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게이미피케이션은 이미 시작된 미래다. 게임의 힘이 다양한 분야를 향해 확장함으로써 일상 세계에서 책임과 의무에 얽매인 현실적 인간은 활기 넘치는 놀이 세계에 속한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플레이어로 변화한다. 게이미피케이션은 비게임 분야를 게임으로, 사용자를 플레이어로 전환시키는 의도된 디자인이며 디자이너와 플레이어가 함께 만드는 결과물이다. 게임의 힘을 활용하기 위한 지름길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는 보다 넓고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기다. 게임학, 게임디자인, 매체학을 통한 이해와 실천은 게임의 힘을 가장 폭넓게 활용하고 가장 멀리 이르게 하는 최선의 길을 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지은이
권보연
이화여자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부 디지털스토리텔링랩 연구교수다. 이화여자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부에서 “SNS의 게임화 연구”(2015)를 주제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2013년까지 LG전자, LG텔레콤, SK커뮤니케이션즈에 재직하며 사용자 중심 서비스 기획과 콘셉트 디자인, 인터랙티브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활약했다. 저서로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이해』(공저, 2015)가 있으며, “SNS의 게임성 연구: 클래식 게임 모델의 테트래드적 분석”(2014), “가상 세계 진화 모델로서 소셜 미디어의 공간 특성 연구: 들뢰즈 가타리의 공간 개념을 중심으로”(2011), “디지털 게임의 플레이어-캐릭터 적응 구조 연구”(2010)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게임과 스토리텔링이 지닌 힘을 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경험의 창안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와 실험을 진행 중이다.
차례
01 게임의 확장
02 게이미피케이션의 유형
03 착취적 소프트웨어
04 게임의 복층 구조
05 MDA 프레임워크
06 마셜 매클루언과 게이미피케이션
07 승부의 게임, 표현의 게임
08 플레이어의 경험
09 매직 서클
10 게이미피케이션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