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꽃을 피우기 위해 대학로의 겨울바람은 매섭다. 제아미가 연기자의 수련 태도를 제시하고, 레싱이 셰익스피어를 강조하고, 체호프가 새 연기술을 창조하고, 메이예르홀트가 그로테스크 연극 미학을 정립한 것은 모두 무대 위에서 예술의 꽃을 피우기 위한 노력들이었다. 겨울을 이겨내고 봄꽃을 피우기 위해 우리 연극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독일의 질풍노도 전 세계의 문학과 사상에 …
김충영의 ≪일본 전통극의 이해≫ 느릿느릿 마음이 풀어지고 김충영은 일본 전통극 ‘노’를 구경한다. 들릴 듯 말 듯한 대사에 한없이 느린 동작을 보노라면 까무룩 잠에 빠져들었다. 두 시간 남짓 그러나 공연장을 빠져나올 때의 개운함이란! 뭉친 마음이 풀리면 그곳에 일본 전통극이 있었다. 일본 왕실의 조상신이며 태양의 여신인 아마테라스오미카미는 남동생 스사노오노미코토(素戔嗚命)의 난폭한 장난질에 화가 …
위대한 멘토의 고백 수필은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다. 붓은 곧 마음이다. 자연스럽게 작가의 생각과 개성이 드러난다. 작가의 경험과 인생이 깃든 자기고백적인 문학인 것이다.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는 청소년 시기, 앞서간 위대한 멘토들의 고백이야말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최고 글쟁이의 자유로운 사상 고전이라 믿을 수 없을 만큼 재미있다. 명쾌하고 감칠맛 나는 문장은 …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Ⅸ : 청소년을 위한 고전 자녀의 미래가 궁금해요? 그럼 고전을 선물하세요. 선인들의 지식과 지혜와 생활이 담겨 있는 고전. 고전을 선물하는 것은 곧 미래를 선물하는 것입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의 새로운 고전 시리즈는 21세기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청소년들을 균형 있는 사고와 감각을 갖춘 세계인으로 키워줄 것입니다. 담당 …
지만지 스타일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펴낸 번역서 중 약 30%가 국내 초역입니다. 세계적인 고전임에도 한국 독자의 관심 분야가 아니라서 한국 독자에게 인지도가 떨어지는 작가라서 제대로 번역할 마땅한 연구자를 찾지 못해서 그래서 힘들여 책을 만들어도 팔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외면당했던 책을 지만지는 외려 찾아 펴내왔습니다. ‘늦었지만 고맙다’란 주제로 소개하고 있는 책들이 그렇습니다. 늦었어도 내야 …
늦었지만 고맙다. 지만지 국내 최초 출간 고전 4. ≪風姿花傳≫ 예능의 길을 가리키다 서양인에게 동양의 연극은 곧 ‘노(能)’다. 아서 웨일리, 에즈라 파운드, 엘리자베트 하웁트만이 노를 번역했으며, 윌리엄 예이츠는 노의 대본을 썼다. 브레히트는 전래된 노를 개작 번안하여 상연했다. 한국에는 노가 소개되지 않았다. 너무 일본적이기도 하지만 이 유서 깊은 함축과 절제의 예술을 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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