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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하산, 시로 숨 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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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2020년이 시작되고 한달이 지났습니다. 육필 시를 소개합니다. 잠시, 긴 숨 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죽는 날까지 청춘으로 살다가 죽은 다음 날에 하얗게 늙으리 시인은 “죽는 날까지 청춘으로 살다가 죽은 다음 날에 하얗게 늙으리”라는 신념이 자신이 시를 대면하는 자세고 태도라고 말합니다. 그에게 시가 태동하면 축적된 체험과 …


눈부신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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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멀리서 보면 때로 세상은/ 조그맣고 사랑스럽다/ 따뜻하기까지 하다/ 나는 손을 들어/ 세상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자다가 깨어난 아이처럼/ 세상은 배시시 눈을 뜨고/ 나를 향해 웃음 지어 보인다// 세상도 눈이 부신가 보다 – ≪나태주 육필시집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중에서 새해 조금 더 나를, 이웃을, 세상을 사랑할 …


새벽의 하산
11 주말판

한 알의 공양 연꽃 속에 들어앉아 연밥이 된 지리산 산내에 가서, 실상사 문턱을 넘어가서 석가모니불 옷 벗은 몸 처음 보았습니다 삼씨 한 알 대추씨 한 알이 한 끼 공양이라 죽지는 않고 ‘있는 그대로’를 섬긴 석가모니 무슨 욕심 부려 살이 찌겠습니까만, 처연하데요 있는 그대로가 ‘나’이니 세상은 그만으로 더 경건하겠지만 바람 드나드는 …


육필시집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Ⅳ : 육필시집 육필시집, 참 아뜩한 환희 육필시집은 한 시인에 대한 철저한 기념물이다. 하기야 그 무엇치고 기념물 아닌 것이 있으랴만, 이건 참 아뜩한 환희요, 행운을 넘어선 그 무엇이다. – 나태주 시인의 육필시집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에서 육필시집은 시인이 손으로 직접 써서 만든 시집입니다. 시인이 자신의 …


새벽의 하산
한국근현대문학

이운룡 1938년 생. 새벽의 하산,  길에 두고 온 산을 돌아본다. 산에 가면 자연이 되지만 돌아오면 다시 사람이다. 내 집 마당 한복판에 산 하나 두고 싶지만 그렇게 있으면 산이 아니다. 거기 있으니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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