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재 동화선집
한국동화 100년
최영재가 짓고 황혜순이 해설한 ≪최영재 동화선집≫ 자수해 흉악범 또는 간첩에게나 권하는 이 단어가 동화에 등장하긴 쉽지 않다. 놀란 상대에게 작가는 이렇게 설명한다. “자수해, 자, 악수하자고.” 웃고 말 이야기라고? 웃기가 쉬운가? “5백 년이었어요.” “과학이 무척 발달하여 살기가 편하였지?” “아니어요.” 달구의 대답에 팽 박사는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그럼, 원시시대가 살기에 더 재미있더냐?” “그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