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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공간이 품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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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역사학은 시간을 축으로, 지리학은 공간을 축으로 연구가 이루어집니다. 시간과 공간에는 이야기가 깃듭니다. 특히 오래전 지지(地誌)에는 풍속과 설화, 역사가 한데 모여 있어 그 시대의 사상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의 지리서를 만나 봅니다. 《원서발췌 수경주》 2024년 1월 신간 고대 북위 시기 저술된 하천지입니다. 중국 각지의 수로를 따라 그 주변 …


천하의 저울이 기울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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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저울이 기울지 않도록 천하의 저울이 기울지 않도록 서양의 법치주의나 동양의 법가사상은 이기적 인간을 전제로 한다. 신성한 헌법도 이기적 인간들의 집단적 이해관계의 반영이다.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신화는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현실 앞에서 무력하다. 법대로 살기 위해서는 ‘천하의 저울’이 어떻게 기우는지 관심이 필요하다.   한비자(1~3) 전국시대는 강대한 제후국들이 정벌 전쟁을 일삼은 …


제갈량 문집
중국 홍콩 대만문학

중국문학, 삼국시대, 신간 ≪제갈량 문집≫ 제갈량의 패인 사천 지방 유비와 제갈량의 비전은 한 황실의 회복이다. 중원을 장악한 조조는 有才是擧, 곧 재능만 있다면 신분과 출신의 고하를 막론하고 중용하겠다는 인재 정책을 폈다. 이미 삼고초려의 사회적 지지를 크게 넘어서고 있었다. 몰락한 한실을 회복하려는 보수파의 힘으로는 떠오르는 혁신 세력을 감당할 수 없었다. 제갈량은 그렇게 …


신자
동양철학

도가와 법가 사이에서 <<신자>>는 신도의 책이다. 사마천은 그를 도가라 했고 반고는 법가라 불렀다. 노자의 무위자연에서 시작하였으나 시절은 전국시대. 부국강병을 주장해 법가가 되었다. 존재와 당위 사이에서 현실을 수용하는 사유가 특별하다. 조영래가 국내 처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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