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이 지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빨강과 레드는 누가 떠 빨갈까? 한글만으로는 삼성 전화기, 엘지 세탁기, 현대 자동차를 사지도, 쓰지도 못한다. 그런데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이유는 뭘까? 그들에게 레드와 빨강은 무슨 색일까?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이 세상에 나타나게 된 사연은 무엇인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는데 …
한국어읽기연구회의 김병희·이지나·임은하·최현주·최지훈이 쓰고 김지영·권나명·박경해·박현정·신수진·우재영·이연진·이유미·장유진·정지윤·진문이가 함께 만든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100권 이 책의 존재 자체가 한국어다 이 책은 존재 그 자체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전 세계 사람들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표현이다. 한국어라는 물살 앞에서 주저하는 지구촌의 친구들을 위한 관심의 징검다리다. 이 시리즈는 무엇 때문에 빼어난 한국어 교재라고 자랑할 수 있는가? 이런 …
신주철이 쓴 <<한국어교육에서 한국 문화·문학 교육론>> 마음을 교환하는 한국어교육 한때는 문법과 어휘를 가르쳤다. 지금은 문학과 문화도 가르친다. 현실 의사소통은 정보와 논리만큼이나 마음과 정서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국어교육이 살아난다. 언어 교육은 사람들이 만나고 부딪치며 엮어 가는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언어 활동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 맥락을 교육하는 것이 긴요하다. …
김하수와 유현경, 김해옥, 정희정, 강현화, 고석주, 한송화, 조민정, 김현강이 함께 쓰고 채드 워커(Chad Walker)가 영어를 감수한 <<한국어교육을 위한 한국어 연어사전>> 사전 찾아 봤어? 우리말을 지키는 방법은 사전을 찾는 것이다. 우리말을 키우는 방법은 사전을 만드는 것이다. 더 많은 사람이 사전을 찾고 더 많은 말이 사전에 실리면 우리말은 자란다. 그런데 왜 국어 …
중앙일보 어문연구소 ‘우리말 바루기’팀이 지은 <<한국어가 있다>> 네가 그 말을 믿는가? 고객님 가방은 정말 명품이시고 택배 물건은 내일 도착하시고 화장실은 두 번째 코너에 있으신 세상에서 한국어의 존댓말은 무엇일까? 고객은 돈이고 돈이 존경받는 세상에서 존댓말을 믿는 사람이 있을까? <<한국어가 있다>>는 무엇을 말하나? 일반인의 생활언어에 깊이 자리 잡은 잘못된 표현이나 말을 집어내 …
지구촌 교사들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를 말하다.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가 열렸다. 전 세계 한국어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에 대한 그들의 생각은? 정말 감명 받았어요. 너무 잘 만들었어요. 중급 학생들에게 맞는 책인데, 학생들 시각에서 보니까 너무 좋아요. 그동안 기증받은 동화책이 150권 정도 있는데, 이런 책은 처음입니다. 2008년 케냐에 한국어학교를 열었고 …
김병희, 이지나, 임은하, 최현주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이제 막 한국어를 배운 외국인은 무엇을 읽는가? 지구촌을 향한 한국의 물결은 태권도와 냉장고와 드라마를 넘어 노래에 이르렀다. 그다음은 무엇일까? 말이다. 영화도, 음식도, 옷도, 축구도 모두 말과 글을 통해 이해되고 기억이 된다.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 그들은 이제 무엇을 읽을 수 …
2학기 강의 준비 5. 또 복사 할래? 착하고 똑똑한 교재가 있다 최인자 교수의 2학기 강의는 항공서비스학과의 서비스이미지 수업이다. 교재는 <<이미지 PR>>, 그러나 학생들이 책을 안 산다. 작년에도 교재 있는 학생이 드물었다. 기껏 복사하거나 빌려 보거나 아예 빈손이다. 자꾸 얘기하기도 민망하다. 뭐가 문제일까? 1. 무교재 수업에서 벗어날 수 없을까? 2. 가격 …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영국의 더 타임스에서 영어권의 현역 작가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작품 10편을 꼽으라 한 적이 있어요. 4위 안에 러시아 문학이 3편 들어가 있었습니다. 러시아 문학의 매력이 뭘까요?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푸시킨, 체호프, 레르몬토프를 넘어 솔제니친과 도블라토프까지, 수많은 문호를 배출한 러시아 문학은 누군가에겐 인생의 필독 버킷리스트고, 누군가에겐 문학 …
굿클래스 교재 안내 1. PR 강의 교재의 스탠더드 한정호·김병희·김장열·김찬아·박노일·박동진·박종민·배지양·오창우·유선욱·이유나·이제영·전형준·정지연·조삼섭·최준혁·탁재택·황성욱이 쓴 << PR학 원론>> 홍보가 아니라 PR의 원론 감출 것 감추고 알릴 것만 알리는 것을 홍보라고 배우고 가르쳤다. PR는 조직과 공중의 관계 경영을 뜻한다. 좋은 일을 하고 좋은 평가를 받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한국어 표현은 찾지 못했다. 국립국어원 …
문해교육, 성인학습, 영어 파닉스 워크북 신간 <<어르신을 위한 파닉스>> 영어가 절실한 어르신 삼성과 엘지와 텔레비전과 이마트는 대한민국 생활에서 매우 요긴한 이름이다. 그러나 SAMSUNG, LG, TV, EMART를 쉽게 읽는 문해학습자는 드물다. 자칫하면 가전제품이나 식료품도 구입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한글도 어려운 문해학습 어르신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영어 열공의 바람은 사치가 아니다. 생존이다. …
미디어, 영화, 미학 신간, <<디지털 영화 미학>> 머티리얼과 코드의 갈등 저자 로드윅과 번역자 정헌의 생각은 비슷하다. 방법이 바뀐다고 본질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믿음이다. 그러나 인간은 본질에 의해서가 아니라 방법에 의해서 더 근본적으로 변한다는 주장도 있다. 복제 불가능한 물질과 복제 가능한 부호 사이에서 영화는 유일성을 상실한 대신 편재성을 얻는다. 우리가 환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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