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키워드: "홍기돈"

인티

 

한센인으로 산다는 것
02 문학,인티전체,일본문학,한국근현대문학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한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20세기 초, 우생학과 제국주의와 맞물리며 더욱 철저해졌습니다. 한센인들은 법에 의해 격리 수용되어 사회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었음은 물론 강제 불임 시술과 임신 중절 수술을 당했으며 가족으로부터 절연당하는 일도 부지기수였습니다. 그러나 진흙에서 연꽃이 피어나듯, 천형(天刑)이라는 그릇된 낙인이 찍힌 채 신체가 무너져 내리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한센인들은 …


초판본 김정한 작품집
한국근현대문학

2347호 | 2014년 12월 8일 발행 서지 않은 대한민국의 시한 폭탄 홍기돈이 엮은 ≪초판본 김정한 작품집≫ 폭탄은 언제 터질까? 식민지 시대의 땅 주인은 해방을 지나고 전쟁을 지나서도 물러가지 않았다. 일제에서 의원으로, 의원에서 사장으로 이름이 달랐을 뿐 그들은 여전히 그들이었다. 역사의 폭탄은 언제 터질까? “이 땅이 이곳 사람들의 땅이 아니랬지? 멀쩡한 …


2013 젊은평론가상 수상 작품집
한국근현대문학

한국문학평론가협회의 ≪2013 젊은평론가상 수상 작품집≫ 순심으로 볼 수 있다면 올해의 젊은 평론가는 이경재다. 장편소설의 가능성을 찾아 나섰다. 찾았는가? “純心으로 구체적인 삶과 시대의 명암을 절실하게 응시”한다면 새로운 미학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관념이나 스타일의 반복은 지금의 현실과는 무관한 물신화된 관념론을 소설적으로 번안하는 일에 불과할 수도 있다. 진정한 장편소설의 …


2012년 젊은평론가상 수상 작품집
한국근현대문학

한국문학 신간소개, ≪2012 젊은평론가상 수상 작품집≫ 우리 문학, 지금 몇 시야? 지난해 우리 문학을 이끌었던 문제의식과 키워드는 무엇이었을까?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매년 신진 평론가의 활동을 평가하고 열 명을 골라 겨룬 뒤 한 명을 골라 ‘젊은평론가상’을 수여한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은 2009년부터 이들 평론을 실은 평론집을 출판했다. 올해의 수상 작품집에는 젊은 평론가들이 엄선한 2011년 최고의 문제작을 …


나기빈 단편집|사제 바실리 피베이스키의 삶|히라프 알브 왕자 이야기|시어머니와 세 며느리 외
11 주말판

지만지와 함께하는 겨울 여행 역사를 묻는 볼가강의 눈보라로부터 살을 에는 북간도의 칼바람을 거쳐 괴물이 서식하는 북극의 얼음 바다까지 너무 떨지는 않으셨나요? ………… 아, 아직 여름이군요. 결별의 온도 북국의 문학 천재가 전하는 남자와 결별, 0℃ 이하로 내려가기 시작한 기온 그리고 세상을 할퀴듯이 찾아오는 싸락눈의 이야기. ≪나기빈 단편집≫, 유리 나기빈 지음, 김은희 …




 
툴바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