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 달달할 때 국민은 씁쓸하다. 그럼 방송인은? <무도>와 <해품달>을 다시 보려면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 방송이 왜 이래? 뉴스도 문제고, 드라마도 문제고, 예능도 문제고, 사장도 문제고, 노조도 문제고, 이제 종편까지 문제다. 말은 많지만 결론은 드물다. 왜? 방송이 간단치 않기 때문이다. 이효성은 전체를 본다. 방송의 전모가 드러난다. 방송, 권력과 대중의 커뮤니케이션 | …
2586호 | 2015년 5월 14일 발행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201~300 출간 특집 4. 현장감 넘치는 주제 10선 문제 해결력이 빛나는 현장 노하우 10선 기본에 충실하라. 진부하지만 어쩔 수 없는, 정답이다.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꾸는 현장, 창의와 노력이 분투하는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과 노하우가 빛나는 10권의 이해총서를 만나 보시라. 불확실한 정보에 설득력을 …
2498호 | 2015년 3월 19일 발행 한국 다큐 현장의 희망 메시지 형대조가 쓴 <<다큐멘터리, 현장을 말한다>> 다큐는 희망이다 방송 진입 장벽은 턱없이 높고 작업 현장은 너무 열악하다. 그런데 왜 다큐인가? 희망 때문이다. 더 좋은 세상이 있을 것, 더 좋은 세상이 올 것, 그리고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 이것이 다큐의 희망이다. …
통계의 안전 지대 장경희가 쓴 ≪토크토크 맨 처음 SPSS≫ 통계 테러리스트가 되지 않기 위해서 틀린 신념을 강력한 도구로 실현하면 불행이 시작된다. 통계는 강력한 도구다. 그러나 너무 쉽게 생각하면 테러의 무기가 된다. 통계 기법의 앞과 뒤를 함께 볼 수 있는 가이드 북이 필요했다. 통계 초보에는 여러 단계가 있다. 아예 처음 접하기 …
학이시습 신간. 유망 직업, 문화예술교육사 김은영이 지은 ≪이론과 현장이 살아 있는 문화예술교육≫ 예술을 가르치는 방법 예술강사 지원 사업은 부쩍 커졌다. 강사 수는 6배, 학교 수는 13배, 예산은 166배가 되었다. 13년 만의 성장이지만 가르치는 기술은 따라가지 못한다. 여기 길이 있다. 이 책은 이론과 현장을 씨줄과 날줄로 엮은 문화예술교육 개론서다. 들어가며’, ≪이론과 …
실천과 학습 2. 배움에 필요한 단 한 가지 데이비드 아처·패트릭 코스텔로(David Archer & Patrick Costello)가 쓰고 김한수·김경래가 옮긴 ≪문해교육의 힘: 라틴아메리카 혁명의 현장(Literacy and Power: The Latin American Battleground)≫ 학습자의 현실에서 출발하는 배움 어디서 무엇을 가지고 언제, 누가, 누구에게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 프레이리는 대답한다.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
한국어읽기연구회의 김병희·이지나·임은하·최현주·최지훈이 쓰고 김지영·권나명·박경해·박현정·신수진·우재영·이연진·이유미·장유진·정지윤·진문이가 함께 만든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100권 이 책의 존재 자체가 한국어다 이 책은 존재 그 자체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전 세계 사람들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표현이다. 한국어라는 물살 앞에서 주저하는 지구촌의 친구들을 위한 관심의 징검다리다. 이 시리즈는 무엇 때문에 빼어난 한국어 교재라고 자랑할 수 있는가? 이런 …
국립국어원이 지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빨강과 레드는 누가 떠 빨갈까? 한글만으로는 삼성 전화기, 엘지 세탁기, 현대 자동차를 사지도, 쓰지도 못한다. 그런데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이유는 뭘까? 그들에게 레드와 빨강은 무슨 색일까?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이 세상에 나타나게 된 사연은 무엇인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는데 …
