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키워드: "김종환", Pag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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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메니데스
희곡

김종환이 옮긴 아이스킬로스(Aeschylos)의 ≪에우메니데스(Eumenides)≫ 왜 용서해야 해? 어머니는 아버지를 죽이고 아들은 어머니를 죽인다. 복수의 여신은 오레스테스를 추적하고 아테나 신전에서 재판이 벌어진다. 복수는 처형을 주장하고 아폴론은 변호에 나선다. 왜 용서해야 하는가? 복수는 누구도 돕지 않기 때문이다. 어머니를 살해했는가? 오레스테스: 부인하지 않겠소. 살해했소. (중략) 코로스 1: 누가 널 설득하고 부추겼는가? 오레스테스: 아폴론 …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희곡

김종환이 옮긴 아이스킬로스(Aeschylos)의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The Choephoroi)≫ 피는 피로 갚을 수 없다 아가멤논 가계는 욕정과 간계, 살인과 간통, 증오와 복수의 역사다. 기원전 484년, 그리스는 결정한다. 정의라는 뜻을 본능과 복수라고 쓰지 않고 이성과 용서라고 고쳐 쓰기 시작했다. 인간의 시대가 열렸다. 오레스테스: 따라와요. 그 사내 바로 옆에서 죽여 드리죠. 그 사내가 살아 …


햄릿
희곡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의 햄릿(Hamlet) 우리 인간의 영원한 갈등 저질러? 그러고 죽는다, 잠든다. 잠들 뿐이다. 그럼 꿈을 꾸겠지. 아, 그게 문제로구나. 어떤 꿈을 꾸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 나와 아버지와 어머니의 명예를 지켜, 말아? 그러고 죽으면 잠들고 꿈꾸고 아, 그게 문제로구나 햄릿:참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 이 포악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참고 견디는 …


군사학 논고 천줄읽기
11 주말판

과연 이런 책이? 모두 그렇게 말했다. 팔리지 않을 거라고. 그런데 우리 민족 최초의 서사 자료집이고, 18세기 조선이 이룩한 최고의 지적 성취이며, 조선조 최고 글쟁이의 주옥같은 작품이고, 서양 군사학 고전 중의 고전이며, 고대 그리스 비극 대가의 명작이다. 읽어 보면 더 잘 알 수 있다. 왜 잘 팔리는지. 한국인의 첫 번째 서사집 …


이탈리아 밀짚모자|눈뜨는 봄|계몽의 열매|제로 형제의 시련 외
11 주말판

웃겨도 웃을 수 없는 부조리극 연극의 네 요소는? 무대, 배우, 관객, 희곡. 희곡의 세 요소,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까지 줄줄이 외우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그럼 희곡 한 편을 끝까지 읽어 본 학생은? ……. 찾기 힘들다. 이제 이 부조리극을 끝내고 새 막을 올려야 한다. 거기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 있다. 부조리는 체제를 …


한국 근현대 희곡 100선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VIII : 지구촌 희곡선집 국내 최대의 지구촌 희곡 선집 단편소설 700만 원, 시 500만 원, 희곡 300만 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신문사의 2013년 신춘문예 상금입니다. 현재 희곡의 위치를 상징하는 수치이기도 합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은 시장의 논리를 뛰어넘어 고대부터 현대까지 지구촌의 주요 희곡을 출간해 왔습니다. …


지식을 만드는 지식 천줄읽기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Ⅱ : 천줄읽기 ≪죄와 벌≫을 읽어 보셨나요? 아직 못 읽었다고 주눅 들 필요 없습니다. 러시아 문학 석ㆍ박사 중에도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을 다 읽은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누구나 읽어야 하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그래서 결국 아무도 읽지 않는 고전. 발췌본 고전 시리즈 <천줄읽기>는 그 같은 역설을 …


사슬에 묶인 프로메테우스
희곡

그리스 희곡 신간 ≪사슬에 묶인 프로메테우스≫ 먼저 아는 놈, 나중 아는 놈, 알 필요 없는 놈 먼저 아는 사람, 프로메테우스는 신을 속이고 인간에게 불을 전한다. 나중 아는 사람, 에피메테우스는 신에 속아 판도라의 상자를 연다. 알 필요가 없는 자, 제우스는 인간을 벌하고 용서한다. 알면 고통이 따르므로 알지 않으면 그만이다. 그러나 그것은 …


아가멤논
인티전체

  ≪아가멤논≫은 어떤 작품인가? 아이스킬로스의 3부작 ≪오레스테이아≫의 첫 작품이다. 아가멤논의 죽음을 둘러싼 클리타임네스트라, 오레스테스, 엘렉트라 사이의 갈등을 다룬다. 그리스 비극의 정수를 보여 주는 수작이다.   어떤 이야기인가? 그리스군의 승전 소식으로 작품이 시작된다. 클리타임네스트라 왕비는 왕의 귀환을 반기는 듯하지만 코로스의 대사 곳곳에서 그녀에게 뭔가 비밀이 있음이 암시된다. 트로이의 사제 카산드라를 대동하고 …


헨리 5세
희곡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헨리 5세>> 우리가 전사한다면 1600년 출판 등록된 셰익스피어의 ≪헨리 5세(Henry V)≫는 잉글랜드와 프랑스 사이의 백년전쟁과 아쟁쿠르 전투, 그리고 영국이 가장 사랑한 왕의 위대함을 이야기한다. 셰익스피어 전문가인 김종환은 이 오래된 희곡을 한국의 독자에게 신선하게 전달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 하여 그는 이렇게 말한다. 첫째, 적절한 연극 대본으로 사용될 수 …


안티고네
희곡

안티고네, 또는 소포클레스가 가리키는 인간의 길 인간은 그가 무엇을 했는가에 의하여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그가 누구인가에 의해 정의되어야 한다. 이것이 <<안티고네>>의 태도이고 죽음의 원인입니다. 사회의 율법과 개인의 양심이 충돌할 때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이견의 여지가 없는 인류 최고의 문학 작품, 김종환이 완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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