 당신의 덕후 취향을 드러내기 위한 조건은 비평 저자는 현대의 서브컬처가 더이상 고급문화나 주류에 대한 하위, 저항 문화라 보기 …
배우 감각 생각이 무뎌졌다면 배우를 만나자. 주연, 조연, 단역, 대역, 엑스트라, 스턴트맨…미세한 동작과 대사의 뉘앙스, 희로애락의 표정까지 보고 싶은 것만 봐도 감각은 살아나고 자아도 돌아온다. 충무로가 낳은 하정우, 최민식, 디지털 상상력이 배출한 요다와 골룸도 있다. 배우 미학 배우는 감정을 이미지로 만드는 창조자다. 배우 미학이란 배우 연기로 관객의 즐거움을 창조하는 …
생명을 불어넣는 예술과 기술 애니메이션의 어원 ‘아니마(anima)’는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뜻이다. ‘움직이지 않는 것을 움직여 살아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잔상 효과와 환등 기술 등 태생부터 과학기술과 함께한 애니메이션은 CG, 3D의 발달로 더욱 생생히 살아 움직이고 있다. 착시에 기댄 애니메이션을 바로보기 위한 안내서들이다. 애니메이션 기술론 애니메이션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 장르다. …
사실과 마법이 어우러진 곳 뜨거운 태양은 문명과 야만, 혁명과 독재, 빈곤과 환락을 한 덩이로 녹여낸다. 다양한 인종과 전통이 뒤섞인 그곳에서 역사와 신화, 사실과 환상의 구분은 모호하다. 현실이 궁핍할수록 상상력은 비대해졌다. 독특한 서사구조가 빚어지고 마술적 리얼리즘은 그렇게 아스테카, 마야, 잉카 후예의 문학이 되었다. 여정의 두루마리 아스테카 제국은 메소아메리카, 즉 멕시코부터 …
한국어문학은 국어학, 고전문학, 현대문학으로 세분화됐고, 각 분야는 여기서 더 나아가 더 작은 세부 전공으로 나뉘었다. 이러한 전공 세분화는 전문성의 강화라는 현대 학문의 큰 흐름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 부작용은 작지 않았다. 세부 전공이 구분됨으로써 학문 간 소통에 제약이 생겨 넓은 시야에서 전체를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없게 됐다. 세부 …
2014년 1학기 싱싱 교재 체험 행사 5. <<현대 사회와 미디어>> 2014년 개정판 미디어의 본질과 기능 그리고 활용 방법 <<<현대 사회와 미디어>>는 미디어와 사회 전공 그리고 교양 강의를 위한 교재다. 대학 1, 2학년이 미디어의 개념, 기능, 효과, 유형, 내용, 구조, 쟁점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명쾌하게 서술했다. 1부는 미디어 기본 …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Ⅲ : 국내 유일본 지만지에만 있다 줄리어스 니에레레는 적도의 태양이 작열하는 탄자니아의 정치인입니다. 욘 포세는 오로라와 백야의 나라 노르웨이의 극작가입니다. 한 명은 자기 나라의 초대 대통령을 지냈고, 또 한 명은 21세기의 사무엘 베케트로 불리지만 국내 독자에겐 이름조차 생소한 작가들입니다. 이렇듯 오늘 현재 한국어로는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만 만날 …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Ⅱ : 천줄읽기 ≪죄와 벌≫을 읽어 보셨나요? 아직 못 읽었다고 주눅 들 필요 없습니다. 러시아 문학 석ㆍ박사 중에도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을 다 읽은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누구나 읽어야 하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그래서 결국 아무도 읽지 않는 고전. 발췌본 고전 시리즈 <천줄읽기>는 그 같은 역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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