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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발상법
01 마케팅,광고,이해총서

시원한 책 1. 아이디어가 여기 있다 김병희가 쓴 <<아이디어 발상법>> 창조의 방법 아이디어를 만든다는 말은 틀렸다. 찾는 것이다. 탐색하여 발견하고 부화시켜 구조를 만든 뒤 조망하고 연결하면 아이디어가 나타난다. 안 보이던 것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에서 효율을 추구하는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주어진 시간에 아이디어 발상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키로 아이디어 …


길 떠나는 가족
한국근현대문학,희곡

여름 희곡 특집 3. 양심이란 얼마나 무거운 것인가? 김의경의 ≪길 떠나는 가족≫ 예민한 양심 전쟁, 불타는 강산, 찢겨진 가족, 살상, 피의 보복, 굶주림, 인간의 소중한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하는 지옥. 가족은 안전지대 일본에서 손짓했지만 이중섭은 타인의 고통과 헤어질 수 없었다. 구상: 환자 이중섭은 이 병원에 들어올 때 실은 과도한 영양실조였습니다. …


스쿨: 미국 공교육의 역사 1770~2000
교육

실천과 학습 5. 나라가 무너지지 않으려면 세라 먼데일·세라 B. 패튼(Sarah Mondale & Sarah B. Patton)이 쓰고 유성상이 옮긴 ≪스쿨: 미국 공교육의 역사 1770~2000(School: The Story of American Public Education)≫ 국가의 토대 1770년 제퍼슨이 주장한다. 모든 남성에게 2년 이상 무상교육 실시. 아메리칸 드림이 여기서부터 싹트기 시작했고 미국은 한 나라가 되었다. 공교육은 …


사례로 교육하기: 기업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사례연구교수법
교육

실천과 학습 특집 3. 실수와 실패를 끝내는 방법 안동윤이 쓴 ≪사례로 교육하기: 기업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사례연구교수법≫ 우리 자신에게 묻는 교육 우리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 실패의 원인, 성공의 이유, 위험과 기회의 선택은 모두 우리로부터 비롯된다. 사례의 정의와 분석과 학습은 그 자체로 성장이다. 사례는 우리가 일해야 할 …


문해교육: 파울로 프레이리의 글 읽기와 세계 읽기
교육

실천과 학습 특집 1. 글과 세계를 읽는 방법 파울로 프레이리(Paulo Freire)와 도날도 마세도(Donaldo Macedo)가 쓰고 허준이 옮긴 ≪문해교육: 파울로 프레이리의 글 읽기와 세계 읽기(Literacy: Reading the Word and the World)≫ 교육과 학습 그리고 앎 우리는 무엇을 가르치고 누구를 배우는가? 프레이리에게 교육과 학습은 앎의 과정이고 앎은 경험이며 경험은 의식의 비판 활동이다. …


아내들의 학교
프랑스와 퀘벡문학,희곡

청년고전특선 3. 이미 만들어진 인간 이상우가 옮긴 몰리에르(Molière)의 ≪아내들의 학교(L’Ecole des Femmes)≫ 너는 나를 만들지 못한다 그가 먹는 것이 그이고 그가 보는 것이 그이며 그가 사는 곳이 그라고? 육체와 정신은 경험과 학습의 소산이라고? 그런데 그것은 얼마나 오랜 경험이고 얼마나 오랜 학습인가? 아르놀프: 온유하고 침착한 모습 덕분에 그 아이가 네 살일 …


휘트먼 시선
영국과 미국문학

청년 고전 특선 2. 꿰뚫어 보는 사람 윤명옥이 옮긴 ≪휘트먼 시선(Selected Poems of Walt Whitman)≫ 오 캡틴, 마이 캡틴 미국인 휘트먼에게 시는 인간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고 듣고 느끼고 말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삶이었다. 초월하는 인지력, 사소한 것에서 세계 전체를 보는 존재 그 자체였다. 오, 함장이여! 나의 함장이여! 오, 함장이여! …


비디오 코덱과 동영상 포맷
방송,영상

6월의 새 책. 동영상 파일이 열리지 않을 때 김도훈이 쓴 <<비디오 코덱과 동영상 포맷>> 수없는 사고와 막대한 비용의 원인 찍은 동영상은 편집해야 완성된다. 그것은 수많은 포맷과 코덱의 선택 과정이다. 모르면 바로 사고다. 시간이 길어지고 예산이 낭비된다. 모두가 동영상 기술의 무지 때문이다. “○○플레이어에서 잘 재생되는 AVI 파일인데 편집용 소프트웨어에서 불러지지 않아요.” …


