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새해엔 뭘 새롭게 해볼까?” 영화를 많이 보고 싶으신가요? 어딘가 글을 싣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새 지식을 원하시나요? 고민은 잠시 덮어두고, 일단 책을 펼쳐 보세요. 재밌고 쓸모있는, 하지만 약간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책 말이죠. 눈길 가는 주제가 보이신다면, 이 책들로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제7의 예술, 영화의 미학 ≪영화미술, …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웹툰의 새로운 매체성은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의 특성과 잘 맞습니다. 늘 소셜미디어에 연결되어야 하고, 즉각적 커뮤니케이션을 필요로 하는 Z세대에게 웹툰은 새로운 놀이터입니다.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욕망이 차고 넘칠 때, 그들은 웹툰을 그리고, 웹툰을 봅니다. 슬기로운 웹툰 입문 최근 많은 대학에 웹툰 학과가 생기고, 관련 …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아이피(IP: Intellectual Property) 지분이 콘텐츠 기업의 가치 평가 기준이 되면서 원천 아이피를 보유한 콘텐츠 기업의 가치가 치솟고 있습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을 보유한 문피아의 가치가 엄청나게 컸던 것처럼요. 지금 벌어지는 아이피 혈전을 정리한 책이 출간되어 소개합니다. 지금 가장 경쟁력 있는 아이피는 웹툰 한국 웹툰의 신박한 …
2650호 | 2015년 6월 24일 발행 한국전쟁과 미디어 생활 8/10 만화 전쟁과 만화, 단순성의 쌍생아. 복잡해 보이지만 전쟁은 단순하다. 전쟁은 본능을 요구하고 인간은 생과 사의 문제에 결박된다.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문화도 전쟁의 단순성 앞에 무력하다. 그래서 만화는 유력하다. 단순하기 때문이다. 1900년대 초부터 제작되기 시작한 애니메이션은 영상예술의 실험적 시도로 특화되다가 1937년 …
2573호 | 2015년 5월 6일 발행 인텔리겐치아 포커스 3.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미디어의 행방, X축의 정체 우리의 행로가 궁금한가? 미디어의 행방을 물어라. 여행은 길을 따라 쓰여지기 때문이다. 오늘의 미디어가 내일의 메시지가 되면 길은 홀연 사라진다. 두 미디어가 한 미디어가 되면? 그곳에 강이 흐른다. 미디어의 행방은 자체가 변수인 함수를 추적하는 과정이다. …
2453호 | 2015년 2월 17일 발행 대한민국에서 매일 4500만 번 일어나는 현상 한창완이 쓴 <<만화의 문화 정치와 산업>> 대한민국은 웹툰의 시간 만화가 포털을 만나면서 새로운 장르가 되었다. 네이버에서만도 하루 620만 명이 4500만 회나 웹툰을 뒤적인다. 저녁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대한민국은 웹툰에 빠져 있다. “한국 만화의 새로운 가능성은 웹툰의 경쟁력으로부터 시작된다. …
한창완이 쓴 <<슈퍼 히어로>> 홍길동과 배트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배트맨이 이긴다. 장비가 좋거나 돈이 많아서가 아니다. 능력에서는 길동이가 몇 수 위지만 신분이 달린다. 문제 해결을 위해 탈법이 불가피한데 가족 영화로는 부적합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슈퍼 히어로는 무엇인가? 외계에서, 돌연변이에서, 실험과 사고에서 특별한 힘을 얻거나 자본과 기술로 힘을 갖는 영웅이다. 그들의 고향은 …
한창완과 <<만화의 문화 정치와 산업>> 콘텐츠로 먹고 살 수 있나? 창조경제의 성패는 저작권 관리에 달렸다는 것이 한창완의 주장이다.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하는 역동성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뛰어나지만 그것도 생존 조건 위에서만 작품이 되고 문화가 되고 경제가 되기 때문이다. 창조자들, 지금 먹고 살 수 있나? 창조경제는 무엇인가?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활성하여 일자리 …
우리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새로운 도약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100권이 출간됐다. 뒤를 이어 2014년에도 100권, 이어 2015년에도 100권이 출간될 것이다. 그렇게 해마다 100권이 100가지 주제를 설명한다. 언제까지? 새로운 논의 주제를 더 이상 찾을 수 없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이해총서’는 한국 커뮤니케이션 연구자의 맥박이다. 동적 평형을 이루면서 담론의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당뇨나 동맥경화 따위는 …
커뮤니케이션북스가 만드는 학술지 6. <<애니메이션 연구>> 세계 3대 애니메이션 강국의 학술지 전국에 100여 개의 학과가 있고 학회원이 450명이다. 모두가 애니메이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일 년에 네 번 학술지를 출간하는데 컴북스와 만난 것은 2009년부터다. 신생 학술 분야의 열정은 뜨겁고 전 세계 제작물의 30% 정도를 만들었던 생산력은 영상의 새로운 가능성이 …
이야기의 연금술, 스토리텔링 같은 이야기라도 누구는 따분하고, 누구는 흥미롭다. 스토리텔링 때문이다. 같은 이야기, 다른 스토리텔링. 그 신비를 과학으로 풀어낸 책들을 만나보자. 작가는 우리 안에 있다 마이클 래비거는 “모든 사람은…어떤 중요한…경험이 있으며, 따라서…다른 사람에게 들려줄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문제는 방법이다. 이 책만큼 확실한 방법은 찾기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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