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존의, 특히 미국 경영학은 동기 부여 방법에 있어 행동적인 측면에 주목해왔다. 그리고 그에 따른 합리적-경제적 모델로 ‘승진과 보너스, 감봉과 해고’라는 일명 당근-채찍 관리 기법을 만들어 발전시켜 왔다.
이 책은 이러한 기존 경영학 패러다임의 한계를 논리적으로 입증하고, 대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즉 오늘날 자본주의 기업에서 진정한 노동의 동기는 외적 보상이 아니라 내적 보상에 의해서 촉발된다는 것이다.
과거의 방식이 명령, 통제 방식이라면, 저자가 말하고 있는 것은 권한위임을 통한 자율과 자기경영 방식에 해당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논리에 따라 인간의 감정, 즉 ‘열정과 충만감’을 중요한 동기 모델로 다루고 있다. 그리고 내적 동기를 끌어내는 ‘의미-선택-역량-성과’의 네 가지 방법론을 실제 기업 조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를 들어가며 밝혀 나간다.
지은이
퍼듀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현재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에 있는 해군대학원(Naval Postgraduate School)의 경영학과 교수다. UCLA, 템플대학교, 피츠버그대학교에서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박사 과정 프로그램의 주임 교수였다. 연구 뿐만 아니라 교육 훈련 및 컨설팅에도 많은 경험이 있는데, 특히 갈등 관리에 대한 연구와 훈련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옮긴이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의 유니온신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부와 신학대학원 교수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세계화 시대의 기독교 신학』, 『신자유주의 시대, 평화와 생명 선교』(공저), 『창조신앙, 생태영성』(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켈트 그리스도』, 『풍성한 생명』(공역) 등이 있다.
차례
서문. 누가 ‘열정’에 대해 설명해 보시겠소?
PART I 새로운 동기 모델, 내적 보상
경영 이야기① 통제 경영의 시대
1장. 위계 체제의 몰락
순종하는 근로자에서 능동적인 근로자로
2장. 외적 보상의 한계
기계적 순종과 자발적 헌신 사이에서
회사 일을 집에까지 가져가는 이유는
더 이상 돈으로 잡아둘 수 없다
3장. 합리적-경제적 가정을 넘어서
1. 사람들은 일에서 돈 이상의 것을 추구한다
2.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을 중요하게 여긴다
3. 긍정적인 감정은 활력의 원천이다
4. ‘옳은 일’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PART II ‘일’은 무엇인가
경영 이야기② 공허한 약속의 시대
4장. 목표의 재발견
도대체 일이란 무엇인가?
목표에 대한 두 가지 중요한 사실
목표가 업무로부터 떨어져 나간 배경
근로자와 환경을 차단하는 벽
순종의 시대에서 목표의 시대로
목표에 대한 욕구는 선천적이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의 죽음
멀리, 힘차게 끌고 가는 목표중심적 리더십
조직의 비전, 이익 이상의 무엇
5장. 목표를 바라보는 자기경영
인간 진화의 산물, 자기경영
자기경영의 과정
헌신과 몰입은 희망보다 강하다
선택할 수 있는 자만이 헌신할 수 있다
실행능력 검토와 내적 기준
성과가 없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다
피드백은 가장 좋은 학습 기회
51%의 결정권으로 경영을 통제한다
아이가 어른이 되듯이 근로자도 성장한다
PART III 내적 보상의 힘
경영 이야기③ 열정과 몰입의 시대
6장. 자기경영의 보상
네 가지 내적 보상
내적 보상은 이렇게 작용한다
리더의 적극적인 역할
내적 보상의 기반
직무 설계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근로자도 기반에 영향을 미친다
7장. 의미를 발견하라
의미에 대한 이해
조직에 의미를 불어넣는 리더십
자신의 일에서 의미를 구축하는 방법
8장. 스스로 선택하라
선택에 대한 이해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리더십
자신의 일에서 스스로 선택하기
9장. 역량을 자각하라
역량에 대한 이해
역량을 자각하게 하는 리더십
자신의 일에서 역량을 자각하기
10장. 성과를 확인하라
성과에 대한 이해
성과 확인을 위한 리더십
자신의 일에서 성과를 확인하기
11장. 시사
요약
최고 경영자를 위한 시사점
리더를 위한 시사점
개인을 위한 시사점
부록 A. 내적 동기의 초기 모델
부록 B. 돈에 대하여
주석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