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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겐치아 포커스 3.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03 미디어

2573호 | 2015년 5월 6일 발행 인텔리겐치아 포커스 3.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미디어의 행방, X축의 정체 우리의 행로가 궁금한가? 미디어의 행방을 물어라. 여행은 길을 따라 쓰여지기 때문이다. 오늘의 미디어가 내일의 메시지가 되면 길은 홀연 사라진다. 두 미디어가 한 미디어가 되면? 그곳에 강이 흐른다. 미디어의 행방은 자체가 변수인 함수를 추적하는 과정이다. …


한국동시문학선집 기획위원 인터뷰
한국근현대문학

2570호 | 2015년 5월 4일 발행 한국근현대 동시 역사 100년의 쾌거 한국 동시, 이제 다시 출발! 한국근현대 동시 역사 100년의 쾌거, 작가 111명, 작품 9940편이 100권의 책에 담겨 출판되었다.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가 기획하고 지만지가 펴낸 한국동시문학선집은 한국 동시의 역사이고 좌표다. 여기부터 한국 동시의 역사는 다시 시작된다. 동시란? 동시는 사물의 속성을 동심으로 포착해 …


공재동 동시선집
한국근현대문학

2568호 | 2015년 5월 2일 발행 초생달 공재동 개울물 건너다가 잃어버린 코고무신 가슴 반쪽 무너진 채 돌아오는 내 누이야, 보아라, 저 하늘에 초생달로 걸린 것을. 드디어 <한국동시문학선집> 100권이 나왔습니다. 한국 아동문학 100년사를 빛낸 111인의 동시인을 뽑고 대표작을 모았습니다. 그 가운데 매주 1편씩 선보입니다. 책은 시중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만날 …


이상문 동시선집
한국근현대문학

2557호 | 2015년 4월 25일 발행 소나무 꽃가루 날아와 이상문 나를 외할머니 곁에다 두고 팔아 버린 강아지 뒤따라올까 봐 잽싸게 달아나는 사람처럼 엄마는 가 버렸지만 웬일로 소나무 꽃가루 날아 온 산골짝의 소나무 꽃가루가 다 외갓집으로 날아와 뿌연 철길 저쪽에 엄마가 보였다. 엄마가 거기 서 있었다. 드디어 <한국동시문학선집> 100권이 나왔습니다. 한국 …


김요섭·박홍근 동시선집
한국근현대문학

2545호 | 2015년 4월 18일 발행 목마 박홍근 쟁그랑 쟁그랑… 징 소리에 목마가 뛴다. 꼬마들을 태운 목마는 오르락내리락 제자리 밟기. 꺼떡꺼떡 들썽들썽 꼬마들은 큰 재주나 부리듯 엄마 보고 싱글벙글 누나 보고 싱글벙글 쟁그랑 쟁그랑… 목마가 오면 골목은 즐겁다 <한국동시문학선집> 동시인 명단 강소천 강승한 강현호 공재동 권영상 권영세 권오순 권오훈 권태응 …


권태응 동시선집
한국근현대문학

2535호 | 2015년 4월 11일 발행 구름을 보고 권태응 몽실몽실 피어나는 구름을 보고 할머니는 “저것이 모두 다 목화였으면” 포실포실 일어나는 구름을 보고 아기는 “저것이 모두 다 솜사탕이었으면” 할머니와 아기가 양지에 앉아 구름 보고 서로 각각 생각합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은 오는 4월 <한국동시문학선집> 100권을 출판합니다. 한국 아동문학 100년사를 빛낸 111인의 동시인을 뽑고 대표작을 …


이준섭 동시선집
한국근현대문학

2524호 | 2015년 4월 4일 발행 나무등걸 이준섭 산신령님 손 같은 나무등걸 하나 몇 백 년 살아 계신 가장 힘센 손 헉헉거리며 오르는 사람들 손잡아 살짝 올려 주고 쓰러질듯 내려오는 사람들 손잡아 살짝 내려 주고 오르내리는 사람들 손때 다 씻어 주고 고마움에 뭉클해지는 꺼먼 나무 손 하나. 지식을만드는지식은 오는 4월 …


김영일 동화선집
11 주말판,전체

2502호 | 2015년 3월 21일 발행 수양버들 김영일 수양버들 봄바람에 머리 빗는다 언니 생각난다 <한국동시문학선집> 동시인 명단 강소천 강승한 강현호 공재동 권영상 권영세 권오순 권오훈 권태응 김구연 김녹촌 김삼진 김상문 김소운 김숙분 김영일 김완기 김요섭 김용희 김원기 김원석 김일로 김재수 김재용 김종상 김진광 남진원 노원호 목일신 문삼석 민현숙 박경용 박경종 …


