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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스 마너
영국과 미국문학

세계 문학, 영국 소설 신간 ≪사일러스 마너≫ 여자 셰익스피어 조지 엘리엇은 남자 이름이지만 그는 여자다. 메리 앤 에번스가 본명이지만 19세기 초반에 작가 활동을 위해서는 그런 이름이 필요했다. 사람들은 ≪사일러스 마너≫를 ‘돈보다 우월한 사랑에 관한 분명한 도덕적 표현이자 고립과 사회를 그린 두 가지 이야기’라고 했지만 작가 자신은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인간관계가 갖는 …


수상작5.폴리티컬 코렉트니스, 정의롭게 말하기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4. 문화관광부 언어부문 최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폴리티컬 코렉트니스, 정의롭게 말하기>> 니 맘대로 말하면 안 돼 누구나 자기 마음대로 말할 수 있다. 누구도 이것을 막을 수 없다.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다. 그런데 흑인을 깜둥이라고 부르는 것은 어떤가? 장애인 친구를 다리병신이라고 부르는 것은 자유일까? 사회주의자를 빨갱이라고 부르는 것은 언론의 …


안국선 작품집 초판본
한국근현대문학

근대문학, 신소설, 한국소설 신간 ≪초판본 안국선 작품집≫ 이것이 친일 문학이다 안국선은 조선의 돈으로 일본에 유학한다. 후쿠자와 유키치의 문명개화론에 영향을 받고 입헌군주정 수립을 주장하면서 광무 정권 타도 운동에 깊이 가담한다. 일본의 한반도 침탈을 문명화의 계기로 생각하였으므로 조선을 부정하고 일제를 숭앙하는 것은 당연한 행동이었다. 현재가 어제와 내일이 만나는 순간의 섬광이라는 사실은 몰랐던 …


신제악부/정악부
중국 홍콩 대만문학

악부, 당나라, 고대 중국 시 신간 ≪신제악부(新題樂府) / 정악부(正樂府)≫ 도토리 줍는 할머니, 슬프다. 산과 강이 구름으로 만나고 술과 달이 호수에서 하나 되는 시간은 멋있다. 우리가 아는 중국 시가 대개 이랬다. 오늘 우리가 만나게 되는 중국 시에는 그런 것이 없다. 다만 도토리 줍는 할머니 한 분이 서 있다. 그는 탄식한다. 다람쥐를 …


수상작3.한국 사회의 디지털 미디어와 문화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3.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한국 사회의 디지털 미디어와 문화>> 진정, 디지털 미디어와 문화의 나라? 한국 가수가 지구촌 10억 인구의 사랑을, 그것도 불과 몇 달만에 획득하게 되는 날이 이렇게 빨리 오리라고 짐작했던 사람을 이 행성에서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국 기업이 만든 사소한 메신저 플랫폼 하나가 전 세계 …


사라시나 일기
일본문학

일본 고대, 일기, 회고록, 일본 문학 신간 ≪사라시나 일기(更級日記)≫ 다 잊고 지냈다 11세기 일본에 한 여자가 있었다. 인기 소설 ≪겐지모노가타리≫에 탐닉해 현실을 잊고 작품 주인공의 세계에서 헤매는 나날이 계속되었다. 그러다 어느 날 이렇게 생각한다. ‘도대체 그동안 나는 무슨 생각으로 살아온 것일까? 어쩌면 그렇게도 세상을 모르고 허상만 좇고 살았단 말인가?’ 열 …


초판본 상록수
한국근현대문학

초판본 한국소설, 지만지 한국소설문학선집 신간 ≪상록수≫ 요샛말로 이데오르기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를 못살게 구는 적이, 고처 말슴하면 원수가 어디 잇는 줄 아십니까? 하고 나서 무슨 범인이나 찾는 듯한 눈초리로 청중을 둘러본 뒤에 손가락을 펴들어 저의 머리통을 가르치며 그 원수가 이 속에 들엇습니다. 절망과 탄식! 이것 때문에 우리는 두 눈을 벌거니 뜬 …


청소년을 위한 고전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Ⅸ : 청소년을 위한 고전 자녀의 미래가 궁금해요? 그럼 고전을 선물하세요. 선인들의 지식과 지혜와 생활이 담겨 있는 고전. 고전을 선물하는 것은 곧 미래를 선물하는 것입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의 새로운 고전 시리즈는 21세기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청소년들을 균형 있는 사고와 감각을 갖춘 세계인으로 키워줄 것입니다. 담당 …