형대조가 기획 진행하고 학생들이 직접 인터뷰한 <<영화, 현장을 말하다>> 학생이 묻고 현장이 답하고 교수가 설명한다 한국 영화 제작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형대조의 대답은 간명하다. 학생이 결정하고 학생이 질문하고 학생이 정리한다. 교수는? 뒤에서 민다. <<영화, 현장을 말하다>>는 무엇을 말하나? 영화 현장 전문가 33명에게 그들의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물었다. 한국 …
김병희, 이지나, 임은하, 최현주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이제 막 한국어를 배운 외국인은 무엇을 읽는가? 지구촌을 향한 한국의 물결은 태권도와 냉장고와 드라마를 넘어 노래에 이르렀다. 그다음은 무엇일까? 말이다. 영화도, 음식도, 옷도, 축구도 모두 말과 글을 통해 이해되고 기억이 된다.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 그들은 이제 무엇을 읽을 수 …
커뮤니케이션 연구 현장 7. 광둥외국어무역대학교 허궈핑과 광둥의 봄 허궈핑(何國平)은 김일억이 번역한 ≪중국 대외보도 연구≫ 저자다. 한국 연구자들과 인터넷 여론 분야의 공동 연구를 기대한다는 소식을 꽃의 도시 광둥에서 전한다. 안녕하세요! 광둥외국어무역대학교 허궈핑입니다. 저희 학교는 중국 3대 외국어대학교 중 하나로 국제도시 광저우에 있습니다. 광저우는 설부터 지금까지 날씨가 따뜻하여 꽃들이 만개하고 녹음이 짙푸릅니다. …
겨울방학 청소년 지만지 1. 소설 지구촌 시대 우리 청소년을 위한 고전 므로제크는 폴란드의 국민작가이고 라이허는 타이완의 루쉰이며 ≪잔, 왕의 딸≫은 캐나다의 대표 고전입니다. 그러나 우리 청소년들에겐 ‘듣보잡’과 다름없습니다. 청소년 권장 도서의 대부분이 몇몇 언어, 작가, 작품에 편중되었기 때문입니다. 21세기 지구촌 시대는 새로운 사고를 요구합니다. 우리 청소년에게 새로운 고전 목록이 필요한 …
컴북스, 올여름 뭐했나? 올여름은 유난히 무더웠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한여름 내내 원고와 씨름해야 했던 커뮤니케이션북스 편집부로선 더욱 그랬습니다. 그 땀방울이 25권의 책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올여름 커뮤니케이션북스가 펴낸 새 책들을 자신 있게 소개합니다. 영화이론 토마스 앨새서, 말테 하게너 지음 | 윤종욱 옮김 창과 틀, 문과 거울과 얼굴, …
뜨거운 책들 커뮤니케이션북스의 신간은 뜨겁다. 각 분야의 최전선을 지켜온 전문가들이 경험과 열정으로 최신의 지식과 정보를 녹여냈기 때문이다. 배기형은 20년 넘게 방송 현장을 누볐고, 류정아는 지난 20년을 축제와 함께 살았으며, 김태욱은 20여 년째 PR과 마케팅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라. 현장은 격변하고, 망설이면 이미 늦다. 더 넓게 …
부처를 죽이면 부처가 죽을까? 一切唯心造, 모든 일이 마음먹기에 달려있음을 알면서도 어쩌지 못하는 사바 중생으로서야 게송을 읊으며 삼가 합장할 뿐.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깨달음으로 직진하는 260자의 진리 반짝거리는 지혜와 총명을 얻어 근심 걱정이나 번뇌 고액(苦厄)이 없는 열락(悅樂)의 경계에 들어가는 길이 ≪반야심경≫ 260자 안에 있다. ‘큰 지혜로 열반에 이르는 부처님의 …
‘악마’의 귀환을 갈망하다 그들은 ‘악마’의 귀환을 기다렸다 아들 “저 오늘 학교 안 갈래요.” 어머니 “왜 그러니? 이유가 뭐야?” 아들 “악마를 잡아 성역을 수호해야 하니까요.” 어머니 “그래도 가야지. 네가 선생님인데 안 가면 어떡하니?” ‘악마의 게임’ <디아블로3> 출시 얘기다. <디아블로>가 뭐기에? 게임이 뭐기에? 컴퓨터 게임에 대한 반성적 사유 이 책은 게임을 둘러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