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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

 

신세계, 버리거나 버림받거나
인티전체

신세계, 버리거나 버림받거나 태어난 곳에서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원하지 않는 곳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데이터와 네트워크는, 현실을 증강하고 가상을 확대한다.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살 수 있을 것처럼 약속한다. 이미 버림받았지만 이제는 스스로 버릴 수 있을까? 신세계는 이렇게 신기루가 되는 것일까?   안수길 단편집 초판본 안수길은 조국을 떠나 …


국내 유일본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Ⅲ : 국내 유일본 지만지에만 있다 줄리어스 니에레레는 적도의 태양이 작열하는 탄자니아의 정치인입니다. 욘 포세는 오로라와 백야의 나라 노르웨이의 극작가입니다. 한 명은 자기 나라의 초대 대통령을 지냈고, 또 한 명은 21세기의 사무엘 베케트로 불리지만 국내 독자에겐 이름조차 생소한 작가들입니다. 이렇듯 오늘 현재 한국어로는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만 만날 …


외국 여자
러시아문학

처음 보는 외국여자 “시집갔나요?” “이혼했어요.” “혼전 섹스를 경험하셨나요?” “혼전에요?” “다시 말해서, 처녀성을 잃은 게(дефлорация, defloration) 언제인가요?” “아! 저는 ‘세관 신고서(декларация, declaration)’로 들었어요.” 마루샤는 얼굴을 살짝 붉혔다. 서상국이 옮겨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외국여자≫는 세르게이 도블라토프의 대표작이다. 1990년 사망 이후 “동시대 작가 중 가장 뛰어난 작가”로 지목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의 문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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