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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어른 그리고 나
02 문학,인티전체,희곡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어버이날은 잘 보내셨어요? 저희 형제들도 오랫만에 1팀 2팀으로 나누어 부모님을 뵙고 왔습니다. 예전처럼 다 모이지 못해도 얼굴은 꼭 보고 싶었거든요. 곧 스승의 날과 성년의 날, 부부의 날도 다가오네요. 코로나 조심하시면서 가족, 친지들과 함께하는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 파더>의 강렬한 원작  앤소니 홉킨스에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


내 인생의 만화가를 소개합니다
06 예술,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만화 좋아하세요? 누구나 어린시절, 혹은 최근까지 애독한 만화가 하나라도 있을 겁니다. 만화를 보면서 만화가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질 정도로 작화나 이야기에 감탄한 경험도 있으실 거예요. 지금 소개할 만화가들이 아마 그 감탄의 주인공들이었을 겁니다. 원천 콘텐츠의 최전방을 이끌고 있는 대표 이야기꾼들이죠. 순정만화, 《강풀》 이승진 지음 첫 웹툰은 …


올해가 도스토옙스키 200년
02 문학,러시아문학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올해가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입니다. 2월 9일, 오늘은 그의 사망일이고요. 전 세계 팬덤이 있는 작가라 연초부터 도스토옙스키를 기리는 글과 다양한 행사가 많이 보이셨을 거예요. 지식을만드는지식도 200주년을 맞아 일러스트판을 새롭게 출간했습니다. 1332쪽 ‘죄와 벌’을 한 권의 일러스트판으로  세계적 일러스트 작가인 프리츠 아이헨베르크의 목판화 29점이 실려 있는 …


K콘텐츠는 만화 아니고, 웹툰
06 예술,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집콕 1년 동안 가장 괄목한 성장을 이룬 넷플릭스의 대문은 우리 드라마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위트홈>도 <경이로운 소문>도 원작은 웹툰입니다. 웹툰은 우리나라가 원조인데, 강력하고 새로운 대중문화로 등장한 후 비평과 학술 면에서도 활발한 논의가 벌어지고 있죠. 컴북스가 출간한 만화웹툰이론 총서가 그 결과물들입니다. 온라인 소통에 기반한 웹툰을 …


그 남자 유종원
02 문학,인티전체,중국 홍콩 대만문학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당나라 때도 한류가 있었던 거 아세요? 한유의 한과 유종원의 유인 한류(韓柳)였어요. 이 둘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작가의 사상이나 감정을 전달하는 고문 운동을 이끌었죠. 당송팔대가로 묶이는 명문장가들이지만, 둘은 정말 달랐습니다. 한유는 골수 유학자였지만, 유종원은 유학이 근간이되 불교와 도교를 두루 포용한 합리적 진보였으니까요. 그래도 둘은 ‘한류’로 묶여 …


시대가 낳은 천재들
02 문학,영국과 미국문학,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세계적인 천재는 시대의 영향을 받아 태어나죠. 셰익스피어가 등장한 시기도 ‘영국 르네상스’라고 불린 황금의 시대였습니다. 코로나 시대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 수많은 천재들을 잉태하고 있겠죠? 이번 호엔 셰익스피어와 함께 시대를 꽃피운 천재들을 소개합니다. 조금만 더 살았다면 셰익스피어를 능가했을 그 사람  29세에 요절한 말로는 그의 희곡들이 …


살기 좋은 도시의 조건
04 사회과학,07 인문과학,인티전체,지리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곳은 호주의 멜버른이었습니다(EIU 선정). 10위 권에 드는 곳들은 대부분 자연 경관이 좋은 곳들이었어요. 다른 조사에서는 서울도 10위 안에 들었는데 도시의 활력과 경제력, 코로나 사망율 등이 평가 기준이었죠. 도시계획가들은 도시의 미래가 ‘스마트시티’라고 말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2050년, 우리 …


