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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시대 인간의 양심
04 사회과학,,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인공지능 판사가 법원에 도입될 거라는 소식 들어 본 적 있으시죠? 아직은 ‘형량 판단기’ 정도라고 하는데요, 전 법이 이렇게 빨리 알고리즘으로 변환될 수 있는 영역이었나 싶어 놀라웠습니다. 오늘은 법이 철학, 역사, 문화, 경제 등 모든 영역이 종합된 인간 정신의 유산임을 증명하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이 변화는 …


참 무거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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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컴북스에서 보내드리는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이번 호 인티를 준비하면서 고전이 정말 무거운 책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고전에는 책의 출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수많은 철학과 사상, 지식인과 예술가들의 사유와 작품들이 오랜 시간 동안 두텁게 쌓이고 거미줄처럼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전은 단순히 책 한 권이 아니라 인류의 역사와 사상, 지식의 네트워크 …


천하의 저울이 기울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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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저울이 기울지 않도록 천하의 저울이 기울지 않도록 서양의 법치주의나 동양의 법가사상은 이기적 인간을 전제로 한다. 신성한 헌법도 이기적 인간들의 집단적 이해관계의 반영이다.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신화는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현실 앞에서 무력하다. 법대로 살기 위해서는 ‘천하의 저울’이 어떻게 기우는지 관심이 필요하다.   한비자(1~3) 전국시대는 강대한 제후국들이 정벌 전쟁을 일삼은 …


기독교의 정신과 그 운명
서양철학

2682호 | 2015년 7월 14일 발행 청년 헤겔의 자화상 조홍길이 옮긴 게오르크 헤겔(Georg W. F. Hegel)의 ≪기독교의 정신과 그 운명(Der Geist des Christentums und sein Schicksal)≫ 청년 헤겔의 자화상 성서를 통한 신성 해석의 명료함, 그리고 사랑에 의한 운명의 화해와 유한과 무한의 분리와 합일. 비로소 드러나는 변증법의 운동 본성. 청년 헤겔의 …


법철학 강요 천줄읽기
,서양철학

제헌절 특집 법과 인간 3. 어쩌다 이 나라가 내 나라가 되었을까? 서정혁이 옮긴 게오르크 헤겔(Georg W. F. Hegel)의 ≪법철학 강요(Grundlinien der Philosophie des Rechts oder Naturrecht und Staatswissenschaft im Grundrisse) 천줄읽기≫ 자유의지는 어떻게 국가를 만드는가? 자유의지는 도덕을 부르고 둘이 합쳐 인륜이 태어난다. 인륜은 관습이 되고 관습은 가족에서 성장한다. 가족은 시민사회로 …


세계사의 철학
서양철학

서정혁이 옮긴 게오르크 헤겔(Georg W. F. Hegel)의 ≪세계사의 철학(Philosophie der Weltgeschichte)≫ 자유를 향한 헤겔의 투쟁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이성, 이성이 찾아가는 것은 자유, 자유가 요구하는 것은 인간 주체 의식과 목적의식, 그리고 부단한 노력과 투쟁이다. 사람들은 우선 철학이 사상을 가지고 역사에 접근하면서 역사를 사상에 따라 고찰한다고 비난을 퍼붓는다. 그러나 철학이 동반하는 …


미학 강의
서양철학

오류로부터 자유로우려는 170년의 노력 헤겔의 아름다운 일탈 정반합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그러나 미학에서는 통일−분열−재통합의 길에서 벗어난다. 상징−고전−낭만의 예술형식의 전개는 분리−통일−해체의 과정이다. 아름다움에서 그는 스스로의 도식에서 벗어난다. 아름다움에 있어서 진리는 외면성에서 현상한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곤 하는 것처럼 ‘가상(Scheinen, 가현)’은 그렇게 무의미하고 내용 없는 표현이 결코 …


청소년을 위한 고전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Ⅸ : 청소년을 위한 고전 자녀의 미래가 궁금해요? 그럼 고전을 선물하세요. 선인들의 지식과 지혜와 생활이 담겨 있는 고전. 고전을 선물하는 것은 곧 미래를 선물하는 것입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의 새로운 고전 시리즈는 21세기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청소년들을 균형 있는 사고와 감각을 갖춘 세계인으로 키워줄 것입니다. 담당 …


지식을 만드는 지식 천줄읽기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Ⅱ : 천줄읽기 ≪죄와 벌≫을 읽어 보셨나요? 아직 못 읽었다고 주눅 들 필요 없습니다. 러시아 문학 석ㆍ박사 중에도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을 다 읽은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누구나 읽어야 하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그래서 결국 아무도 읽지 않는 고전. 발췌본 고전 시리즈 <천줄읽기>는 그 같은 역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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