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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숙이 읽는 이창동의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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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숙이 읽는 이창동의 소지 영화감독으로도 유명한 이창동 작가의 단편소설입니다. 보도연맹사건으로 행방불명된 남편을 30년 넘게 기다리는 어머니, 말단 공무원으로 아버지 탓에 승진하지 못한다고 아버지를 원망하는 맏아들, 운동권 대학생인 둘째아들. 이들 가족의 갈등을 통해 전쟁이 남긴 상처와 아픔을 드러냅니다. 성우 출신인 성병숙 배우는 작중 인물의 성격을 더욱 또렷이 하기 위해 대사와 내레이션 …


박호산이 읽는 김영현의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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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이 읽는 김영현의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 1984년 ≪창작과비평≫에 발표된 김영현 작가의 등단작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달리 둔 두 형제의 갈등과 형제애를 통해 우리 과거사가 남긴 상처를 드러내고 그 치유를 모색합니다. 어딘지 상처를 간직한 듯한 박호산 배우의 목소리와 작품이 잘 어울립니다. 낭독시간 시간 50분, 파일크기 67.7MB. ※ 오디오북 선물 서비스는 10월 …


김호영이 읽는 전상국의 우상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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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이 읽는 전상국의 우상의 눈물 1980년 ≪세계의문학≫에 발표된 전상국 작가의 단편소설입니다. 한 남자고교 학급을 무대로 담임, 모범생, 불량 학생 등을 등장시켜 권력과 폭력의 관계, 선악과 위선의 문제를 풀어갑니다. ‘뮤지컬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김호영 배우의 낭독이 작중 인물의 갈등과 작품의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낭독시간 1시간 27분, 117MB. ※ 오디오북 선물 서비스는 10월 10일(화) …


김성녀가 읽는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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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녀가 읽는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1973년 잡지 ≪신동아≫에 발표된 황석영 작가의 단편소설입니다. 두 떠돌이 노동자와 한 술집 작부, 세 남녀의 우연한 만남과 발길을 따라 산업화시대 고향을 잃고 떠도는 뜨내기 인생의 애환을 그립니다. 고 이만희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김성녀 배우는 세 남녀가 이별하는 장면에서 감정이 격해져 실제 울먹일 정도로 …


정은표가 읽는 이근영의 고향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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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가 읽는 이근영의 고향사람들 가난한 농촌 현실을 다루고 있는 이근영 작가의 대표작으로 1941년 ≪문장≫에 발표됐습니다. 일제 말기 총동원 시대를 맞아 직업 알선이라는 미명 하에 이루어진 조선인 강제동원의 실상이 생생히 담겨 있습니다. 등장인물마다의 성격을 살린 정은표 배우의 낭독으로 비극의 역사가 입체적으로 그려집니다. 낭독시간 49분, 파일크기 44.4MB. ※ 오디오북 선물 서비스는 10월 …


박건형이 읽는 김사량의 빛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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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이 읽는 김사량의 빛 속에 1939년 ‘光の中に’란 제목으로 일본 문학지 ≪문예수도≫에 발표된 김사량 작가의 출세작입니다. 1940년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에까지 올랐던 작품이죠. 내선일체 정책으로 정체성을 감춰야 했던 재일조선인의 처지와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가 박건형 배우의 낭독으로 가슴 아프게 다가옵니다. 낭독시간 1시간 30분, 파일크기 81.4MB. ※ 오디오북 선물 서비스는 10월 10일(화) 낮 12시까지 제공합니다. …


그들은 왜 싸우고 왜 죽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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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싸우고 왜 죽였을까 경품을 받기 위해 우표를 붙이던 자매와 이웃 여자들이 난투를 벌인다. 군인 출신 테오도어는 극우 단체의 밀정으로 일하면서 동료를 반역자로 몰아 처형시킨다. 하녀로 일하던 파팽 자매는 남자 주인이 외출한 사이 그 부인과 딸을 살해한다. 그들은 왜 그랬을까. 욕망 때문에? 삼복더위를 잊게 하는 서늘한 진실을 마주해 보자. …


가장 치명적인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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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치명적인 동물 진화는 맹목이다. 의도나 목적이 없다. 호모사피엔스, 스스로를 만물의 영장으로 여기는 인간은 지구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동물로 진화했다. 치명적 능력이 인류의 멸종을 불러올 수 있고, 그것이 행성 지구의 다른 동물에겐 축복일 수 있다. 그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동물 철학 천줄읽기 다윈의 진화론과는 다른 획득형질 이론을 담고 …


