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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바로보기: 언론 모니터의 이론과 실제
저널리즘

한국 언론의 문창극 보도 리뷰 1.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었을까? 임동욱이 쓴 <<미디어 바로보기: 언론 모니터의 이론과 실제>> 현실보다 더 심각한 언론 한 가지 사실에 대해 요령부득의 보도가 쏟아진다. 하늘이 땅이 되고 땅은 구름이 된다. 정파와 사시와 속셈이 다르기 때문이다. 국민이 원하는 보도는 무엇인가? 사실의 인식이다. 입장은 그다음 일이다. …


다큐멘터리
영화,이해총서,인류

시원한 책 13. 다큐멘터리에 대한 애니메이션의 질문 차민철이 쓴 <<다큐멘터리>> 사실성에 대한 허구와 선택의 질문 사실은 객관성이다. 인식과 표현과 전달과 수용은 주관의 활동이다. 다큐멘터리는 사실의 영화지만 주관의 활동이다. 허구와 선택이 사실에게 묻는다. 너는 무엇을 위한 사실인가? 영화가 리얼리즘의 이상적 실현을 바탕으로 하는 다큐멘터리와 더불어 탄생했음은 명백한 사실이다. ‘머리말: 영화적 재현과 …


브랜드 네이밍
브랜드,이해총서

시원한 책 12. 마케팅은 작명이 반이다 정경일이 쓴 <<브랜드 네이밍>> 사는 이름, 죽는 이름 그 상품과 서비스와 기업의 성패를 알고 싶은가? 먼저 이름을 불러 보라. 혀끝에서 좋고 가슴에서 공감하며 머리에서 기억되는가? 반은 성공한 셈이다. 브랜드 네임은 사실상 브랜드 콘셉트의 핵심을 형성한다. ‘머리말: 이름의 의미와 특성’, <<브랜드 네이밍>> xv쪽. 브랜드 네임이란 …


소프트웨어가 명령한다
03 미디어,SNS,미디어이론,인터넷

시원한 책 2. 내가 왜 이렇게 말하고 있을까? 레프 마노비치(Lev Manovich)가 쓰고 이재현이 옮긴 <<소프트웨어가 명령한다(Software Takes Command)>> 보이지 않는, 가차 없는 명령 대화할 때, 편지 쓸 때, 전화할 때, 이메일할 때, 트위터할 때, 페이스북할 때, 카톡할 때 우리는 모두 다른 말을 쓴다. 나를 움직이는 소프트웨어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2000년 …


아이디어 발상법
01 마케팅,광고,이해총서

시원한 책 1. 아이디어가 여기 있다 김병희가 쓴 <<아이디어 발상법>> 창조의 방법 아이디어를 만든다는 말은 틀렸다. 찾는 것이다. 탐색하여 발견하고 부화시켜 구조를 만든 뒤 조망하고 연결하면 아이디어가 나타난다. 안 보이던 것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에서 효율을 추구하는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주어진 시간에 아이디어 발상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키로 아이디어 …


길 떠나는 가족
한국근현대문학,희곡

여름 희곡 특집 3. 양심이란 얼마나 무거운 것인가? 김의경의 ≪길 떠나는 가족≫ 예민한 양심 전쟁, 불타는 강산, 찢겨진 가족, 살상, 피의 보복, 굶주림, 인간의 소중한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하는 지옥. 가족은 안전지대 일본에서 손짓했지만 이중섭은 타인의 고통과 헤어질 수 없었다. 구상: 환자 이중섭은 이 병원에 들어올 때 실은 과도한 영양실조였습니다. …


스쿨: 미국 공교육의 역사 1770~2000
교육

실천과 학습 5. 나라가 무너지지 않으려면 세라 먼데일·세라 B. 패튼(Sarah Mondale & Sarah B. Patton)이 쓰고 유성상이 옮긴 ≪스쿨: 미국 공교육의 역사 1770~2000(School: The Story of American Public Education)≫ 국가의 토대 1770년 제퍼슨이 주장한다. 모든 남성에게 2년 이상 무상교육 실시. 아메리칸 드림이 여기서부터 싹트기 시작했고 미국은 한 나라가 되었다. 공교육은 …


사례로 교육하기: 기업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사례연구교수법
교육

실천과 학습 특집 3. 실수와 실패를 끝내는 방법 안동윤이 쓴 ≪사례로 교육하기: 기업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사례연구교수법≫ 우리 자신에게 묻는 교육 우리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 실패의 원인, 성공의 이유, 위험과 기회의 선택은 모두 우리로부터 비롯된다. 사례의 정의와 분석과 학습은 그 자체로 성장이다. 사례는 우리가 일해야 할 …


