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로 천거된 형의 입대에 지어 보내다(贈兄秀才入軍) 제18수 流俗難悟, 속세 사람들은 깨닫지 못해 逐物不還. 외물을 쫓다 돌아오지 않네. 至人遠鑒, 지인은 멀리서 살피다 歸之自然. 자연으로 돌아가서는, 萬物爲一, 만물과 하나 되고 四海同宅. 사해와 한집을 이루네. 與彼共之, 만약 그대와 함께라면 予何所惜. 내가 어찌 애석해하리. 生若浮寄, 삶이란 부평초와 같아 暫見忽終. 잠시 나타났다 홀연 사라지는 것. …
점정변어, 중국의 말을 열다 동진의 화가 고개지가 완적과 혜강의 인물화를 그린다. 눈동자를 찍지 않았다. 이것이 뭔가? 그가 대답한다. “點睛便語. 눈동자를 찍으면 그림이 살아 말하려 한다.” 그림이 말을 하면 그림이 말이 된다. 그것은 그림이 아니다. 그림의 말은 보는 이의 것이다. 오늘의 중국이 그렇다. 역사의 중국이지만 과거의 중국이 아니다. 여기 중국의 말을 …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사운드 연구, 한국 소리 신간 <<한국의 소리 커뮤니케이션>> 기막히면 징소리 한국인의 소리는 무엇을 말하는가? 쇠북소리는 영혼을 위로하고 징소리는 희로애락을 풀어주고 풍물은 너와 나를 만나게 한다. 막힌 기를 뚫어 인간 육신과 영혼을 편케 한다. 기가 막히면 징을 친다. 소리가 하늘에 닿는 순간 희로애락은 생명의 에너지가 된다. 소리 커뮤니케이션? 공동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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