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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

 

왜 여전히 가난한가
인티전체

왜 여전히 가난한가 사회는 발전한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은 여전히 가난하다. 100년 전에도 가난했고 지금도 가난하고 100년 뒤에도 그럴 것이다. 왜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가와카미 하지메의 질문은 날카롭다. 가난의 본질에 다가섰다. 그리고 또 한 집단이 분연히 일어섰다. 디자이너들이다. 가난한 물질을 넉넉한 물건으로 바꾸어 온 사람들, 그들의 다음 과제는 가난한 세계를 넉넉한 …


임포 시선
중국 홍콩 대만문학

임원빈이 옮긴 ≪임포 시선(林逋詩選)≫ 홀로 있으나 외롭지 않다. 그는 은일했으나 현실을 놓지 않는다. 疏影과 暗香은 고요하고 담담하다. 겨울에 홀로 피는 꽃은 꿋꿋하다. 홀로 있으나 외롭지 않다. 산속 정원의 작은 매화 많은 꽃들 다 시들었을 때 홀로 예쁘게 피어, 자그마한 정원의 아름다운 정취를 독차지하네. 희미한 그림자는 횡으로 맑은 물 얕은 곳에 …


국내 유일본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Ⅲ : 국내 유일본 지만지에만 있다 줄리어스 니에레레는 적도의 태양이 작열하는 탄자니아의 정치인입니다. 욘 포세는 오로라와 백야의 나라 노르웨이의 극작가입니다. 한 명은 자기 나라의 초대 대통령을 지냈고, 또 한 명은 21세기의 사무엘 베케트로 불리지만 국내 독자에겐 이름조차 생소한 작가들입니다. 이렇듯 오늘 현재 한국어로는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만 만날 …


두순학 시선
중국 홍콩 대만문학

중국시, 당시 신간 <<두순학 시선>> 망하는 나라의 시인 열 살부터 두순학은 열심히 공부했다. 과거 급제가 목표였다. 입신양명을 꿈꿨다. 서른두 살부터 도전했지만 합격은 마흔다섯 살이었다. 당나라는 끝을 보고 있었고 관직은 돈으로 거래되었는데 돈은 민중의 산물이므로 세상은 찢어지고 있었다. 망하는 나라의 입신양명은 무슨 뜻이 있을까? 시인은 연민한다. 두순학은? 당나라 말기 혼란한 시대에 …


육구몽 시선
중국 홍콩 대만문학

비 오는 개울가에서 생각에 빠져 비가 내리니 마치 앞산에 수많은 가는 실이 펼쳐진 듯하고, 노 젓는 소리가 커서 마치 옷감 짜는 기계 소리 같다. 왠지 모르게 근심이 비단 짜지듯 만들어지니, 시인이 술로 탈난 병을 이길 수 있으랴. 溪思雨中 雨映前山萬絇絲, 櫓聲沖破似鳴機. 無端織得愁成段, 堪作騷人酒病衣. <<육구몽 시선(陸龜蒙詩選)>> 가운데 한 편을 골랐다. 당나라의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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