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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막장 연애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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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막장 연애 소설 남자는 유부남이고 여자는 유부녀다. 시아버지 집에서 사랑을 나누고 남편에게 들켜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욕망이 들어선 곳에 삼강오륜의 자리는 없다. 근대로 내몰리던 조선, 격랑의 현실 세태와 인간 군상의 욕망을 담아낸 조선 후기 소설들을 만나보자.   포의교집 1866년 이후에 창작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한문 소설이다. 유부남과 유부녀의 막장 연애 스토리다. …


장풍운전
한국고전문학

조선 남성의 우상 신해진이 옮긴 ≪장풍운전(張豐雲傳)≫ 조선조의 대중 캐릭터 장풍운은 풍운의 남자다. 늦게 태어나 부모와 헤어지고 도적 떼를 만난다. 그러더니 귀인을 만나고 장원급제하여 큰 공을 세운 뒤 세 부인과 두 첩을 얻는다. 이 모든 것이 팔자소관이라. “7년 전, 두우성이 금릉(金陵)이란 곳을 비춰서 ‘기이한 영웅이 나리라’ 했더니, 상공께 태어났구려. 귀한 아드님의 …


용문전
한국고전문학

신해진이 옮긴 ≪용문전(龍門傳)≫ 명나라는 밝은 나라였을까? 명나라와 호나라가 싸운다. 다 중국 얘기다. 조선은 어느 편에 설 것인가? 하늘의 아들에게 밝은 데로 나가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둠의 자식이었는가? 슬프다! 그대가 세상에 나와 나라를 섬길진대, 명나라를 섬겨 공을 세워서 나라를 지키고 천하를 평정해 어진 이름을 역사에 남겨 길이 전함은 장부가 할 바요, …


아녀영웅전|트리스탄|임장군전|엘 시드의 노래 외
11 주말판

영웅의 길 신화학자 캠벨은 영웅을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는 자들”이라고 했다. 그 길이 99%의 염원에 닿았을 때 그들은 신화가 되었고, 전설로 남았다. 영웅을 만나보자. 淸代 俠義愛情小說 第一作品 작가가 文康으로 알려진 이 책은 호방한 여성 영웅과 부드러운 남성 영웅을 결합해 이상 세계를 건설한다. 주제는 天理人情. 박학한 지식인의 정련된 문체와 이야기꾼의 통속적인 어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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