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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연구
SNS,홍보

64 특집 5. 선거가 조용한 두 번째 이유 김미경·김유정·김정기·김해원·민병현·박동숙·박은희·박주연·박창희·심성욱·연보영·윤석년·이동훈·이옥기·장석준·전범수·정회경·최은경·황유선이 쓴 <<소셜 미디어 연구>> 사회소통망, 때를 만나다 짐작했지만 기대 이상이다. 선거는 조용하고 의견은 빠르게 전달된다. 지역, 정당, 학연, 지연의 벽을 넘어 의제와 사실, 토론과 선택이 확산된다. 한국 정치가 떼몰이 시대를 끝내고 판단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소셜 미디어 때문에 정부와 시민의 소통이 간접 …


페이지 원: 《뉴욕타임스》와 저널리즘의 미래
03 미디어,저널리즘

4월의 새 책 2. ≪뉴욕타임스≫는 어떻게 부활했을까? 데이비드 폴켄플릭(David Folkenflik)이 엮고 이상훈이 옮긴 ≪페이지 원: ≪뉴욕타임스≫와 저널리즘의 미래(Page One: Inside the New York Times and the Future of Journalism)≫ 신문의 사명과 역할, 그리고 자신감 인터넷이 신문을 대체할 수 있을까? 인터넷보다 못한 신문은 죽고 나은 신문은 산다. 자신의 사명과 역할을 수행한 …


박상규 동화선집
한국동화 100년

신춘 동화 감상 2. 물 냄새가 난다 박상규가 짓고 오주영이 해설한 ≪박상규 동화선집≫ 동화는 물줄기다 어릴 때는 누구나 싱싱했다. 다쳐도 금방 낫고 부드럽게 흔들리며 부러지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서 부러지고 꺾이고 잘 낫지 않게 되었다. 왜 그럴까? 건조하기 때문이다. 금줄을 타 넘어 다리로 들어갔습니다. 누가 오지 않나 하고 사방을 둘러봤으나 아무도 …


젠더에 갇힌 삶
미디어이론,커뮤니케이션 이론

세계여성의날 특집 1. 실재하는 58가지 젠더의 모습 줄리아 우드(Julia T. Wood)가 쓰고 한희정이 옮긴 <<젠더에 갇힌 삶(Gendered Lives: Communication, Gender, and Culture)>> 젠더, 너무나 불안정한 개념 페이스북은 성 정체성을 58가지로 분류한다. 남성과 여성만으로는 정의할 수 없는 성 현실 때문이다. 인간은 생물로 태어나 문화로 살아간다. 두 개의 성은 이미 58가지로 확산되었다. …


한국 사회 미디어와 소수자 문화 정치
사회학

<<한국 사회 미디어와 소수자 문화 정치>>에서 오원환이 말하는 탈북자 담론 구성 두 국민 전략과 나쁜 국민 신자유주의는 국민을 둘로 나눈다. 돈 내는 좋은 국민, 돈 쓰는 나쁜 국민. 탈북자는 돈이 없다. 나쁜 국민이다. 이래서는 통일이 안 된다. 대박은 쪽박이 된다. 철이라고 하는 탈북 청소년은 북한 주민에서 꽃제비로, 그리고 불법체류자, 유랑민, …


원매의 강남 산수 유람시
중국 홍콩 대만문학

최일의·왕잉즈(王英志)가 옮긴 ≪원매의 강남 산수 유람시(袁枚江南山水遊覽詩)≫ 책 만 권 읽고 길 만 리 걷는다 많이 읽으면 신중하지만 떨쳐나서지 않으면 깨달음은 없다. 67세에 시작해 82세에 끝난 원매의 강남 유람기는 18세기 아시아 지식인의 존재론이다. 인간이 자연에 실려 싱싱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강을 건너는데 거센 바람 불어와 성난 물결이 산처럼 솟구치는데, 외로운 나룻배에 나는 …


초판본 최남선 시선
한국근현대문학

김문주가 엮고 해설한 ≪초판본 최남선 시선≫ 계몽과 식민의 혈통 무지한 인민에게 ‘요긴한 지식’, ‘고상한 취미’, ‘강건한 교훈’을 준 것은 육당이다. 몽매한 조선에게 근대와 신민의 영광과 제국의 꿈을 준 것은 일본이다. 준다고 받으면 노예가 된다. 海에게서 少年에게 一 텨…ㄹ썩, 텨…ㄹ썩, 텩, 쏴…아. 린다, 부슨다, 문허바린다, 泰山갓흔 놉흔뫼, 딥턔갓흔 바위ㅅ돌이나, 요것이무어야, 요게무어야, …


