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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시대에 균형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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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인간은 텍스트를 읽고 쓸 때 단어와 문장의 맥락을 폭넓게 고려합니다. 반면 컴퓨터는 텍스트를 오직 기호의 조합으로 파악합니다. 챗봇이 때로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엉뚱한 대답을 내놓는 까닭입니다.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 챗GPT는 기존 챗봇의 한계를 넘어선 듯합니다. 데이터 학습과 알고리듬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챗GPT는 어떤 질문을 던져도 이에 …


고전의 미래, 미래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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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 작품을 우리는 ‘고전’이라고 부릅니다. 미래의 가치에 부응해야 고전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습니다. 고전이 미래를 만들고, 미래가 고전을 찾는 셈이죠. 모든 새로운 아이디어는 고전에 빚을 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경제학, 뇌과학, 글로벌 문화, 사물 인터넷 등의 개념들도 마찬가지죠. …


인공지능 윤리 교재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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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좋아진 것도 많지만 그만큼의 위험도 생겨났습니다. 전에 없었던 새로운 위험입니다. 밝은 면을 보고 발전을 향해 길을 만드는 사람이 있다면, 어두운 면을 보고 약한 사람들을 보듬고 함께 갈 수 있도록 챙기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세상은 정말 다양한 요소가 어울려 존재하고 이들과 함께 사는 존재가 …


기술과 철학이 질문을 공유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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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기술 비평’은 서울대 이재현 교수가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기술과 철학을 접목하고 질문을 공유해서 기술 수용의 합리적 토대를 마련해보려는 시도죠.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과 같이 특정한 기술 대상이나 그 앙상블의 속성과 원리를 주관적으로 논의하고 평가합니다. 이번에 사물 인터넷을 주제로 또 한 권의 책이 출간되어 소개합니다. …


철도가 공간을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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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독일의 시인 하이네가 기차를 처음 타보고 한 말입니다. 속도가 과정을 없애고 목적만 남겼다며 뱉은 말이에요. 이젠 기술이 두뇌를 앞지르고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세상입니다. 우리는 무엇이고,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이런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학자들의 접근 방식과 관점도 점점 새롭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르네상스’의 렌즈로 현재의 변화를 조망한 책  저자는 …


인공지능, 기술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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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커다란 변화, 미래도 확 바꿀 거란 사실은 모두 아실 거에요. 우린 어떻게 인공지능을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할까요? 기술을 알면 이 질문에 충분하게 답할 수 있을까요? 2020년 한국언론학회 희관언론상 수상 기술 비평 관점에서 인공지능에 접근한 책입니다. 인공지능의 기술 원리에 주목하면서도 철학적 질문을 …


기레기의 늪과 언론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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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의 늪과 언론자동화 2007년 15.3건 2017년 22.4건 기자들이 일주일에 쓰는 평균 기사량이다. 매일 많은 기사를 빨리 쓰란다. 팩트 체크, 심층 취재, 독창적 기사가 뒷전이다. 오보가 잦고 말초적 관심만 노린 하이에나 저널리즘 속에서 AI 저널리즘은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AI시대의 저널리즘: 로봇 기자와의 ‘고군분투’ 실무 체험기 KAIST 연구는 로봇 …


미디어 기술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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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기술 비평 내용 비평은 아니다. 매체 또는 기술을 다루기 때문에. 기기 비평도 아니다. 기기를 포함한 기술적 시스템을 다루기 때문에. 미디어 이론이되 주관적 평가를 지향한다. 그냥 기술과 철학의 만남이라 부르자. 기술은 어떻게 구현되나.   인공 지능 기술 비평 우리는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고도의 알고리듬으로 구성된 AI 체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커뮤니케이션과 인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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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과 인류의 미래 빙하기 인간은 기억을 공유하기 위해 벽화에 그림을 그렸다. 이래로 미디어는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한편 변혁을 촉진했다. 인간의 역사는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문화와 사회의 변증법이었다. 인류의 미래도 그 변증법의 지양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역사: 기술·문화·사회(개정6판) 1, 2 커뮤니케이션학, 인류학, 사회학, 경제학을 망라한 학문의 석학들이 인류의 커뮤니케이션 …


