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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인티전체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TV드라마 <스카이캐슬>은 비교적 해피엔드로 끝났다. 하지만 현실은 판타지를 허용하지 않는다. 좀 더 나은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믿고 무엇을 감수해야 할까? 입시코디가 아닌 참교육 코디네이터들의 교육법을 소개한다.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 근대 교육학의 창시자라고 일컬어지는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의 전기다. 코메니우스는 교육학의 대가인 동시에 …


권수정혜결사문
종교

2499호 | 2015년 3월 19일 발행 경완이 안내하는 지눌의 인간 사랑 경완이 옮긴 지눌(知訥)의 ≪권수정혜결사문(勸修定慧結社文)≫ 부처가 사는 곳이 여기다 부처가 위대한 이유는 사람이 위대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위대한 이유는 자연이 위대하기 때문이다. 자연이 위대한 이유는 마음이 위대하기 때문이다. 부처는 늘 여기서 산다.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납니다. 넘어진 곳도 땅이요, …


무의자 문집
한국고전문학

배규범이 뽑아 옮긴 혜심(慧諶)의 ≪무의자 문집(無衣子文集)≫ 너의 삶이 무겁고 답답할 때 무의자를 만나 보라. 옷이 없으니 가린 것도 없고 가린 것이 없으니 가릴 것도 없다. 하여 가볍고 투명하며 조용하고 상쾌하다. 덥고 답답할 때, 옷을 벗고 싶을 때 옷 없는 사람, 무의자를 만나라. “비 온 뒤 솔 뫼 비 개자 시원스레 …


초발심자경문
종교

조기영이 옮긴 원효·지눌·야운의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 죄가 일어나는 까닭은? 원효가 말한다. 번뇌·망상·갈등·고통 때문이다. 모양·소리·냄새·맛·촉감·느낌에서 비롯되고 눈·귀·코·혀·몸·마음에서 시작된다. 부처의 길은 무엇인가? 의상이 말한다. 처음 보살도를 행하는 곳이 깨달음을 이루는 자리가 된다. 무릇 처음으로 불심(佛心)을 낸 사람은 모름지기 사악한 벗을 멀리하고 어질고 착한 이를 가까이하여 오계와 십계 등을 받아서 지키고 열고 막음을 잘 알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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