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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창조경제를 묻는다

창조경제를 묻는다 4. 김대호가 말하는 창조경제와 <<콘텐츠>> 창의는 어떻게 경제가 되었나? 창의는 개인의 기술과 재능이다. 여기에 지적재산권을 부여하고 이것으로 고용을 창출한 것이 바로 영국의 창조산업이다. 건축, 미술품과 골동품, 공예, 디자인, 패션, 영화와 비디오, 양방향 오락 소프트웨어, 음악, 공연예술, 출판,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게임, 텔레비전과 라디오, 광고를 창조산업이라 부르고 적극 육성한다. 원론에서 …


미국 대통령 선거 포스터, 1828~2008
정치

이상훈이 옮긴 ≪미국 대통령 선거 포스터, 1828~2008(Presidential Campaign Posters 1828~2008)≫ 무엇이 대통령을 만드는가? 윌리엄 태프트는 산타클로스를, 지미 카터는 예수 이미지를 이용해 성공한다. 진짜 남자 이미지로 군인을 정치가로 만들고 돌대가리 수탉으로 상대를 몰락시킨다. 레이건은 미국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해 재선에 성공했고 클린턴은 부시를 멍청이라고 공격해 그의 재선을 막았다. 돌이켜보면 정치는 말이다. 이 책에 …


하멜린
가족극장

후안 마요르가Juan Mayorga의 <<하멜린Hamelin>> 아이들은 왜 피리 부는 사나이를 따라갔을까? 호세마리는 199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벌어진 ‘아동 성추행 및 음란물 제작 사건’의 피해자를 대변한다. 자선을 가장해 욕망을 채워 온 부자 리바스, 알고도 모른 척 자식을 방치한 부모 파코와 펠리, 직업적으로만 아이를 대하는 심리상담사 라켈, 사회정의를 위한다지만 자기 자식한테는 무관심한 판사 몬테로, …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50년사
사회학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50년사 1963~2013>> 결코 짧을 수 없는 우리 언론 연구 50년 이 책 출간을 두고 한 분이 “한국의 사회사, 지식사에 한 획을 긋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길지 못한 시간이지만 우리 지식사가 조선을 생이별하고 식민지를 벗어나 미국에 귀순한 뒤 유럽의 영향을 벗어난 것임을 생각하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 연구소는 50년 동안 …


장만영 시선 초판본
한국근현대문학

송영호가 안내하는 ≪초판본 장만영 시선≫, 유년의 모더니즘 장만영은 1930년대 우리 시단의 거의 모든 얼굴을 담고 있다. 현대의 언어로 전통의 기억을 불러낼 수밖에 없었던 이 시인을 세상은 전원적 모더니즘이라고 부른다. 지금도 아니고 과거도 아니라면 그곳에 미래는 없다. 生家 누륵이 뜨는 내음새 술지김이 내음새가 훅훅 품기든 집 방마다 광마다 그뜩 들어차 있는 …


방송 콘텐츠 스토리텔링 1,2
방송

정숙의 ≪드라마의 분산·집중·몰입 전략≫과 ≪구성·예능·다큐와 라디오 전략≫ 대박과 쪽박의 갈림길 대박은 비속어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다. 분초의 시청률을 다투는 방송은 대박종교집단이다. 그러나 무엇으로 은혜를 얻을 것인가? 쪽박을 면하기 위해 어떤 면죄부를 사야 하는가? 정숙은 답을 알고 있다. 방송 콘텐츠 스토리텔링이란? 이야기라는 콘텐츠를 수용 대상과 매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시도하는 …


검은 윤곽
희곡

탕크레트 도르스트(Tankred Dorst) 의 ≪검은 윤곽(Die Schattenlinie)≫ 연극은 인간을 어떻게 구원하는가? 늘 그런 듯하지만 언제나 달라지고 있다. 변화는 존재가 아니지만 존재는 변한다. 어제의 존재와 내일의 존재 사이에서 현대는 인간을 어떻게 정의하는가? 연극이 대답한다. 질문하라. 우리는 누구인가? 도대체 주변 비명 소리가 들리지 않는단 말인가? 온 세상이 비명으로 가득 차 있다. 벽은 …


악학궤범
한국고전문학

우리말로 쓴 최초의 노래집 조선은 무엇을 들었나? 1493년 성종은 당대의 음악을 정리해 출판하라 명한다. 성현이 유자광 등과 노랫말을 모으고 당대 음악 이론을 정리한다. 지만지의 천줄읽기는 노랫말을 모아 한국인에게 전한다. 600년 전 우리는 무엇을 부르고 들었을까? 전강 신라의 태평성대 빛나는 태평성대 천하가 태평한 것은 나후(羅侯)의 덕 처용아비여 이로써 사람들이 말을 아끼게 …