평화는 자연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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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자연스럽지 않다 “함께 생활하는 인간들 사이의 평화 상태는 결코 자연 상태가 아니다. 자연 상태는 오히려 전쟁 상태다.” 독일 철학자 칸트의 말이다. 평화는 자연스레 오지 않는다.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대선 후보 대부분이 안보를 강조한다. 평화 이상의 안보는 없다.   원형의 전설 자유와 평등의 첨예한 갈등이 핵전쟁으로 비화한 어느 …


히로시마에 원폭이 떨어지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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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에 원폭이 떨어지던 날 <여름 꽃>의 작가 하라 다미키는 그곳에 있었다. 그 순간은 “마치 마술과도 같았다”. 다미키는 “현대 일본 문학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문”으로 현대 일본의 가장 참혹했던 그날을 증언한다. 역사가 지배자와 승리자의 기록이라면 문학과 예술의 사명은 무엇이어야 할까.   하라 다미키 단편집 히로시마에 원자탄이 떨어질 때 하라 다미키도 그곳에 있었다. …


장영남이 읽는 김성동의 오막살이 집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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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이 읽는 김성동의 오막살이 집 한 채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야 했던 김성동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이 녹아 있는 단편소설이다. 동무 하나 없이 깊은 산 속에서 어머니, 치매 걸린 할머니와 사는 영복네 오막살이에 산 넘어 중년의 낯선 사내가 찾아온다. 장영남 배우의 정감 있는 사투리 연기와 낭독으로 전쟁이 갈라놓은 가족의 비극이 …


김지성이 읽는 오영수의 갯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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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이 읽는 오영수의 갯마을 오영수 작가의 대표작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져 대종상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해 바닷가 한 청상과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갯마을 사람들의 애환과 건강한 생명력을 담아냈다. 주인공 ‘해순’을 비롯해 여러 동네 아낙을 천연덕스럽게 연기한 김지성 배우의 낭독으로 갯가 사람들의 삶과 풍경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낭독시간 41분 24초, 파일크기 56.7MB. ※ 오디오북 서비스는 …


조선의 막장 연애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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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막장 연애 소설 남자는 유부남이고 여자는 유부녀다. 시아버지 집에서 사랑을 나누고 남편에게 들켜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욕망이 들어선 곳에 삼강오륜의 자리는 없다. 근대로 내몰리던 조선, 격랑의 현실 세태와 인간 군상의 욕망을 담아낸 조선 후기 소설들을 만나보자.   포의교집 1866년 이후에 창작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한문 소설이다. 유부남과 유부녀의 막장 연애 스토리다. …


유럽의 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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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이류 19세기 중반 독일은 유럽의 이류였다. 남부 한 피혁 가공업자의 아들은 제조업 중심의 민족경제를 주창했고, 슐레지엔 지방의 길쌈쟁이들은 ‘피의 정의’를 외치며 그 제조업자들에게 무력 항거했으며, 바로 그해 작센의 작은 마을 뢰켄에선 망치로 철학을 하며 기존의 모든 가치를 전복하려던 철학자가 태어났다. 이류 독일을 오늘날 유럽의 맹주로 만든 바탕은 그중 무엇이었을까. …


“이젠 엄마를 사랑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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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엄마를 사랑하지 않아” 저녁 산보길에 어린 아들이 아버지에게 선언한다. 어머니와의 관계를 끝장내려 한다는 것이다. 붉은 머리카락 때문에 이름 대신 홍당무라 불리는 집안의 천덕꾸러기, 소년의 항거는 성공할 수 있을까. 불문학자인 고 김붕구 교수의 번역 작품 중 지만지에서 첫선을 보이는 ≪홍당무≫와 함께 새 책 7권을 소개한다.   홍당무 르피크 씨네 막내아들은 …


그대, 바다가 그리운가
02 문학

그대, 바다가 그리운가 몇 세기 전만 해도 바다는 세상의 끝이었다. 사람들은 그 아래와 그 너머가 궁금했다. 황금의 유혹에 이끌려 끊임없이 바다에 도전했다. 싸움과 죽음이 덧쌓이고 신화와 역사가 빚어졌다. 단지 황금 때문이었을까. 바다는 모든 생명의 고향이 아니었던가. 까닭 없이 바다가 그리워질 때 이 책들 중 한 권을 펼쳐 보시길.   바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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