권수정혜결사문
종교

2499호 | 2015년 3월 19일 발행 경완이 안내하는 지눌의 인간 사랑 경완이 옮긴 지눌(知訥)의 ≪권수정혜결사문(勸修定慧結社文)≫ 부처가 사는 곳이 여기다 부처가 위대한 이유는 사람이 위대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위대한 이유는 자연이 위대하기 때문이다. 자연이 위대한 이유는 마음이 위대하기 때문이다. 부처는 늘 여기서 산다.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납니다. 넘어진 곳도 땅이요, …


안학수 동시선집
11 주말판,한국근현대문학

2491호 | 2015년 3월 14일 발행 시계 소리 안학수 친구들이 부르는 낮엔 공부하라고 “책, 책, 책, ….” 형이랑 장난치는 밤엔 일찍 자라고 “자락, 자락, 자락, ….” 아직도 멀었어도 학교 가라고 아침마다, “지각, 지각, 지각, ….” 엄마랑 시계랑 둘인 약속했나 보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은 오는 4월 <한국동시문학선집> 100권을 출판합니다. 한국 아동문학 100년사를 빛낸 …


박방희 동시선집
11 주말판,한국근현대문학

2480호 | 2015년 3월 7일 발행 개밥그릇 박방희 봄날 빈 개밥그릇 소복소복 햇살이 한 그릇 모락모락 아지랑이랑 핑그르르 도는 바람도 한 그릇 바둑이 배고프겠다, 그렁그렁 눈물이 한 그릇. 지식을만드는지식은 오는 4월 <한국동시문학선집> 100권을 출판합니다. 한국 아동문학 100년사를 빛낸 111인의 동시인을 뽑고 대표작을 모았습니다. 그 가운데 몇 편을 매주 1편씩 선보입니다. …


조두현 동시선집
11 주말판,한국근현대문학

2469호 | 2015년 2월 28일 발행 자벌레 조두현 한 발자국 더 넓어진 생태공원 산책길에 자벌레 한 마리가 가만가만 기어간다. 빼앗긴 제 땅 넓이를 온몸으로 측량한다. <한국동시문학선집> 동시인 명단 강소천 강승한 강현호 공재동 권영상 권영세 권오순 권오훈 권태응 김구연 김녹촌 김삼진 김상문 김소운 김숙분 김영일 김완기 김요섭 김용희 김원기 김원석 김일로 …


이화주 동시선집
전체

2450호 | 2015년 2월 14일 발행 떠버리 규호의 걱정 이화주 내가 한 말들이 사라지지 않고 메뚜기 떼처럼 날아다닌다면 아, 안 돼 하루도 하늘이 보이지 않을걸 새까맣게 날아다니는 말들을 그물 속에 가두지 않는다면. 내가 한 말들이 사라지지 않고 눈송이처럼 내 발밑에 쌓인다면 아, 안 돼 말 더미 속에 묻혀 버릴걸 말을 …


송재진 동시선집
11 주말판,한국근현대문학

2439호 | 2015년 2월 7일 발행 두근두근 송재진 가시내, 기척도 없이 내 마음에 들앉더니 숫제 깃발이다, 종일토록 펄럭이는. 풍속계 얌전한 날에도 나부낀다, 고 가시내!   지식을만드는지식은 오는 3월 <한국동시문학선집> 100권을 출판합니다. 한국 아동문학 100년사를 빛낸 111인의 동시인을 뽑고 대표작을 모았습니다. 그 가운데 몇 편을 매주 1편씩 선보입니다. 한 주를 동심으로 …


김소운 동시선집
11 주말판,인티전체,한국근현대문학

2428호 | 2015년 1월 31일 발행 싸락눈 김소운 하느님께서 진지를 잡수시다가 손이 시린지 덜 덜 덜 덜 자꾸만 밥알을 흘리십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은 오는 3월 <한국동시문학선집> 100권을 출판합니다. 한국 아동문학 100년사를 빛낸 111인의 동시인을 뽑고 대표작을 모았습니다. 그 가운데 몇 편을 매주 1편씩 선보입니다. 한 주를 동심으로 따뜻하게 마무리하세요. <한국동시문학선집> 동시인 명단 …


한국동시문학선집
인티전체

2417호 | 2015년 1월 24일 발행 진리가 질린다 한명순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단다. 엄마의 말씀은 진리다. 따라 해! -알았어요. 엄마의 말씀은 진리다. 진리다. 진리다. 진리다. 엄마의 말씀은 진리다. 질리다. 진리다. 질리다. 엄마의 말씀은 정말 질린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은 오는 3월 <한국동시문학선집> 100권을 출판합니다. 한국 아동문학 100년사를 빛낸 111인의 동시인을 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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