이러닝과 저작권법: 이러닝 사업자와 콘텐츠 저작권자를 위한 쟁점과 사례
현장 이슈

현장 이슈 16. 방송은 되고 이러닝은 안 되는 이유? 배타성은 생태계를 죽인다 모든 콘텐트는 다른 콘텐트에서 비롯된다. 저작권을 보호하는 이유는 저작물을 더 많이, 더 쉽게 쓰기 위해서다. 그러나 보호가 독점이 되고 진정성이 수익성으로 바뀌면 콘텐트의 생태계는 증발한다. 모두 목마를 뿐 비는 오지 않는다. 새 정부 들어 창조 산업 논의가 활발합니다. …


한국 영화 스토리보드
현장 이슈

현장 이슈 15. 작업비는 언제 받는 거야? 한 편에 2000컷, 그 이후 영화는 고무줄이다. 작업 기간이 예정보다 길어지는 일이 다반사다. 스토리보드 작가는 두 달, 2000컷을 기준으로 계약하지만 고칠 것, 보탤 것, 다시 그릴 것이 수시로 등장한다. 작업이 끝나야 잔금을 받는데 좀처럼 끝은 보이지 않는다. 영화 스토리보드가 한국에서 시작된 것이 15년도 …


초판본 고정희 시선
11 주말판

프라하의 봄1 고정희 수유리에 서늘한 산철쭉이 피었다 진 후 무서운 기다림으로 산은 깊어지네 무서운 설램으로 숲은 피어나네 핏물 든 젊음의 상복으로 아카시아 흰 꽃이 온 산을 뒤덮은 후 뜨겁고 암담한 우리들의 희망 위에 몇 트럭의 페퍼포그와 최루탄이 뿌려지네 외로운 코뿔소들이 그 위를 행진하네 오 나의 봄은 이렇게 가도 되는 것일까 …


MD Who & How
현장 이슈

현장 이슈 8. 전자상거래 국가직무능력표준화 직업의 탄생 이 땅에 전자상거래가 시작되고 머천다이저라는 직업이 생긴 지 25년이 되었다. 2013년은 이 직업이 국가직무표준을 부여받는 해가 된다. 산통은 쉽지 않다. 순산할까? 국가직무능력표준화는 이번 정부의 주요 사업입니다. 이 자료는 고등학교, 대학교 교과과정, 직장인 업무 교육, 전문가 자격 검증의 공식 참고 자료가 됩니다. 저는 학계, …


뮐러 산문선
독일문학

하이너 뮐러(Heiner Muller)의 ≪뮐러 산문선(Prosa von Heiner Muller)≫ 말과 행동 사이 하이너 뮐러는 그의 산문선에서 희곡과 산문의 이종 교배를 시도한다. 전통이 해체된 그 자리는 이질과 상징이 차지하고 관습을 잃은 독자와 관객은 존재와 세계에 대해 더욱더 깊이 빠져든다. 야경화(夜景畵, Nachtstück) 무대 위에 한 사람이 서 있다. 그는 사람보다 훨씬 키가 크며 …


햄릿
희곡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의 햄릿(Hamlet) 우리 인간의 영원한 갈등 저질러? 그러고 죽는다, 잠든다. 잠들 뿐이다. 그럼 꿈을 꾸겠지. 아, 그게 문제로구나. 어떤 꿈을 꾸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 나와 아버지와 어머니의 명예를 지켜, 말아? 그러고 죽으면 잠들고 꿈꾸고 아, 그게 문제로구나 햄릿:참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 이 포악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참고 견디는 …


앙시앵 레짐과 프랑스혁명
서양사

  프랑스 정치 역사 분석의 고전 ≪앙시앵 레짐과 프랑스혁명(L’Ancien Régime et la Révolution)≫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 문제 자유의 문제가 아니라 물질의 문제 때문에 참여는 결핍되고 공공 정신은 위축된다. 누군가가 물질과 안전을 약속하면 대중은 순간 어린양이 된다. 토크빌이 쓰고 이용재가 옮긴 이 책은 독재와 파시즘 출현의 역사를 신통하게 예측한다. 대혁명은 결코 우연한 …


16세기 러시아 문학 천줄읽기
러시아문학

  러시아 소설 신간 << 16세기 러시아 문학(Русская Литература XVI Века)>> 참을 위한 거짓 조주관은 <<16세기 러시아 문학>>을 소설 5편으로 소개한다. 대륙에서는 통일된 나라, 러시아의 모습이 나타난다. 과거와 미래의 싸움이 시작된다. 참과 거짓을 가리는 방법은 무엇인가? 만일 당신이 진리를 따르고 싶어 한다면, 차라리 진리가 아닌 것을 더 빨리 찾아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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