추천, 올 여름에 딱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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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추리소설의 출발점 1939년 발표 당시에 선풍의 인기를 끌며 광범한 독자층을 만들어 낸 전무후무한 걸작. 추리소설의 형식과 미학을 두루 갖추고 범인과 탐정 유불란의 대결이 복잡 미묘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대한민국 추리소설 최초의 작가 김내성이 짜내는 개성 만점 스릴 공간을 통해 당대 최고의 대중소설을 만난다. ≪초판본 마인 천줄읽기≫, 김내성 지음, 김현주 …


디지털 시대의 읽기 쓰기
글쓰기,이해총서

2350호 | 2014년 12월 10일 발행 디지털 시대의 읽기와 쓰기 이재현이 쓴 <<디지털 시대의 읽기 쓰기>> 읽기에서 촉각의 문제 눈으로 읽는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책을 눈과 손으로 읽는다. 손으로 읽는 것, 곧 햅틱의 문제는 터치 스크린이다. 손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면서 가상 촉각의 피상성도 함께 커지기 때문이다. “시각과 청각이 결합된 음독, …


핵심만 쏙쏙 뽑아 쉽게 정리한 핵심 정리 교재 9종
12 교재,이해총서

굿클래스를 위한 교재 추천 5. 핵심만을 요약한 정예 교재 9종 핵심만 쏙쏙 뽑아 쉽게 정리한 핵심 정리 교재 9종 강의에 꼭 들어가야 할 핵심 내용만 뽑아 심플하게 정리한 교재입니다. 주교재, 부교재, 읽기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하세요. 강의가 스마트해집니다. 이럴 때 핵심 정리 교재가 꼭 필요합니다. 1. 실습 강의에서 기본 이론을 간단히 …


소프트웨어가 명령한다
03 미디어,SNS,미디어이론,인터넷

시원한 책 2. 내가 왜 이렇게 말하고 있을까? 레프 마노비치(Lev Manovich)가 쓰고 이재현이 옮긴 <<소프트웨어가 명령한다(Software Takes Command)>> 보이지 않는, 가차 없는 명령 대화할 때, 편지 쓸 때, 전화할 때, 이메일할 때, 트위터할 때, 페이스북할 때, 카톡할 때 우리는 모두 다른 말을 쓴다. 나를 움직이는 소프트웨어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2000년 …


재매개: 뉴미디어의 계보학
뉴미디어

제이 데이비드 볼터(Jay David Bolter)와 리처드 그루신(Richard Grusin)이 쓰고 이재현이 옮긴 <<재매개: 뉴미디어의 계보학(Remediation: Understanding New Media>> 미디어의 생식이론 사람처럼 그들에게도 유전자가 있다. 진화하고 먹고 먹히면서 종족을 확대한다. 삼 세대면 사라지는 인간과 달리 그들은 몇백 세대를 공존한다. 여기 미디어의 계보학이 있다.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는 비매개와 하이퍼매개 사이를, 즉 투명성과 불투명성 …


SNS의 열 가지 얼굴
인터넷 쟁점

이재현의 ≪SNS의 열 가지 얼굴≫ 새로운 말과 글의 발칙스러움 사회관계망체계, 곧 SNS는 말하기와 글쓰기다. 오래된 일이다. 우리가 당황하는 이유는 속도와 넓이 그리고 빈도다. 이재현은 재매개, 텍스트 확장과 환유, 에크프라시스, 비장소, 문화 소프트웨어 개념을 동원한다. 기술의 근원을 인간에서 찾는다. 무엇이 문제인가? SNS에 대한 연구 접근에 균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균형을 주장하는 이유는 …


모바일 문화를 읽는 인문사회과학의 고전적 개념들
모바일,이해총서

이재현의 <<모바일 문화를 읽는 인문사회과학의 고전적 개념들>> 시간을 만드는 공간에서 무엇이든 실재하는 것은 두 개 이상일 수 없으므로 같은 시간에 다른 곳에 있었던 또 하나는 거짓이고 있는 것은 허위다. 이것은 우리의 진리였으나 이제는 아니다. 인간의 존재를 인간 바깥에서 만나기 시작하면서 장소는 장소를 낳고 그것은 새로운 시간을 낳는다. 인간은 본질뿐만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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