요즘 예술가들은 뭐 하나?
06 예술,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예술가는 항상 경계선과 첨단에 있는 존재였어요. 사회의 끝에서 보통 사람들이 가보지 않은 곳을 생각하고, 경험하고 우리에게 알려주었죠. 지금은 전 세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변방도 중심도 사라졌어요. 요즘 같은 시대, 예술가는 어디에 있을까요? 줄리앙 샤리에르 사진은 북극해의 빙산 조각을 가스 토치로 8시간 동안 녹이는 과정을 촬영한 …


집콕추석을 위한 지적이고 세련된 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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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내가 읽은 희곡이 무대에 오르거나 영화로 발표되면 정말 궁금해집니다. 감독은 어떻게 공간을 해석하고 구성했을까, 캐스팅은? 배우는 인물을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했을까? 그리고 드디어 영화를 봅니다. 보는 내내 머릿속에 태풍이 휘몰아칩니다. 이 감독은 이렇게 했구나! 이건 원작하고 다르네? 오늘은 영화로도 성공한 명품 희곡 4편을 소개합니다. 소설보다 잘 읽혀요. …


불편하지만 매일 하고 있는 것
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세수? 양치? ‘평가’도 있습니다. 우리에겐 숨쉬기와 같은 일상이죠. 점심 메뉴를 평가하고, 좋아요를 누르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평가를 당하기도 합니다. 평가를 불편해하는 사람도 많지요.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평가는 계속되고, 그 결과 많은 것이 바뀔 수 있거든요. 내 일상은 평가의 연속이었다  저자는 평가를 불편하고 피하고 싶은 어떤 것으로 …


내가 이 직업을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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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405년 11월, 도연명은 짧은 관직 생활을 끝냅니다. 집에 돌아가면서 ‘귀거래사’를 짓고 이렇게 말하죠. “굶주림과 추위가 비록 절실해도, 나에게 어긋나는 일들이 번갈아 괴롭게 했다. 시험 삼아 세간의 일을 따른 것은, 모두 입과 배가 나를 부린 것이었다.”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과 어떻게 살 것인가의 갈등은 정말 …


코로나, 많이 답답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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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코로나 안전 문자를 처음 받은 날이 1월 23일이네요. 벌써 6개월이 지났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코로나 블루’라 불리는 정신적 피로감도 큽니다. 휴가 계획도 세우지 못하는 요즘, 스스로 자유롭고 행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코로나19는 한국인의 정신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재해는 전 세계를 휩쓸었습니다. 혼자 극복할 수 없는 …


러시아 문학이 로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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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영국의 더 타임스에서 영어권의 현역 작가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작품 10편을 꼽으라 한 적이 있어요. 4위 안에 러시아 문학이 3편 들어가 있었습니다. 러시아 문학의 매력이 뭘까요?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푸시킨, 체호프, 레르몬토프를 넘어 솔제니친과 도블라토프까지, 수많은 문호를 배출한 러시아 문학은 누군가에겐 인생의 필독 버킷리스트고, 누군가에겐 문학 …


변화의 파도 타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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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요즘 하던 일을 계속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자고 일어나면 직업이 사라지고, 직장에선 생전 처음 해보는 일을 매일 하게 되는 세상입니다. 그래도 자기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주는 전문가들 덕분에, 우리가 함께 변화의 파도를 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영상을 모르는데 돈은 써야 하는 광고주를 위한 …


기술철학자의 어깨 위에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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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금융위기, 코로나 사태는 현대 문명이 초래한 재앙입니다. 기술은 우리 시대를 이해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기술을 둘러싼 문제는 이 시대의 중심 문제가 되었죠. 그래서 현대 기술철학자들의 사유는 시대의 기준과 방향성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나침반입니다. 현대 사상가들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고(accident)의 시대를 사유한 속도의 …


진시황을 피해 살아남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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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진시황은 실용서와 법령을 제외한 모든 책들을 불태워 없앴습니다.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이 과거의 학문만 익히고 사사건건 발목을 잡으며 새로운 시대를 부정했기 때문입니다. 분서는 당시에 정당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계속 변화했고, ‘그들의 선’은 멸망과 함께 ‘악’이 되었습니다. 고대 중국인의 지혜를 모은 이야기의 정원  진시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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