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에우리피데스의 엘렉트라, 206쪽, 979-11-288-3577-3, 14800원
엘렉트라의 복수가 또 다른 살인으로 이어질 때, 정의와 불의가 종이 한 장 차이임을 본다.
메데이아, 164쪽, 979-11-288-3548-3, 12800원
변심한 남편에게 끔찍한 복수를 안긴 메데이아는 현대의 모든 팜파탈의 원형이다.
안드로마케, 144쪽, 979-11-288-5217-6, 12800원
전쟁에서 모든 걸 잃고 한탄하는 안드로마케는 전쟁의 최대 피해자가 여성임을 보여 준다.
헬레네, 160쪽, 979-11-288-5221-3, 12800원
트로이 전쟁의 빌미가 된 헬레네는 신이 만든 허상이었다. 전쟁의 허구성을 고발하고 있다.
아울리스의 이피게네이아, 160쪽, 979-11-288-5200-8, 12800원
그리스군 전체를 위해 의연하게 사지로 향하는 이피게네이아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빛난다.
히폴리투스, 152쪽, 979-11-288-3701-2, 12800원
의붓아들을 사랑한 파이드라를 통해 정념에 사로잡힌 인간의 비극적 종말을 경고했다.
박코스 여신도들, 158쪽, 979-11-288-5208-4, 12800원
신을 부정한 펜테우스의 끔찍한 종말은 신 앞에 겸허한 태도가 삶의 지혜임을 알려준다.
헤카베, 130쪽, 979-11-288-3751-7, 12800원
헤카베는 끝없는 불행에 절망한다. 참혹한 전쟁 앞에서 인간 존재의 덧없음이 드러난다.
트로이의 여인들, 162쪽, 979-11-288-3752-4, 12800원
노예로 살아가는 트로이 여인들을 통해 전쟁이 삶을 어떻게 통째로 바꾸는지 보여 준다.
200자평
모든 문학의 원천, 그리스 비극!
2500년 전 영웅시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그리스 비극은 현대의 위대한 문학 작품에 무궁무진한 영감을 제공한다. 사회와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은 2500년을 관통해 현대의 독자에게도 감동과 교훈을 전한다.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의 32편만이 남아 전한다.
지은이
여성 심리 묘사의 대가 에우리피데스(Euripides, B.C.484?~B.C.406?)
3대 비극 작가 가운데 가장 많은 작품이 남아 전하지만 생애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별로 없다. 좋은 가문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자랐다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소피스트의 영향으로 진보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 준다.
옮긴이
김종환은 계명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네브래스카 대학교에서 셰익스피어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6년부터 계명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영어영문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현재 한국영미어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5년에 재남우수논문상(한국영어영문학회)을 받았고, 1998년에는 제1회 셰익스피어학회 우수논문상을, 2006년에는 원암학술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셰익스피어와 타자≫, ≪셰익스피어와 현대 비평≫, ≪셰익스피어 연극 사전(공저)≫이 있으며, 세 권 모두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그 외 저서로 ≪셰익스피어 작품 각색과 다시쓰기의 정치성≫, ≪인종 담론과 성 담론≫, ≪명대사로 읽는 셰익스피어 비극≫, ≪명대사로 읽는 셰익스피어 희극≫, ≪음악과 영화가 만난 길에서≫, ≪상징과 모티프로 읽는 영화≫가 있다. 셰익스피어의 주요 작품 20편을 번역했으며, 소포클레스의 작품 전체와 아이스킬로스의 현존 작품 전체를 번역했다. 최근 ≪길가메시 서사시≫를 번역했고, 현재 에우리피데스의 작품을 번역하고 있다.
목록
아가멤논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에우메니데스
탄원하는 여인들
사슬에 묶인 프로메테우스
테베 공격 일곱 장군
페르시아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