문해교육: 파울로 프레이리의 글 읽기와 세계 읽기
교육

실천과 학습 특집 1. 글과 세계를 읽는 방법 파울로 프레이리(Paulo Freire)와 도날도 마세도(Donaldo Macedo)가 쓰고 허준이 옮긴 ≪문해교육: 파울로 프레이리의 글 읽기와 세계 읽기(Literacy: Reading the Word and the World)≫ 교육과 학습 그리고 앎 우리는 무엇을 가르치고 누구를 배우는가? 프레이리에게 교육과 학습은 앎의 과정이고 앎은 경험이며 경험은 의식의 비판 활동이다. …


아내들의 학교
프랑스와 퀘벡문학,희곡

청년고전특선 3. 이미 만들어진 인간 이상우가 옮긴 몰리에르(Molière)의 ≪아내들의 학교(L’Ecole des Femmes)≫ 너는 나를 만들지 못한다 그가 먹는 것이 그이고 그가 보는 것이 그이며 그가 사는 곳이 그라고? 육체와 정신은 경험과 학습의 소산이라고? 그런데 그것은 얼마나 오랜 경험이고 얼마나 오랜 학습인가? 아르놀프: 온유하고 침착한 모습 덕분에 그 아이가 네 살일 …


휘트먼 시선
영국과 미국문학

청년 고전 특선 2. 꿰뚫어 보는 사람 윤명옥이 옮긴 ≪휘트먼 시선(Selected Poems of Walt Whitman)≫ 오 캡틴, 마이 캡틴 미국인 휘트먼에게 시는 인간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고 듣고 느끼고 말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삶이었다. 초월하는 인지력, 사소한 것에서 세계 전체를 보는 존재 그 자체였다. 오, 함장이여! 나의 함장이여! 오, 함장이여! …


비디오 코덱과 동영상 포맷
방송,영상

6월의 새 책. 동영상 파일이 열리지 않을 때 김도훈이 쓴 <<비디오 코덱과 동영상 포맷>> 수없는 사고와 막대한 비용의 원인 찍은 동영상은 편집해야 완성된다. 그것은 수많은 포맷과 코덱의 선택 과정이다. 모르면 바로 사고다. 시간이 길어지고 예산이 낭비된다. 모두가 동영상 기술의 무지 때문이다. “○○플레이어에서 잘 재생되는 AVI 파일인데 편집용 소프트웨어에서 불러지지 않아요.” …


생도 퇴를레스의 혼란
독일문학

청년 고전 특선 1. 확실한 것과 불확실한 것의 차이 김래현이 옮긴 로베르트 무질(Robert Musil)의 ≪생도 퇴를레스의 혼란(Die Verwirrungen des Zöglings Törless)≫ 청년은 무엇을 보았는가? 퇴를레스는 수학 시간에 깜짝 놀란다. 허수와 무한의 개념을 보았기 때문이다. 틀림없는 질문과 분명한 대답의 발아래에는 있지도 않은 것, 알 수도 없는 것의 세계가 있었다. “저의 내면에는 …


남과 북의 맞춤법
글쓰기,언어,이해총서

6월의 새 책. 한국어의 두 가지 규칙 김하수·연규동이 쓴 <<남과 북의 맞춤법>> 국회와 국군 또는 인민대표자회의와 인민군 국군과 인민군은 남과 북의 군대다. 사전의 뜻은 그렇지만 현실의 상황은 불구대천이다. 한쪽이 한쪽을 인정할 수 없고 공존할 수 없다. 싸워서 부셔야 할까, 이해로 통일해야 할까? 남과 북은 서로 자신들의 맞춤법을 개선해 나가는 작업에만 …


초판본 한국시문학선집 출간 특집
한국근현대문학

초판본 한국시문학선집 출간 특집1. 한국 초유의 시인 총서 등장 그가 썼던 그대로의 시 백 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우리 말, 글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한국 현대시의 불길을 당긴 시어들은 현대 젊은이들과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다. 왜 그런가? 편하게만 살려 했던 우리가 시인이 썼던 그대로의 시를 외면했기 때문이다. 초판본 한국시문학선집이란 무엇인가? 우리 근현대 시문학의 …


지하련 단편집
북으로 간 문학,한국근현대문학

625 특집. 북으로 간 문학 8. 임정연이 엮은 ≪지하련 단편집≫ 프티 부르주아를 위한 변명 식민지에서 사회주의 운동가는 투옥되고 전향한다. 해방이 되었으나 기쁨은 없다. 우와 좌, 그리고 그 중간 어디쯤에서 헤매는 자신을 볼 뿐이다. 세상은 컸고 인간은 작았다. 그는 기철이 주는 붓을 받어, 먼저 주소와 씨명을 쓴 후, 직업을 썻다. 이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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