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키워드: "프리드리히 셸링"

인티

 

원서발췌, 이것이 고전의 진면목
02 문학,07 인문과학,08 자연과학,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지만지에서 출간하고 있는 ‘원서발췌’ 시리즈는 ‘타이틀 전문 연구자가 원서를 직접 읽으면서 밑줄 친 대목만 골라 번역한 책’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책이 없었습니다. 주로 다이제스트, 축약본, 쉽게 다시 쓴 책, 논술 대비 부분 발췌본이 출판되었습니다. 그래서 원서발췌라고 이야기해 주어도 축약본이라고 오해하는 일이 많았죠. 해외 사례도 많지 …


지식을 만드는 지식 천줄읽기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Ⅱ : 천줄읽기 ≪죄와 벌≫을 읽어 보셨나요? 아직 못 읽었다고 주눅 들 필요 없습니다. 러시아 문학 석ㆍ박사 중에도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을 다 읽은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누구나 읽어야 하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그래서 결국 아무도 읽지 않는 고전. 발췌본 고전 시리즈 <천줄읽기>는 그 같은 역설을 …


인간 자유의 본질에 관한 철학적 탐구
서양철학

너는 자유로운가? 그렇거나 그렇지 않은가? 셸링의 생각은 다르다. 자유는 인간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하여 인간은 자유다. 다만 용감하거나 비겁하고, 자고 있거나 깨어 있을 뿐이다. 프리드리히 셸링이 쓰고 김혜숙이 옮긴 <<인간 자유의 본질에 관한 철학적 탐구>>는 우리 자유가 어디서 시작되어 무엇이 되는가를 묻는다. 정신의 능동성, 이성에 대한 신뢰 그리고 변증법은 기나긴 사유의 …


예술철학
서양철학

예술 없는 예술 이론을 비판한다 미학은 ‘지각하다’라는 동사에서 끌어낸 단어다. 그래서 심리적이고 감각적이다. 그러나 프리드리히 셸링의 생각은 다르다. “예술은 오직 예술에 의해서만” 규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립물의 동일성을 찾아가는 그의 여정은 아름답다. 헤겔에 훨씬 앞서 변증법 사유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유럽의 이류
독일문학,서양철학,인티전체

유럽의 이류 19세기 중반 독일은 유럽의 이류였다. 남부 한 피혁 가공업자의 아들은 제조업 중심의 민족경제를 주창했고, 슐레지엔 지방의 길쌈쟁이들은 ‘피의 정의’를 외치며 그 제조업자들에게 무력 항거했으며, 바로 그해 작센의 작은 마을 뢰켄에선 망치로 철학을 하며 기존의 모든 가치를 전복하려던 철학자가 태어났다. 이류 독일을 오늘날 유럽의 맹주로 만든 바탕은 그중 무엇이었을까. …


스피노자 학설 천줄읽기
서양철학

지만지 3월의 새책 3. 칸트의 극복 최신한이 옮긴 프리드리히 야코비(Friedrich H. Jacobi)의 ≪스피노자 학설(Über die Lehre des Spinoza)≫ 분명하지만 뭔가 모자라는 알 수 있는 세계와 알 수 없는 세계가 있다고 하면 간단하다. 쉽고 분명하지만 호기심을 잠재우진 못한다. 계속 알아나가는 인간에게 알 수 없는 세계란 무엇인가? 우리는 스피노자가 모세의 성체에 대해 …




 
툴바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