원유순 동화선집
한국동화 100년

한국 동화 / 그 좁은 틈새로 보이는 둥근 세상 원유순이 짓고 신헌재가 해설한 ≪원유순 동화선집≫ 한이 풀리는 시간 분노와 실망, 열패감과 울분이 차곡차곡 쌓이면 포기와 체념이라는 효모를 통해 한이 발효된다. 시간은 돌아가지 않으므로 결자해지는 불가능하다. 오직 새로운 시간만이 부패를 막아 마음을 구한다. 아이들은 다시 장단에 맞춰 어깨춤을 추기 시작했다. 일제히 …


읍취헌 문집
한국고전문학

홍순석이 엮고 옮긴 박은의 ≪읍취헌 문집(挹翠軒文集)≫ 바람은 저 홀로 슬퍼하고 먹구름 낮게 깔리자 새소리 더욱 소란하다. 바람이 몸을 던져도 늙은 나무는 대답이 없다. 한바탕 천둥 치고 비 내리면 나무는 나무, 새들은 새들, 바람은 저 홀로 슬프고. 복령사 가람은 본시 신라의 옛 절로 천불은 모두 서축에서 모셔 왔네 신인이 대외에서 길 …


자유부인 초판본
한국근현대문학

정비석의 ≪자유부인≫ 여자의 자유는 어디에 있는가? 여자가 화장을 할 때는 얼굴만이 아니라 마음도 모습이 달라진다. 진실로 자유는 거리를 활보하는 여자의 마음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정비석은 주장한다. 해방 후, 무력한 아버지가 활발한 어머니를 얼마나 두려워했는지 한눈에 드러난다. 가정을 가진 여자가 사교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집을 나섰다는 것은, 남자들로 치면 세계 일주 유람 여행을 …


초판본 김영태 시선
한국근현대문학

권현형이 엮은 ≪초판본 김영태 시선≫ 업보다 무거운 얼룩 내 인생의 질량이 놓인 자리에 희미한 얼룩이 보인다. 아무것도 없었고 아무것도 없으며 아무것도 남길 것이 없고 아무것도 남지 않을 그 길에 눈 한 송이 떨어진다. 축축한 흔적이 남았다. 곧 증발되었다.   얼룩 크리스마스카드 구석에 쬐그맣게 적은 이름처럼 빵떡 같은 별이 떠 있는 …


방송 콘텐츠 스토리텔링 1,2
방송

정숙의 ≪드라마의 분산·집중·몰입 전략≫과 ≪구성·예능·다큐와 라디오 전략≫ 대박과 쪽박의 갈림길 대박은 비속어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다. 분초의 시청률을 다투는 방송은 대박종교집단이다. 그러나 무엇으로 은혜를 얻을 것인가? 쪽박을 면하기 위해 어떤 면죄부를 사야 하는가? 정숙은 답을 알고 있다. 방송 콘텐츠 스토리텔링이란? 이야기라는 콘텐츠를 수용 대상과 매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시도하는 …


김사량 작품집 초판본
독립 만세,북으로 간 문학

독립 만세 9. 김사량의 <빛 속에光の中に> 제국의 언어로 소설을 쓴다는 것 김사량은 일본에서 일본어로 소설을 썼다. “소설 속에 민족의 비통한 운명을 충분히 엮어 넣은 작품”으로 일본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에도 올랐다. 시대의 강요로 제국의 언어를 차용했으나 그것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한 글자 한 글자 팽팽한 긴장을 유지해야 했다. 그 …


지식을 만드는 지식 천줄읽기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Ⅱ : 천줄읽기 ≪죄와 벌≫을 읽어 보셨나요? 아직 못 읽었다고 주눅 들 필요 없습니다. 러시아 문학 석ㆍ박사 중에도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을 다 읽은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누구나 읽어야 하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그래서 결국 아무도 읽지 않는 고전. 발췌본 고전 시리즈 <천줄읽기>는 그 같은 역설을 …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당신을 위하여
사회학

커뮤니케이션 전공 가이드 신간,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당신을 위하여>> 신방과 다니세요? 세상은 미디어의 시대다. 커뮤니케이션은 학제와 통섭의 일반 명제가 되었다. 대학의 학과 분류가 대격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지만 미디어나 커뮤니케이션 관련 학과는 그 수의 증가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 많은 학생들은 뭘 하고 있을까? 뭘 할 수 있을까?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


TGIF 스토리|소셜미디어와 사회 변동|미디어 생태계|트위터에서의 뉴스 생산과 재생|인터넷 소셜 미디어와 저널리즘 외
컴북스 올여름 독서 계획

컴북스 올여름 독서 계획 10. 소셜 미디어를 끝장내자 혼자 되기 싫은 욕망과 정보 기술이 만나더니 사회 매체가 생겼다. 만남에서 시작하더니 파는 일과 사는 일, 가르치고 배우는 일 그리고 나라를 넘기고 세우는 일까지 맡게 되었다. 사회 소통 문턱은 점점 더 낮아지고 보고 듣는 시간은 점점 더 길어지고 급기야 너도나도 한마디씩 거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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