생도 퇴를레스의 혼란
독일문학

청년 고전 특선 1. 확실한 것과 불확실한 것의 차이 김래현이 옮긴 로베르트 무질(Robert Musil)의 ≪생도 퇴를레스의 혼란(Die Verwirrungen des Zöglings Törless)≫ 청년은 무엇을 보았는가? 퇴를레스는 수학 시간에 깜짝 놀란다. 허수와 무한의 개념을 보았기 때문이다. 틀림없는 질문과 분명한 대답의 발아래에는 있지도 않은 것, 알 수도 없는 것의 세계가 있었다. “저의 내면에는 …


남과 북의 맞춤법
글쓰기,언어,이해총서

6월의 새 책. 한국어의 두 가지 규칙 김하수·연규동이 쓴 <<남과 북의 맞춤법>> 국회와 국군 또는 인민대표자회의와 인민군 국군과 인민군은 남과 북의 군대다. 사전의 뜻은 그렇지만 현실의 상황은 불구대천이다. 한쪽이 한쪽을 인정할 수 없고 공존할 수 없다. 싸워서 부셔야 할까, 이해로 통일해야 할까? 남과 북은 서로 자신들의 맞춤법을 개선해 나가는 작업에만 …


초판본 한국시문학선집 출간 특집
한국근현대문학

초판본 한국시문학선집 출간 특집1. 한국 초유의 시인 총서 등장 그가 썼던 그대로의 시 백 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우리 말, 글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한국 현대시의 불길을 당긴 시어들은 현대 젊은이들과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다. 왜 그런가? 편하게만 살려 했던 우리가 시인이 썼던 그대로의 시를 외면했기 때문이다. 초판본 한국시문학선집이란 무엇인가? 우리 근현대 시문학의 …


지하련 단편집
북으로 간 문학,한국근현대문학

625 특집. 북으로 간 문학 8. 임정연이 엮은 ≪지하련 단편집≫ 프티 부르주아를 위한 변명 식민지에서 사회주의 운동가는 투옥되고 전향한다. 해방이 되었으나 기쁨은 없다. 우와 좌, 그리고 그 중간 어디쯤에서 헤매는 자신을 볼 뿐이다. 세상은 컸고 인간은 작았다. 그는 기철이 주는 붓을 받어, 먼저 주소와 씨명을 쓴 후, 직업을 썻다. 이젠 …


소셜 미디어 연구
SNS,홍보

64 특집 5. 선거가 조용한 두 번째 이유 김미경·김유정·김정기·김해원·민병현·박동숙·박은희·박주연·박창희·심성욱·연보영·윤석년·이동훈·이옥기·장석준·전범수·정회경·최은경·황유선이 쓴 <<소셜 미디어 연구>> 사회소통망, 때를 만나다 짐작했지만 기대 이상이다. 선거는 조용하고 의견은 빠르게 전달된다. 지역, 정당, 학연, 지연의 벽을 넘어 의제와 사실, 토론과 선택이 확산된다. 한국 정치가 떼몰이 시대를 끝내고 판단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소셜 미디어 때문에 정부와 시민의 소통이 간접 …


이근영 작품집
북으로 간 문학,한국근현대문학

625 특집. 북으로 간 문학 6 김문주가 엮은 ≪초판본 이근영 작품집≫ 열린 미래에 대한 암시 이근영의 소설은 끝을 알 수 없다.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끝을 원한다면 독자 스스로 이야기해야 한다. 강력한 암시와 열린 미래. 행동을 유인하는 강력한 수단이다. 구장의 명령으로 뜰 밑에 마당에는 군데군데 떨어진 멍석이 피어졌다. 서 생원은 속으로 …


미국 대통령 선거 포스터, 1828~2008
정치,홍보

64 특집 4. 포스터와 슬로건의 경쟁 미국의회도서관(the Library of Congress)이 만들고 이상훈이 옮긴 <<미국 대통령 선거 포스터, 1828~2008(Presidential Campaign Posters)>> 정치의 바다를 헤엄치는 작은 배 못살겠다, 갈아보자고 외치자 이승만 정권이 무너졌다. 문제는 경제에 있다는 한마디가 전쟁 영웅 부시를 무너뜨렸다. 유권자의 심장에 닿는 한마디는 나라를 바꾼다. 후보는 파도를 잡고 그것을 잘 …


유항림 작품집
북으로 간 문학,한국근현대문학

625 특집. 북으로 간 문학 4 이재복이 엮은 ≪초판본 유항림 작품집≫ 조선에서 쓸 수 없는 사상 성리학과 군국 파시즘, 이중의 벽이 식민지 사회주의자를 압박한다. 현실을 잃은 혁명성은 일상에 흡수된다. 룸펜 프롤레타리아의 삶이 시작된다. 은행에서 소절수를 박구노라고 기달리는 사이에 문득 생각난 것은 어렸을 적의 은행노리란 것이였다. 지전을 만들어 저금하고 찻어내고 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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