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키워드: "조지 엘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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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읽어 보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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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읽어 보신 분? 대표작 이름을 줄줄이 외워도 정작 작품을 읽어 본 독자는 많지 않다. 읽고는 싶은데 어려워서, 바빠서, 그리고 뚱뚱한 분량도 부담스럽다. 쉽고 알찬 고전 읽기! 원전의 핵심 내용을 문장 그대로 가져온 원서 발췌 5종을 소개한다.   원서발췌 백치 도스토옙스키가 가장 사랑한 작품이다. 백치의 시선에서 페테르부르크를 바라본다.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


미들마치 천줄읽기
영국과 미국문학

우리의 꿈과 좌절의 사연 한애경이 옮긴 조지 엘리엇(George Eliot)의 ≪미들마치(Middlemarch) 천줄읽기≫ 인생, 꿈꾸고 주저앉고 한 마을에 세 사람이 있다. 그들은 서로 알지 못하지만 꿈꾸고 기대하고 실망하고 분노한다. 여자는 남자 때문에, 남자는 여자 때문에 또는 그 반대의 이유로 모두 주저앉는다. “도로시아에게는 로마의 깊은 인상에 저항할 방어력이 없었다. 폐허와 바실리카, 그리고 궁전과 …


사일러스 마너
영국과 미국문학

세계 문학, 영국 소설 신간 ≪사일러스 마너≫ 여자 셰익스피어 조지 엘리엇은 남자 이름이지만 그는 여자다. 메리 앤 에번스가 본명이지만 19세기 초반에 작가 활동을 위해서는 그런 이름이 필요했다. 사람들은 ≪사일러스 마너≫를 ‘돈보다 우월한 사랑에 관한 분명한 도덕적 표현이자 고립과 사회를 그린 두 가지 이야기’라고 했지만 작가 자신은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인간관계가 갖는 …


지식을 만드는 지식 천줄읽기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Ⅱ : 천줄읽기 ≪죄와 벌≫을 읽어 보셨나요? 아직 못 읽었다고 주눅 들 필요 없습니다. 러시아 문학 석ㆍ박사 중에도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을 다 읽은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누구나 읽어야 하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그래서 결국 아무도 읽지 않는 고전. 발췌본 고전 시리즈 <천줄읽기>는 그 같은 역설을 …


호쿠스포쿠스
독일문학

누가 독일에서 가장 웃겼는가? 비평가 루프트가 그의 연극을 보고 말했다. “너무 우스워 관객들은 그때 모두 죽었을 것이다. 그때 죽지 않았다면 아직도 웃고 있을 것이다.” 지만지가 한국 처음으로 괴츠의 희극 <<호쿠스포쿠스( Hokuspokus)>>를 소개한다. 이재진이 옮긴 쿠르트 발터 괴츠(Kurt Walter Goetz)의 이 작품은 ‘살해된 자가 없는 살인사건 재판’ 이야기다. 작가는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


참 무거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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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컴북스에서 보내드리는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이번 호 인티를 준비하면서 고전이 정말 무거운 책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고전에는 책의 출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수많은 철학과 사상, 지식인과 예술가들의 사유와 작품들이 오랜 시간 동안 두텁게 쌓이고 거미줄처럼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전은 단순히 책 한 권이 아니라 인류의 역사와 사상, 지식의 네트워크 …


오만과 편견 천줄읽기
영국과 미국문학

2607호 | 2015년 5월 27일 발행 남자의 오만, 여자의 편견 이미애가 뽑아 옮긴 제인 오스틴(Jane Austen)의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 천줄읽기≫ 남자의 오만, 여자의 편견 남자는 너그럽고 여자는 발랄했다. 첫눈에 여자는 그저 그랬고 남자는 무례했다. 젊음의 순수함과 사랑의 열정이 없었다면 둘은 영원히 오만과 편견을 벗어날 수 없었다. “가문도, 인척도, 재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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