한국 근현대 희곡 100선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VIII : 지구촌 희곡선집 국내 최대의 지구촌 희곡 선집 단편소설 700만 원, 시 500만 원, 희곡 300만 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신문사의 2013년 신춘문예 상금입니다. 현재 희곡의 위치를 상징하는 수치이기도 합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은 시장의 논리를 뛰어넘어 고대부터 현대까지 지구촌의 주요 희곡을 출간해 왔습니다. …


초판본 한국 근현대소설가 100선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Ⅵ : 초판본 한국 근현대소설가 100선 원작의 멋과 맛을 그대로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뜻이 달라지기도 하고, 뜻은 통하더라도 그 정서와 향취가 변질될 수 있습니다. 말과 글이란 그런 것입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이 우리의 근현대소설을 초판본으로 복원해 다시 펴내는 까닭이기도 합니다. 초판본이란 무엇인가? 작가가 작품을 발표한 때 그대로의 …


동화작가 . 동시인 100선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Ⅴ : 동화ㆍ동시작가 100선 100년 만의 큰 잔치 육당 최남선이 우리나라 최초의 동시 <해(海)에게서 소년에게>를 ≪소년≫ 창간호에 발표한 해는 1908년입니다. 그로부터 100년이 넘게 흘렀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아동문학선집 하나 없었습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가 함께 기획하는 한국 근현대 동화작가 100선, 동시인 100선에 참여하는 한 작가는 “마치 아동문학 잔치를 …


국내 유일본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Ⅲ : 국내 유일본 지만지에만 있다 줄리어스 니에레레는 적도의 태양이 작열하는 탄자니아의 정치인입니다. 욘 포세는 오로라와 백야의 나라 노르웨이의 극작가입니다. 한 명은 자기 나라의 초대 대통령을 지냈고, 또 한 명은 21세기의 사무엘 베케트로 불리지만 국내 독자에겐 이름조차 생소한 작가들입니다. 이렇듯 오늘 현재 한국어로는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만 만날 …


지식을 만드는 지식 천줄읽기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Ⅱ : 천줄읽기 ≪죄와 벌≫을 읽어 보셨나요? 아직 못 읽었다고 주눅 들 필요 없습니다. 러시아 문학 석ㆍ박사 중에도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을 다 읽은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누구나 읽어야 하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그래서 결국 아무도 읽지 않는 고전. 발췌본 고전 시리즈 <천줄읽기>는 그 같은 역설을 …


저널5. 동향과 전망
컴북스가 만드는 학술지

커뮤니케이션북스가 만드는 학술지 5. <<동향과 전망>> 박현채와 정윤형을 잊지 않는다 <<동향과 전망>>은 25년 동안 한국 사회를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사회과학연구회가 발행하는 이 학술지는 간혹 정체성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사회 참여 의식이 강하다. 이론의 정치성과 현실의 실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그들의 이념이므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그 긴 시간 동안 외부의 …


임학수 시선 초판본
북으로 간 문학,한국근현대문학

한국시 신간 ≪초판본 임학수 시선≫ 오, 자유! 일체가 평등! 일제가 물러가면 새 세상이 열리는 줄 알았지만, 자유로운 세상에서 평등하게 살리라 희망했지만, 일하고도 먹을 수 없는 현실 그리고 채찍과 배고픔은 여전했다. 자유와 평등은 누구나 부를 수 있는 흔한 이름이지만 한 번도 그냥 주어진 적이 없는 최고가의 역사재라는 사실을 그때 우리는 아직 …


아이를 살리는 교육
교육

교육정책, 교육개혁 신간 <<아이를 살리는 교육>> 한 놈만 살면 돼? 시험으로 대학 가는 것은 공정한가? 대학의 성적순 서열은 당연한가? 반값 등록금은 국가 재정을 파탄시키는가? 그렇다고 대답한다면 입시지옥은 끝나지 않는다. 아니라고 대답한다면 <<아이를 살리는 교육>>이 무엇인지 대답해야 한다. 우리나라 학부모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현 체제에서 내 아이만 잘 키우면 된다는 이기주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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