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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배우고 가르치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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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렇게 살지요. 현대의 우리는 훨씬 더 많이 공부하고 가르치며 살게 되었어요. 학습은 이제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우리 시대의 새로운 교육헌장  몇 년 전 OECD에서 여러 나라의 성인역량을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청년층의 …


글 모르는 사람이 아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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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글 모르는 사람이 아직 있나요?’라는 질문에는 몇 가지 편견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 정말 글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편견입니다. 둘째, 문해교육은 글 모르는 사람만 대상으로 한다는 편견입니다. 셋째, 문해교육은 ‘글’을 읽고 쓰는 일만 의미한다는 편견입니다. 넷째, 비문해는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편견입니다. 다섯째, 문해교육이 어느 순간 종결된다는 편견입니다. 문해의 …


교사 없는 학습은 가능한가?
07 인문과학,교육,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교와 교사에 대한 존재 가치를 다시 묻게 되었습니다. 미래 교육에 대한 담론이 쏟아지는 와중에 정부가 비대면 원격 교육을 미래 교육의 핵심으로 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말 이 방향이 맞을까요? 미래 교육에 대한 거대한 착각  학습자가 주도하는 학습, 맞춤형 교육, 학습자 선택권 보장의 필요성을 의심하는 …


로맨스 문학의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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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문학의 정전 교구 목사의 딸로 태어나 평생을 독신으로 지냈다. 1817년 7월 18일 마흔둘의 나이로 눈을 감을 때 남긴 소설은 단 여섯 편. 그럼에도 지난 200년 동안 그녀의 소설은 전 세계 독자를 매료시켰고, 연극 영화 드라마로 무수히 리메이크되면서 로맨스 문학의 정전이 되었다. 제인 오스틴, 그녀의 모든 작품을 지만지에서 만난다.   …


오만과 편견 천줄읽기
영국과 미국문학

2607호 | 2015년 5월 27일 발행 남자의 오만, 여자의 편견 이미애가 뽑아 옮긴 제인 오스틴(Jane Austen)의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 천줄읽기≫ 남자의 오만, 여자의 편견 남자는 너그럽고 여자는 발랄했다. 첫눈에 여자는 그저 그랬고 남자는 무례했다. 젊음의 순수함과 사랑의 열정이 없었다면 둘은 영원히 오만과 편견을 벗어날 수 없었다. “가문도, 인척도, 재산도 …


R를 이용한 사회과학데이터 분석 기초편
연구방법론

2562호 | 2015년 4월 29일 발행 백영민이 안내하는 R 입문 백영민이 쓴 <<R를 이용한 사회과학데이터 분석 기초편>> R는 뭐가 다른가? 오픈 소스다. 무료다. 분석 라이브러리가 다양하다. 최신 고급 분석 기법도 공짜다. 메뉴 방식이 아니다. 그래서 유연성과 확장성이 탁월하다. 그래픽도 훌륭하다. R, 지금 시작해야 한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전산화가 촉진되면서 자료의 양이 …


무명의 주드 천줄읽기
영국과 미국문학

2504호 | 2015년 3월 23일 발행 자유에 대한 관습의 대답 장정희가 뽑아 옮긴 토머스 하디(Thomas Hardy)의 ≪무명의 주드(Jude the Obscure) 천줄읽기≫ 관습의 저력 정신이 맑고 진리를 사랑할 때 두려움은 사라진다. 수와 주드는 관습에 도전한다. 자유연애와 신분 상승이다. 첫발을 떼자 반동이 엄습한다. 용기는 추잡한 이야기가 되고 자유는 부끄러운 악몽이 된다. “수와 …


다큐멘터리, 감독이 말하다
영화

리즈 스텁스(Liz Stubbs)가 쓰고 성준기가 옮긴 <<다큐멘터리, 감독이 말하다(Documentary Filmmakers Speak)>> 인간 또는 자신에 대한 연민 개입을 하든 하지 않든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감독은 인간에게 다가간다. 그것이 사람을 다루든 동물을 다루든 식물을 다루든 다르지 않다. 감독은 관객에게 말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왜 특별한가? 다큐멘터리 제작, 이론, 역사 관련 서적은 많다. 다큐멘터리 …


다큐멘터리: 리얼리티의 가장자리
피서지에서 만난 책

조혜영이 옮기고 폴 워드가 쓴 <<다큐멘터리: 리얼리티의 가장자리(Documentary: The Margins of Reality)>> 일상 밖에서 보는 일상 다큐멘터리 영화는 현실의 멱살을 잡아 흔든다. 일상의 진실을 의심하고 정말 그런지 질문한다. 문제는 관객이다. 의심보다 허용을, 질문보다 수용에 익숙하다. 그런 눈으로는 진실을 볼 수 없다. 피서지라면? 그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피서지에서 <<다큐멘터리>>, 심심하지 …


올리버 트위스트 천줄읽기
영국과 미국문학

이선주가 골라 옮긴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의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st)≫ 천천히 죽든지 급히 죽든지 자본주의가 영국 사회에 만연하면서 공동체 사회는 계급 사회로 변한다. 가난한 사람을 위한 구빈원의 운영 원칙도 바뀐다. 가난은 게으름의 결과라는 주장은 무산자의 즉각적인 또는 점진적인 죽음을 의미했다. 그의 부음을 접한 노동자들이 “우리의 친구가 죽었다”고 외친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


미국 대통령 선거 포스터, 1828~2008
정치

이상훈이 옮긴 ≪미국 대통령 선거 포스터, 1828~2008(Presidential Campaign Posters 1828~2008)≫ 무엇이 대통령을 만드는가? 윌리엄 태프트는 산타클로스를, 지미 카터는 예수 이미지를 이용해 성공한다. 진짜 남자 이미지로 군인을 정치가로 만들고 돌대가리 수탉으로 상대를 몰락시킨다. 레이건은 미국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해 재선에 성공했고 클린턴은 부시를 멍청이라고 공격해 그의 재선을 막았다. 돌이켜보면 정치는 말이다. 이 책에 …


지식을 만드는 지식 천줄읽기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Ⅱ : 천줄읽기 ≪죄와 벌≫을 읽어 보셨나요? 아직 못 읽었다고 주눅 들 필요 없습니다. 러시아 문학 석ㆍ박사 중에도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을 다 읽은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누구나 읽어야 하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그래서 결국 아무도 읽지 않는 고전. 발췌본 고전 시리즈 <천줄읽기>는 그 같은 역설을 …


영화 이론|영화 편집, 눈보다 빠른 것은 없다|방송.영화.광고 공연예술을 위한 조명 연출|광고매체 전략, 돈 안 드는 방법 외
11 주말판

컴북스, 올여름 뭐했나? 올여름은 유난히 무더웠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한여름 내내 원고와 씨름해야 했던 커뮤니케이션북스 편집부로선 더욱 그랬습니다. 그 땀방울이 25권의 책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올여름 커뮤니케이션북스가 펴낸 새 책들을 자신 있게 소개합니다.   영화이론 토마스 앨새서, 말테 하게너 지음 | 윤종욱 옮김 창과 틀, 문과 거울과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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