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팬(fan)으로서 정체성은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지배적인 방식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거기에 디지털 미디어로 소통 방식이 확산되고 팬 문화가 일상화하면서 팬과 팬 문화에 대한 학문적 연구도 늘어나고 있다. 이제 팬덤에 대한 논의는 10대 소녀들의 반항 심리에 따른 행동으로 설명하는 사회심리학 관점부터 이들을 문화 생산 주체로 설명하려는 문화연구에 이르기까지 그 폭과 스펙트럼이 매우 다양해졌다. 팬덤의 생산·참여적 문화 실천 양상과 의미를 고찰하고, 생산소비자로서 팬의 위상을 점검한다. 팬덤의 정체성 구축 방식과 디지털 시대 팬 활동, 팬 창작물의 저작권까지 팬덤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200자평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팬(fan)으로서 정체성은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지배적인 방식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거기에 디지털 미디어로 소통 방식이 확산되고 팬 문화가 일상화하면서 팬과 팬 문화에 대한 학문적 연구도 늘어나고 있다.
지은이
홍종윤
서울대학교 ICT사회정책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이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서 학부 및 대학원 석사를 거쳐 언론정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 최초 디지털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에 근무하면서 HDTV, 쌍방향방송, PVR, 3DTV 등 새로운 방송 서비스 도입 관련 수용자 조사 업무를 수행했다. 지상파DMB 유원미디어 시청자위원, 한국방송학회 협력이사로 활동했다. 저서로 <두꺼운 언어와 얇은 언어: 디지털 시대의 문화 변동과 담론>(공저, 2012)이 있으며, “방송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비판적 담론 분석 연구”, “유료방송 채널사용사업자 육성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차례
01 문화적 생산
02 팬픽
03 집단지성
04 팬덤 정체성
05 아이돌 팬덤
06 팬덤과 젠더
07 안티팬
08 디지털 네트워크와 글로벌 팬덤
09 팬덤 경제
10 팬 문화와 저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