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모르는 사람이 아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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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글 모르는 사람이 아직 있나요?’라는 질문에는 몇 가지 편견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 정말 글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편견입니다. 둘째, 문해교육은 글 모르는 사람만 대상으로 한다는 편견입니다. 셋째, 문해교육은 ‘글’을 읽고 쓰는 일만 의미한다는 편견입니다. 넷째, 비문해는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편견입니다. 다섯째, 문해교육이 어느 순간 종결된다는 편견입니다. 문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