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편집과 촬영, 연출의 유기적인 관계를 설명한다
편집을 고려하지 않은 촬영, 연출은 얼마만큼 능률적일까요? 열심히 촬영했는데 생각만큼 컷들이 붙질 않고, 머릿속에 상상했던 효과가 나지 않는다. 그 이유를 설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책이다.
편집은 편집자만 알아야 할까?
편집의 원리를 알아야 영상의 잠재성이 어디서 도래하는지 알 수 있다. 원리를 알면 영상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시나리오 작가, 감독, 영화와 비디오 편집자들이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편집기사들의 본능적인 작업 원리를 어떻게 배우나?
어떤 컷은 어색하지만 어떤 컷은 새로운 이야기 만들어낸다. 경험있는 편집 기사는 그 차이를 본능으로 안다. 이 책은 편집기사들의 본능이라 불리는 작업 속 원리를 생생한 그림과 사례로 보여준다. 바로 실전에서 창조적으로 응용할 수 있다.
모든 툴과 테크놀로지에 적용 가능한 편집 지침을 보여 주는 책
– 편집 이론에서 실제 이용 가능한 내용만 명료하게 설명
– 편집 테크닉을 위한 실용적인 팁 수록
– 신과 시퀀스 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제공
– 배우의 연기를 두드러지게 하는 방법 제시
– 비트와 리듬을 간결하게 설명
–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 제시로 독자의 상상력 자극
– 효과적인 사례와 틀린 사례 비교 제시
– 틀린 사례를 수정한 결과 제시
200자평
영화 스태프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영상 편집의 원리와 시각적 구조를 명쾌한 예시와 그림으로 설명한다. 편집이 촬영, 연출과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와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편집을 예상한 촬영이 가능하다. 수십년간 현장과 학교를 오간 저자의 노하우가 생생하게 담긴 영상 분야 실무 필독서다.
지은이
리처드 페퍼먼
뉴욕의 시각예술학교(SVA: The School Of Visual Arts) 교수이자 논문 지도자로 재직하고 있고, 이 학교에서 수여하는 우수예술교수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저지, 몬마우스 카운티에 거주한다.
옮긴이
선우윤학
보스톤대학교에서 언어연수 후 뉴욕시립대학교와 롱아일랜드대학교에서 수학했다. 뉴욕독립영화학교 8mm제작반과 중앙대학교 디지털영화아카데미를 거쳤다. 단편 <운수 좋은 날>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으며, <에버그린>의 각본을 썼다. 단편 <불빛은 마치 물 같아>, <비오는 날 맑음>, <밍크> 등에 연출부로 참여했으며, 컴앤필름에서 롯데리아, 한국산업은행 등의 CF를 조연출했다. 현재 출판기획자이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차례
추천사 1
추천사 2
기획자의 말
감사의 말
머리말
01 눈의 반응
02 눈과 편집
03 컷의 매칭
04 미스매칭
05 비트
06 시각적 논리
07 인터커팅
08 평행편집
09 이야기의 구축
10 클로즈업의 사용
11 시간의 구성
12 공간의 구성
13 감정의 창조
14 이야기의 재구성
15 맥락의 편집
16 반응 숏의 중요성
17 정보의 전달 순서
18 9가지 코드
19 싱크 사운드
20 편집 리듬
21 의문점들
22 독자에게
책속으로
이 책은 이론에 관한 책이 아니다. 난 항상 실용적인 노선을 취해 왔다. 그것이 바로 나의 교수 방식이자 집필 방식이다. 어디를 찾아야 할지, 어느 부분을 살펴야 할지,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지, 어떤 것이 제대로 작동되고, 왜 그런 건지에 대한 것이다. 내가 시도한 방식은 영화 편집을 할 때, 정선된 법칙과 방법, 전략, 예시, 분명한 테크닉을 보여 주려는 데 있다. 진정으로 창조적 편집이란 비선형적인 방식에서 나오고, 창조적 학습 역시 대체로 그러하다. 책의 중간 중간에 힌트란을 넣어 주제와 주제들 사이에서 앞뒤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했고, 팁 상자를 넣어 그 장의 주제를 부각시키기도 하고 작업 개념을 좀 더 명확히 설명하기도 했다
_ “저자 서문” 중에서
눈이 더 빠르다는 사실! 이 사실은 영화 편집자들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그 사실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그것은 바로 이미지들의 결합 순간을 아주 빠르게 읽어 내는 우리 눈의-특정 컷이 잘 붙는지 안 붙는지를 알아채는-기능에 맞춰져야 한다는 점을 말한다. 또한 흘러가는 이미지들을 해석하는 능력을 가지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눈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언제나 민첩하고, 복잡한 묘사를 포착하는 데에 신속하다.
_ “1장 눈의 반응” 중에서
추천글
통찰력 있는 선생이자 편집자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영화 편집에 관한 새롭고 생생한 대화로 일상적이고 상투적인 것을 새롭게 보게 한다.
_ 조안 브루커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의 감독
편집자이자 교육자로서 수십 년간의 경험을 예시와 그림으로 보여 준다. 그의 목소리에는 자상함이 묻어난다. 최상의 수업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_ 빈센트 로부루토 Selected Takes; Stanley Kubrik: A Biography의 저자
편집 예술과 기술에 대한 지식을 나눌 뿐 아니라 통찰, 철학, 유머 그리고 보고 느끼는 생동감을 만들어 내기 위한 그의 도전 등 모든 것을 보여 준다. 그와 함께 공부해 나가는 것은 일종의 특권이다. 이 책을 읽는 것은 심오한 선물을 받게 되는 것이다.
_ 루이스 필립스 희곡 작가, 의 작가
기계적인 편집 법칙을 넘어 영화의 과정을 훨씬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이 책은 숏, 배우, 관객의 관계에 대한 깨달음을 증진시켰다.
_ 이고르 수나라 선댄스 페스티벌 공식 참가작 촬영감독
페퍼먼이 가진 명료함과 통찰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쉽게 전달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다년간의 경험과 지혜가 이런 기념비적인 책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영화 관련 직종 종사자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다.
_ 레오나르드 리오네 텔레비전 교양학부 아카데미 멤버, 작곡가(국제 텔레비전 작업으로 영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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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