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평
21세기 디지털 사회에서는 개인의 역량이 맞물려 간다는 점을 포착한 책. ‘통제 혁명(The Control Revolution)’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다가올 디지털 사회를 전망하고 대안을 찾는다.
이 책에서는 디지털 기술의 핵심인 ‘인터넷’이 제도(intitutions)와 개인(individuals)의 관계를 새롭게 정리하는 중심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저자는 디지털 기술이 현실적으로 어떻게 공익을 위해 활용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한다. 더불어 제도와 개인간의 새로운 중개자의 모델을 인터넷 신문에서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지은이
앤드류 사피로(Andrew L. Shapiro)
아스펜 재단(Aspen Institute Internet Policy Project) 연구원, 하버드대학교 법과대학 벅크만 센터(Berkman Center for Internet & Society) 연구원, 센추리 재단 연구원 등을 지냈다. 2002년 현재 작가 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이
김명준
미국 템플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언론학회 방송/뉴미디어 연구회장을 지냈다. 2002년 현재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이다. 논문에 ‘가상공간과 언론학적 고찰’ 등이 있다.
차례
역자 서문
제1부 혁명
제1장. “지금은 혁명중”
제2장. 코드의 정치학
제3장. 통제를 획득하기
제4장. 리블링의 복수-상호작용성의 힘
제5장. 자신의 영역에 지배자가 되다-경험의 개인화
제6장. 중개인의 몰락-주식 투자와 전자 투표
제2부 저항
제7장. 초조한 국가-표현의 자유와 비밀, 그리고 창의성을 통제하려고 한다
제8장. 오늘 어디 가고 싶으세요?-마이크로소프트사와 지배에 대한 환상
제3부 오버스티어(Oversteer)
제9장. 우리의 시야 좁히기
제10장. 넷의 두려움
제11장. 표현의 자유
제12장. 드러지 리포트 사건
제13장. 구매자의 천국
제14장. 푸시-버튼 정치
제15장. 개인정보 판매
제4부 균형
제16장. 규칙 정하기
제17장. 환상에서의 탈피(편리함과 선택)
제18장. 중개자를 지키기 위하여(권력과 권력 위임)
제19장. 우연의 방어(질서와 무질서)
제20장. 세계를 항해하며 공동체를 만들다
제21장. 민주주의의 도구(시장과 정부)
에필로그(Epilogue)
저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